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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신앙, 교회

사순절은? 2021년 사순절의 시작 : 2월 17일 (재의 수요일) 사순절의 끝: 4월 3일 토요일 (고난주간 마지막날) 그러면 전체 기간은 46일. 2.17 ~4.3 그중 주일은 제외 6일 따라서 46 6 = 40일 -> 사순. 기독교인이라면 사순절은 가장 큰 절기이고 단순히 종려주일, 부활주일의 일회성 주일이 아니라 6주간의 절기. 대강절과 사순절은 온 교회가 절기로 지켰으면 좋겠다. 설교도 찬양도.. 더보기
아가서 읽어보기 태어나면서부터 교회를 다니면서도, 성경 일독을 하면서도 그 수많은 설교를 들으면서도 무슨 주제인지 어떤 내용인지 감을 못잡은 성경이 아가서 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NIV 일독을 하면서 절의 구분이 개역개정과는 좀 다르게 되어 있어서 찾아보니 일종의 연극대본처럼 읽는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평신도이기에 이 구분이 신학적으로 정확한지 확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그 흐름은 알게 되어 이렇게 기록해봅니다.그러면서 검색해보니 나름의 구분의 나누어 놓은 블로그도 있어서 링크 남깁니다.https://m.blog.naver.com/ixiao/221476775587추가로 아가서 자체에 대한 여러 해석들을 정리한 위키 링크도 같이 남깁니다.https://ko.wikipedia.org/wiki/%EC%95%8.. 더보기
설교에 대한 단상 두번째. 설교에 대한 두번째 생각. 우리에게 의사소통을 하는데에는 시각과 청각의 감각을 각각 쓰게 됩니다. 글을 쓰고 읽는 것은 리얼타임으로 작성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본인이 써가는 글을 퇴고하게 되고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자꾸 되뇌이게 되어서 논리를 구성해서 수정해 갈수가 있습니다. 글을 읽는 이도 마찬가지로 책이라는 매체가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되돌아 볼 수 있고 읽어 가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구요. 말하고 듣는 것은 이와는 다르게 시공간에서 지나가버리는 것이기때문에 그 정보를 반추할 여유가 없이 그냥 흘러가게 되어 아무래도 사유의 시간을 가지기 보다는 즉흥적인 느낌이나 얻은 정보가 순간적으로 전체를 반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설교는 말하고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원고.. 더보기
내가 듣고 싶은 설교론.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최근 몇개월간 가장 많은 온라인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항상 들어왔던 설교임에도 온라인으로 듣게 되면서 교인으로써 설교를 어떻게 들을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면서 동시에 신자로써 설교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학을 전공하지도 읺았고 알지도 못하며 단지 인생의 대부분을 교회에서 보낸 경력뿐이 없으므로 이 글은 신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글입니다. 신자(본인)에게 설교는 성경의 해석이고 그 해석이 지금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단으로써의 설교는 다수의 교인과 설교자와의 대중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설교는 구어체인가 문어체인가 하는것이었습니다. 이런.. 더보기
왜 저명한 목사님들이 말년에 이상해지는걸까? 홍xx 목사님, 또 홍xx 목사님, 최xx 목사님, 정xx 목사님 등.. 큰 교회로 확장시키거나, 좋은 말씀으로 소문나고 사회복지 활동이나 헌신으로 평생을 목회해오시고 존경 받으시던 목사님들이 은퇴 이후에 이상한 자들과 어울리거나 이상한 발언들을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 하는 고민을 해본 나름의 결론. 그분들이 본인의 일상 생활에 성경을 진짜로 적용하였는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내에서 목회자로 사역자로 설교자로 살아가는 삶은 평범한 교인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삶이 아니었던거라는 방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은퇴이후, 유튜브, 카톡, 혹은 비슷한 연배의 분들과 어울리면서 얻게 되는 일상의 삶을 성경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정보를 현상자체로 받.. 더보기
교회에서의 드럼?-최근 한국 교회 오적 이슈에 대하여 페북에 썼던 글.... 이 글 쓰려면 나도 욕먹을 각오로 써야할려나?얼마전 욕먹을 각오로 쓰는 한국 교회의 오적이라는 글이 여기저기 뜨거웠었나 봅니다. 저는 페친들이 관련?된 분들이 많다보니 나도 초기에 가서 보게 되었고 그 덧글들과 반론들을 초기에 접하게 되었는데 그게 확장되어 교계에서는 큰 이슈로 발전하게 된듯 하고 글쓴 목사님은 사과까지 하신 모양인데.....싫은 소리 늘어놓은 이들은 밴드(찬양단)를 하거나 드러머거나 음향엔지니어이거나 싶습니다. 본인들이 교회에서 정말 노력하고 수고해서 드리는 찬양 형태에서 가장 큰 요소 중에 하나인 드럼을 거부하는 글에 대한 반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저는 음악, 소리와 관련된 교회(교계)내에서의 모든 분야에 다 조금씩 발을 걸치고 있고 사역을 하다보니 그.. 더보기
간만의 공연. 생명의빛 교회, korean singers. 2017. 5. 27일 토요일.운전을 하다가도 아름다운 교회를 보면 이름을 기억해놓을려고 하고, 해외 출장 중에도 멋진 교회들은 꼭 들러보고 사진을 남겨보는 나에게 '생명의 빛, 예수마을' 교회 방문에 대해서는 버킷 리스트 중의 1순위였습니다. 몇년전, 전 직장 동료의 작업 사이트 소개에서 처음 보았고 이제껏 보지 못한 건축물이라서 맘에 다져놓았었고, 이후로도 관심을 가진 교회였었지만 거기까지 가는건 정말 오래걸렸네요.자주 다니는 합창관련 카페에서 우연히 본 합창단의 정기공연 포스터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사진이 바로 이 교회의 본당 사진이었습니다. 그 합창단은 '코리안싱어즈' 홍정표 교수님이 지휘하는 합창단. 이 교수님은 세미나에서도 가끔 뵈었고 항상 지휘하시는 공연을 보고 싶었기에 그야말로 완벽한 조합이.. 더보기
정말 멋진 국수교회, 교회당, 목회자... 몇년전부터 정말 관심있었고 강원도쪽 갈 때마다 국수교회 표시판을 보면서 꼭 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교회인데 이번에 드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 토욜을 교회에서 하는 아카펠라 중창팀과 함께 산음휴향림에서 MT 비슷하게 하게 되었습니다.우리야 뭐 악기나 음향이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아무데나 발길 가면 그곳이 연습실이긴 하는 팀이라~~ㅎㅎ유부남 세가정과 처녀 두 자매로 단촐하게 갔는데, 가면서 부터 이런 교회가 있는데 시간 되면 한번 오면서 들러보자라고 얘기했더니그냥 마지못해 별게 있나요? 하는 정도로 반응이 있었는데 아침 식사 이후 스케쥴이 남아서 그럼 교회 들르자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그냥 아담한 교회여서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해 보이는데요? 그러더군요. 입구에서 토욜이.. 더보기
십일조에 대한 박윤선박사의 연구 논문 최근 들어 집안에서 십일조에 대한 실제적인 부딛힘이 있었다. 물론 다들 잘 이해하고 합의가 되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때문에 지금 세대에서의 십일조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좋은 글을 보게 되어 옮겨 놓고자 한다. 박윤선 목사님이 1950년대에 노회에 제출하고자 작성한 이 작은 논문을 읽고 있자니 정말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였을 당시의 신학풍이 작게 나마 느껴지고 오히려 작금의 교회 신학이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까지도 느끼게 되었다. ------------------------------------------------------------------제목: 십일조 헌금과 그 사용방법에 대하여이 작은 논문은 지난 번 부산 노회시에 노회원들 중.. 더보기
2015년 은평교회 학습/세례/입교/유아 세례식 서약서 우리 교회 2015 학습/세례/입교/유아세례식 서약서 나도 이런 비슷한 내용으로 서약하고 학습/세례 받았을 터인데 이렇게 믿고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다짐하며 유아세례를 아이들에게 주었을 터인데 이렇게 양육하고 있는가? 라는 확인을 매 순간 하고자 남겨 놓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