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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

재밌는 책상 - 2부 sof를 조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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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2부 sof를 조립하다
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3부 sof를 완성하다.

이제 슬슬 조립해 봐야죠.
먼저 처음 계획 한대로 아래 판을 조립 합니다.
발받침을 고정할때는 양쪽 가장자리에 고정할때랑 중간에 고정할때가 위치가 달라야겠죠.

좀 아쉬웠던 점은 받침다리의 좌우 폭이 같았다면 가장자리에 설치해도 판넬이랑 딱 맞았을텐데
받침다리를 돌리면 약간 안맞더군요.  중간에 설치하면 딱 맞던데...

여튼 이렇게 받침다리 고정하고 가장 아래판을 옆으로 다 연결해서 기초를 다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이상태에서 설치할 곳의 자리도 미리 잡아놓아야 나중에 다 만들고 나서
자리 잡는 고생을 피할 수 있을듯..


이제부터는 쭈-욱 쭈-욱 쌓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들 녀석이 부지런히 핀 꽂고 있군요.

이렇게 해서 어느정도 조립한 모습입니다만....
이거 대박 오류 였다는..ㅠ.ㅠ.ㅠ.ㅠ
그 이유는 이런식으로 조립하면 위로 올릴때 판넬을 계속 벌리면서 조립해야 합니다.
핀을 꽂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그러다 보니 계속 핀이 휘게 되더군요.
시간도 꽤 오래 걸립니다. 나중에 중간 판넬 작업을 하게되어도 문제가 되구요.

게다가 이렇게 해가면서 착각한게 판넬에 붙은 알루미늄 프로파일이 분해가 되는건데
이걸 몰라서 판넬이 안맞게 왔다고 생각하고 다시 맞춰서 조립한다고 전부 분해하게 되었습니다.
ㅠ..ㅠ.ㅠ.

나중에 설명서 보니 판넬의 프로파일은 전부 분해 가능하다고 나와 있더군요.ㅠ.ㅠ.ㅠ.ㅠ

그래서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려다 보니 처음 했던 방식으로 조립하는게 아니더군요.
아래서부터 한층씩 한번에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조립해야 금방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즉 먼저 상판의 위쪽 위치에 핀을 꽂습니다. 옆판을 세울 곳이죠.

그리고  옆판을 쭈욱 꽂아 놓습니다. 옆판의 위쪽으로도 핀을 전부 꽂습니다.
그럼 아래 같이 되겠죠.

그리고 그 위에 얹을 상판을 미리 조립합니다.

이 상판을 옆판을 세우고 뒷판을 끼운 상태에서 그 위로 그대로 올립니다.
그래서 옆판을 조금씩 흔들어서 끼워넣으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딱딱 맞더군요.

이렇게 한칸을 미리 끼워 넣어서 조립한 후에 각 핀들을 고정하는 나사를 돌려주면 한칸 조립이
 끝나게 되는군요.

이런식으로 조립해 나가면 이정도 되는 규모 조립하는데 채 한시간도 안걸리더군요.
한 40분정도 걸리나?

결합되는 부분입니다.
가운데 있는 알루미늄 프로파일은 사방의 판넬들에 모두 분리 및 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핀으로 고정후에 사진에 보이는 십자드라이버 부위를 반바퀴 돌려주면 고정 끝.
그 앞에 있는 구멍 들은 악세사리를 위한 구멍이더군요.
동으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건 옆면쪽 고정 부위.
이때는 프로파일의 한쪽이 아무것도 없게 되는거죠.


특별세트에 들어 있는 문입니다. 첨에 볼때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문짝 한개 조립해서
끼우는데는 채 5분도 안걸립니다.
게다가 문 여는 방향도 어느쪽이든 할 수 있습니다.심지어는 위, 아래로 여닫을 수도 있다는~~

불량 판넬 때문에 조립이 안된 맨 윗칸만 빼고 딸내미가 신나 있길래 한장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