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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진성고등학교라는 곳.

이거 지난번에 MBC에서 주말에 하는 MBC스페셜이라는 다큐 프로그램에서 교육관련 시리즈
방송할때 국내 사례로 광명쪽 중학생들 입시 대상이 되는 명문이라고 소개되던 곳이군요.
광명 근처의 중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교복만 입고 다녀도 먹어준다고 하던데.
그런 명문의 이면에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 지고 있었군요.

애들이야 개쓰레기 취급을 하던말던 대학만 들어가면 된다는 식의 대표적인 케이스.
학부모들도 이렇게 생각하겠죠. "그래도 잘 가르치는 곳이니 니가 3년만 꾹 참아라.."

3년 참으면서 배운 것들 가지고, 좋은 대학가서 높은 위치 가면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불,탈,편법으로라고 목표한 바만 이루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구나.. 가 아닐지.

교육의 모든 목표가 좋은 대학 가는 곳에 맞추어 지는 현실에서 과정이나 시스템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되는 세상이군요.

게다가 아이들은 본인들 뭘 잘할지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그저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만 가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