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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두고두고지켜보기

"이원복" 이라는 사람에 대해

내 또래부터 아들또래까지 계속해서 보고 있는 만화가 있습니다.

바로 "먼나라 이웃나라" 라는 만화 시리즈죠.

비행기 탄다는 것이 꿈 같던 시절, 외국 이야기를 만화로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치 그 나라에 간것처럼 생생해서 정말 재밌게 읽었던 책.

이제는 '논술시험' 대비라는 이름으로 무지하게 팔리고 있는 책.

무려 천만권이 팔렸다고 하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책.

그러나 이책을 커서 읽다보면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하는 부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팩트들은 팩트인것 같은데, 작자의 주장이나 표현에서 상당히 껄끄러운 부분들이 있었죠.

그런데 그가 90년대이후 내놓는 주장이나 저작들에서 그 사상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전통(?)적인 수구 꼴통의 전형이죠.

어제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온 한편의 만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정도일줄이야 ....

이런 사람이 쓴 책을 어떻게 애들에게 읽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몇번 구매할려다가 안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기 그 한편의 만화를 올려봅니다. (저작권에 걸릴려나?- 저작권 관계로 삭제.ㅠ.ㅠ.)

중앙일보에서 '세계사산책 ' 이라는 이름으로 연재중인 연재만화의 한편입니다.

위키에 나온 그의 프로필도 링크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C%9B%90%EB%B3%B5


  • Favicon of https://pjjk.tistory.com skyfish 2008.04.22 08:55 신고

    헉 심한데요 ㅠ.ㅠ

  • Favicon of http://blog.naver.com/yang456 RAISON 2008.04.22 14:23

    어떻게 저 내용에서 저런 식으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인지 그 기발한 발상의 전화에 박수까지 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박수 치면서 영화도 한 편 보여주고 싶군요. "박수 칠 때 떠나라"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tjryu 미리내 2008.04.22 14:46

    분명 친일파 자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중동의 시각이 변할 수 없는 이유와 동일하다는~

  • Favicon of http://geodaran.com 커서 2008.04.22 16:52 신고

    저 인간이 80년대 만화에선 상당히 진보적이었습니다. 유럽에서 공부하다 와서 유럽의 복지제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소개했죠. 저도 저 인간 유럽 쪽 만화에서 참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얘가 어느 순간부터 조선일보 이런 데 놀고나더니 희안한 만화를 그리는 겁니다. 슬슬 변한 거죠.

  • Favicon of http://geodaran.com 커서 2008.04.22 17:00 신고

    이 주소 아래분 말씀 참고
    http://cafeanimate.net/zboard/view.php?id=talk&no=79109

    박민호(독버트) (2006-04-28 22:03:19)

    이원복씨가 먼나라 이웃나라때 힘없고 빽없는 해외유학생 출신 알바생이었다는 것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에 있는 초기 먼나라 이웃나라의 발행일을 보면 초판이 1987년에 발행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미 이원복씨는 84년부터 대학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또한 먼나라 이웃나라 이전에 정말 '힘없고 빽없는 해외유학생 출신 알바생'으로서 쓴 작품이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된 적이 있었고, 그것을 90년대 초에 신판으로서 지금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의 세계여행이었던가...
    로 수권의 책이 나왔었습니다. 그 책에서는 먼나라 이웃나라보다는 좀 가벼운 감이 있지만 중동에 대한 이야기
    까지 다루었었구요. 이원복씨의 원작이 아닌 다른 만화가에 의해 리메이크되었었습니다(원작은 시건이와 병호의
    모험으로서 1978년에 출간되었었습니다)

    제가 이원복씨의 정치적 입장이 반영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 '시건이와 병호의 모험'과 먼나라 이웃나라를
    비교해 볼 때 작품의 완성도는 매우 향상되었으나, 작품의 전개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변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원작은 보지 못했고, 리메이크판을 보았지만, 사실 원작에서 그림과 등장인물만 좀 변한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10년전에 초등학교를 다녔었다면,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드물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학습만화의 열풍과 함께
    먼나라 이웃나라와 쌍벽을 이루던 책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저 역시 그것을 처음부터 민감하게 느꼈기보다는 예의 그 만평을 보고 뭔가 뒤통수를 빡 맞은 것 같은 느낌을
    겪고 난 다음에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김치군 2008.04.23 01:43 신고

    이전에는 정말 좋은 이미지였는데..

    언제부턴가 최악으로 망가진 분이시죠..

  • Favicon of https://hahabok.tistory.com 복이 2008.09.10 09:25 신고

    집사님 이원복씨가 그런 사람이었군요. 마지막 역사에 손톱으로 긁는 장면부터는 확 찢어버리고 싶은... 휴...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 이내용 그대로 퍼가고 싶은데... 카피가 안되네요. ㅋ 암튼 저도 비스무리한 글 쓰고 이걸 트랙백 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soundoflife.tistory.com 아침공기 2008.09.12 10:19 신고

      본인이 가진 재능을 어떤 목적으로 어떤 곳에 쓰느냐에 따라 그 열매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주는 대박 사례.
      우리는 가진건 작아도 오직 주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