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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COSMOS by Carl Sagan, Translated by 홍승수 고딩때 시골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책이름 하나를 가지고 수근 거리는 소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두께의 이 책을 세번 정독하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고 하고 실제로 선배 한명이 이 때문에 자퇴했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이었고, 때문에 나름 과학영재라고 자칭타칭이던 시기였음에도 감히 책을 볼 엄두도 못내고 그 소문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내게 금서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듣고 있는 과학 팟캐스트에서 정말 자주 이 책을 언급하게 되어서 다시금 그 어릴적 추억을 떠 올라게 돠었고 도대체 어떤 책인가 싶어서 원서와 역서를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집으로 배달된 두 권의 책의 포장을 뜯으며 괜히 두근거림은 뭔지.. 일단 한국 천문학계의 큰 별이시던 고 홍승수 교수님의 역본의 그 엄청난.. 더보기
수학 공부 좀 해볼까 이공계열에서는 뭔가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할때 막히는 것이 단순히 말로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고 그 때마다 튀어나오는 설명?을 해주는 공식들입니다. 이를 그냥 건너뛰고 나가다 보면 반드시 어느지점에서 막히게 되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나오는데 그것들이 모두 수학이라는 담인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유사한 요구로 써진 두권의 책이 있는 데 한권은 일본에서 발간, 한권은 한국에서 발간된 책입니다.전자는 외국어를 공부하던 이들이, 후자는 과학도서 독서모임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둘 다 비전공자를 위한 교양으로써의 수학 책을 쓰고자 하는 목적으로 씌였고 그래서 이 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해 전에 음향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전기전자 강의(라고 하기에도 부족한..)를 하루 저녁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준비.. 더보기
열정과 야망의 전기이야기 책명 : 열정과 야망의 전기이야기저자 : 김석훈 박사 (전기연구원)출판사 : 대영사출간일 : 2010.08.05 몇 해 전부터 사내외에서 전자 기초에 대해 교육을 해야할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교육자료를 만들고 진행을 하고 이후에 조금씩 보강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 다시 교육을 진행하면서 계속 되는 교육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향상되지 않음에 좀 아쉬워하면서 어떤 교육을 해야할까 싶어서 다시 한번 만들었던 교육자료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전자라는 분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들을 내가 배웠던 방식으로 단순하게 가르쳐 들려고 했었구나 싶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다시 한 번 도서관을 찾아 여러 책들을 찾아보던 중 교양서적처럼 보이는 책이 눈에 띄었고 다른 책들과 같이 들고 왔습니다.전자(전기)라는 분야가 최근 .. 더보기
아빠. 남편 그리고 죽음.마지막 강의를 읽고. 어제부로 '마지막강의' 다 읽었습니다. 하.... 마지막 몇장은 부끄럽게도 울면서 읽었네요. 아마도 그의 역할 - 남편, 아빠, 직딩(교수) - 로써의 마지막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에 감정이입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족들에 대한 얘기들이 너무나 공감가고, 그때 저자의 나이와 비슷한 시기에 있는 저에게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읽다보니 정말 너무나 맘을 움직여 놓았던것 같습니다. 시안부 인생이라는 것이 반드시 좌절의 상황만은 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갑작스런 죽음이나 미쳐 깨닿지 못하는 사이, 죽음 앞에 서버리는것과 같은 경우에 비하면 말이죠. 주어진 삶동안 인생을 마무리 하고 자기가 남길 유산(legacy)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했습니.. 더보기
The Last Lecture wirrten by Landy Pausch Last week I wend to the library and suddenly I remembered Randy Pausch's Book and found and rent it. About two month ago, I bloged his story after watching his last movie clip on youtube. When I borrowed it, I assummed that this was totally same as a movie clip's subtitle but I was wrong. This book is his autobiography based on the last lecture and tell me its background stories including his wh.. 더보기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클래식 음악 뭐가 그리 재밌기에... 노래 부르기에 관심이 많아서 어릴적부터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 보니 어느새 40대 중반을 향하고 있게 되었다. 합창단, 아카펠라, 교회 성가대 등을 통해 노래를 하고, 가끔 지휘도 하고 또는 사보나 간단한 편곡도 하는 작업들을 통해 아마추어지만 항상 클래식을 향한 지식의 갈망 같은 게 있었는데 엊그제 도서관에서 건진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순식간에 그 넓고 긴 음악의 세계에 단숨에 빠져 들어 버렸다. 전에도 여러 권의 전공 서적들을 읽었고 웬만한 음향, 음악 지식은 전공 수준으로 익힐 수 있었음에도 이 책에서 받은 지식의 충격은 아직도 여전하다. 이 책의 제목은 일단 길다. " 쾰른음대 교수들이 엄선한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저자는 두 명의 쾰른음대 교수.. 더보기
모던 리코딩 테크닉. 제목 : 모던리코딩테크닉(6판) 저자 : 데이빗 마일즈 허버(David Miles Huver) & 로버트 런스타인 (Rovert E. Runstein) 역자 : 김철웅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일 : 2008-01-18 ISBN : 978898499756 --------------------------------------------------------------------------------------- 누군가 자신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그 사람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이 책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책의 두께, 앞쪽의 목차, 뒤쪽의 색인들만 봐도 숨이 턱! 막혀 버릴 정도의 방대한 분량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하는 모든.. 더보기
손석춘 - 아주 무딘 칼날. 손석춘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찾기 손석춘(孫錫春, 1960년 1월 17일 ~ )은 대한민국의 언론학자이다. 1984년 한국경제신문, 1987년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였다. 1988년에는 전국언론노조연맹을 만든 핵심적인 활동가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당시 동아일보가 강경대구타치사사건에 대해 일방적인 보도만을 하는 것을 비판하고 1991년 한겨레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6년까지 한겨레신문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한다. 2008년 현재는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이사장 및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이다. ----------------------------------------------------------------------- 위.. 더보기
디지털 텔리비젼으로 가는 길 예전에 "미디어 음향"이라는 음향 도서를 한권 오류 수정을 한적이 있다. 워낙 원본이 훌륭한 책인데, 번역하면서 좀 오류가 있어 보여서 출판사에 보냈더니 많은 부분을 반영해서 개정판을 발간해주었다. 출판사도 역자도 다들 대단하신듯~~ 여튼 그러한 관계로 만난 이 출판사에서 독자모니터링을 제안해 주셔서 이를 수락해서 첫번째 책을 받았다. 몇권의 신작 도서를 제안해 주었는데,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라서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 제목 : 디지털 텔레비전으로 가는 길 2. 저자 : 마이클 스탁스 3. 역자 : 정인숙 4.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5. 출판일 : 2008년 10월 13일 이 책은 영국에서의 디지털 지상파 방송의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A to Z을 기록한 책이다. 나.. 더보기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근래에 읽고 있는 소설이다. 우연히 라디오에 흘러 나오는 소개를 듣고 있다가 필 받아서 담날 검색해서 구매. 좀 시간이 지난 소설인데, 아마 저작권이 딴 곳으로 넘어가면서 재발매된것 같다. 소설의 양이 상당해서 기존에는 상/하 두권으로 나온건데, 이번 출판사에서는 단행본으로 출시했다. 덕분에 페이지가 장장 640페이지~~~ 덴마아크 작가 '페터 회'의 1992년 작 추리소설이며, 1993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30개국이 넘는 곳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어 각 국에서 호평받으며, 많은 상들을 휩쓸었고, 1997년에 'Smilla's Sense of Snow' 라는 제목으로 빙 어거스트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 물론 영화를 본건 아니다~~~- 처음엔 양에 질려버려 힘들고, 너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