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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번외 : 광브라켓 자작 이 모델을 선택하면서 보았던게 SPDIF(sony philips Digital Interface) 출력이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보통 광출력이라고 얘기하는 기능(?) 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메인보드에서 지원만 해주는거고 실제 단자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 광입/출력 단자만 뒤에 있더군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브라켓만 1.8만원~~ 에이 이렇게 주면서 살 필요없다 싶어 자작 시도. 원래 디지털 출력의 코엑시얼 단자와 광단자는 동일한 시그널로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다행히 한 10년전에 구매한 듯 한 사운드카드(훈테크의 고급형)의 디지털 브라켓이 있는데, 이녀석을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롯 타입이어서 빈 슬롯에 설치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PCB의 패턴을 잘라내고, 메인보드이 시그널을 연결해.. 더보기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세번째 : 조립 구매한 제품들을 모아서 한방. 옛날 생각 나는군요. 컴 한대 조립하면 박스가 차 한대분이었는데... 요거면 컴퓨터 한대 조립이 가능하다니.. 베어본 박스/메모리 두개/CPU/하드디스크 베어본 박스 풀어보니 이렇게 되네요. 베어본 본체, 메뉴얼 및 악세사리 들어 있는 작은 박스 한개, 파워코드. 간단하네요. 조립하는 메뉴얼이 언어별로 3장 들어 있습니다. 브로마이드 형태로 보드 단자 설명 및 기본적인 설치 순서가 퀵가이드로 되어 있습니다. CPU나 하드 조립같은 건 특별히 할게 없을 것 같고.. OS 설치 먼저 완료하고, 동봉된 드라이버CD 집어 넣으니 관련된 드라이버들을 한번에 깔아주네요. 온보드 된 기능이 많아서 드라이버 설치가 귀찮을줄 알았는데, 재부팅도 없이 한번에 해주네요. 이렇게 해서 조립 완료.. 더보기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두번째 : 부품 구입 이제 남은 문제는 베어본을 무엇으로 선택 하느냐. 처음부터 맘은 셔틀에 가 있었으나, 셔틀의 G31을 사용한 모델은 가장 낮은 가격이 30만원대로 케이스+메인보드+파워 만으로는 상당한 가격이어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구성으로 그냥 슬림으로 한다면 더 좋은 사양의 제품들로 구성해도 20만원이면 아주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때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 계속 뒤져보던 중 갑자기 가격이 10만원이 다운 된 제품들이 다나와에 마구 검색되는 것이었습니다. 모델명은 SG31G32(http://www.digitalpious.com/neo/product/product_3_1_view.html?idx=221) 그리고, 그보다 몇만원 비싼 제품들이 다른 총판을 통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첫번째 :부품 선정 집에 컴퓨터가 P4-2G짜리이긴 하지만, 월드컵 때 제품이니, 벌써 나이가 7살이나 되었군요. 하지만 사양이 좋아서 가정용으로 쓰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 버티고 있다가 드뎌 더이상은 못 버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작년 연말에 작업한 시온성가대 CD제작하는 과정에서 음향툴을 제대로 돌리지 못해서 버벅거리고, 각종 플러그인이나, 익스포트등에서 문제가 심각하게 되고, 가진 장비들을 활용하는데도 계속 문제가 발생해서 갈아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던중에, 아들 녀석이 컴이 자꾸 다운 된다고 짜증을 내서 - 하긴 집에서 가장 부하가 크게 걸리는게 아들 녀석 가끔 하는 온라인 게임일테니 - 그걸 스스로 이유로 삼아서 교체하기로 작심하게 되었습니다. 고르기 시작하다 보니, 과거에 조립하던 때랑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