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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우리 교회. 은평교회 다니게 된 이야기 2004년 12월 24일 우리 가족은 은평교회에 등록했다. 98년 1월 등록해서 7년을 다닌 교회를 떠나야만 하는 아픔을 안고 몇달을 돌아다니다가 선택한 결론이었다. 장상래 담임목사님의 너무나도 좋은 말씀은 그동안 설교때문에 힘들어 하던 나와 우리 가족에겐 너무나도 단비같은 말씀이셨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그저 예배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들은 너무나 기쁨이 넘치는 예배의 회복이었다. 이전 교회에서 주일 아침이면 나가서 성가대로 또 잠깐은 교사로도 저녁 예배엔 찬양리더로 정신없이 보내야 했던 시간들..하긴 이런 생활은 이전 교회뿐 아니고 군 입대 후 계속 되는 교회 생활이었던 것 같다. 예배로 드려지기 보다는 예배를 준비하는 일에 더 애 쓰고 교회의 많은 일들에 참여하느라 바삐 보내야했던 시간들..이.. 더보기
카페.. 수요일 이번에 우리 교회 집사님 부부께서 카페를 개업하셨다. 첨에는 조언을 부탁하시더니, 결국 장비 구매하고, 설치하고, 운영하고, 튜닝까지~~~ 카페 이름은 '수요일' 전통차, 커피 등을 파실거라 '물'이라는 이미지와 편안함을 줄려는 이름이시라는데.. 어감도 좋고, 이미지도 잘 살고.. 입구쪽 카운터 한방. 이번엔 반대쪽 중층 구조. 피아노도 그랜드로 한대 놓으셨네요. 따님이 피아노 전공으로 유학중. 친구들이 가끔 와서 연주할 듯 하군요. 교회 청년들도 있고. 중층 다락 공간. 첨엔 앉은뱅이 의자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냥 테이블 놓으셨네요. 중층 계단에서 홀 전체.. 프로젝터가 상당히 잘 나오는군요. 의자에 기대서 겜 하는 놈은 찬조출연한 제 아들녀석. 맞은편 창문쪽. 전면의 풍경이 도로가인데도 넓고, 나무.. 더보기
수요일의 메뉴 한개 정식 메뉴는 아니고 샘플로 만드신것 시식했습니다. 맛난 전병에 춘장을 바르고, 그위에 야채로 쌈을 싸먹는 방식. 전병은 부드럽고 터지지도 않는 정말 맘에 드는 맛이구요, 춘장은 날 춘장인데, 이런 소스가 야채랑 잘 어울리는군요. 야채는 방금 내온 신선한 거라서 입에서 톡톡 씹히는 시원한 맛이 좋구요. 두개면 한끼 식사일듯. 요렇게 세팅해주시네요. 가운데 종지는 춘장입니다.-용기가 더 이뻐서..ㅋ 야채도 한방 쌈재료도.. 젤 중요하고도 인상깊게 맞나던 전병. 전병에 춘장 바르고 야채를 올립니다. 그리고, 둘둘둘 말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