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식과 양식의 민족이라 엑셀도 보기 좋게 만드는게 실제 업무에서는 어떤 분야든 중요하죠.

그러다보니 구분을 만들어서 셀 병합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해당 항목에 필터링이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필터링을 걸면 병합된 셀의 첫셀에만 값이 있는 걸로 인식을 하고 나머지 셀은 값이 없는 셀이 되죠.

이는 셀 병합할때 나머지 값은 사라지고 첫번째 값만 남는다는 경고 메시지가 적용되는거죠.

 

 

실제로 병합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이 첫 셀에만 값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필터링을 걸면 처음 그림처럼 필드값 없음이 되어버리는거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서식복사를 이용하는겁니다.

원리는 셀병합을 메뉴에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같은 갯수로 셀병합을 다른 위치에서 한 다음에 해당 병합된 셀의 서식을 복사하는 겁니다.

즉 위의 예제의 프로파일은 세개의 셀을 병합하는 건데 일단 각 셀에 전부 '프로파일'이라고 값을 넣어둡니다.

그리고나서  다른 위치에서 3개의 셀을 병합해놓습니다.

그리고 해당 병합된 셀을 선택하고 메뉴에서 홈 -> 서식복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마우스 커서 모양이 바뀌는데 이 상태에서 적용하고자 하는 첫번째 셀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서식만 복사가 되어서 3개의 셀이 병합이 됩니다.

이제 다시 필터를 걸어보면 병합된 세개의 셀에 모두 값이 들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병합된 셀을 다시 풀어보면 각 셀에 모두 값이 들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병합된 셀에 대해서도 필터링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정렬은 여전히 불가합니다.

또, 같은 값이 아니더라도 그 값은 유지가 됩니다.

즉,병합된 셀의 표시값은 첫번째 셀의 값이 나오지만 서식복사로 만든 병합셀을 풀면 원래의 값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면 헷갈리수가 있어서 조심해야하긴 합니다.(표시값과 실제 셀값이 달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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