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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ignite Seoul 2019 참석 소감.
+   [세상살이]   |  2019.04.12 13:56  

2019. 4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니티 행사 참석 소감.

간단하게 페이스북에 남겼던 글이나 좀 더 정리해 두고 싶어서 간만에 .

내가 현재 일하는 해양산업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당히 느리고 보수적인 곳인데 최근 같이 일하는 해외제조사들이나 국제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라는 개념을 실제로 접하게 되었고, 하드웨어 쟁이임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피할 수 없게 되어서 작년부터 하드웨어 (특별히 IoT)관련된 세부적인 기술 내용을 조금씩 따라가고 있는 중.

연초에도 MS azure IoT 컨퍼런스도 참석했었고 많은 걸 느꼈고 그래서 이번 ignite 라는 홍보 메일을 받았을때, 주저하지 않고 참석 결정을 하고 같이 일하는 임베디드, 상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하게 되었습니다.

통상 MS는 작년 이전엔 국내 어떤 행사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한국MS다운 느낌?의 별거 없는 단순한 마케팅 내지는 고객들 초청 행사 느낌이었는데 이번 컨퍼런스는 참여자 자체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고 현재의 기술 상황을 알 수 있게 되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사실 샌프란, 산호세에서 열리는 해외 업체들 개별 컨퍼런스를 굳이 안가도 되겠다 할 정도였으니.

일정상 이틀중 첫날 하루 밖에 참석을 못했고, 다음날은 강하게 SW개발자에게 권유해서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대기업들 전산 관련 부서들은 다들 몰려다니고 있었는데, 미안하게도 전형적인 한국인 전시회 참여 모습이어서 참..

여튼 전체적인 소감은

1. 오.. 본사에서 주관했다더니 제대로 해외 전시회 느낌이네.

일단 아침 간식거리, 점심 도시락, 저녁 네트워킹 드링킹까지 분위기 살림. 한국MS뿐 아니라 본사 및 타국 지사 인원들 대거 동원하여 개발자들 및 엔지니어들과 직접 대화 가능. 등등

2. 클라우드는 이미 대세.

클라우드 개념을 처음 들었던게 거의 20년전은 된듯 한데 그동안 네트워크 상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개념이 이제 충분히 구현될만한 인프라가 구축되었구나. 하는 점입니다.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각 서비스들을 제공할만한 AI, ML, 가상 머신, 컨테이너, 도크 등의 기술이 조합되면서 클라우드의 장점이 완전하게 살아나게 되는 느낌.

게다가 우리가 인지 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이미 주변에 클라우드 서비스되는 것들이 엄청 많고 전통적인 on-premise 시스템조차 맘만 먹으면 클라우드로 이미 넘어갈 수 있는 환경은 이미 완료 되었다고 봐도 되는.

3.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개념이 이미 바뀐거 아닌가.

예전처럼 특정 언어의 문법이나 구조를 알아서 구현을 하는 시절은 끝난건가? 상위 언어들이 잘 구현되어 있어서 어떤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할때 지협적인 언어의 오류때문에 그걸 디버깅하는 것이 개발자의 능력이 되는게 아니라 이제는 전체 구조를 구현할 수 있으면 이를 구현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게 되는 상황이 된거 같다는 것입니다. 즉, 프로젝트의 본질을 꿰고 있으면 이를 구현하는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관련된 기능들이 모듈로 쉽게 찾을 수 있고 가져다 쓰는 개념이기 때문이고.. 저역시 이제 더이상 SW를 피할 수 없겠다 싶을 정도네요.

이는 한국의 개발 상황에서는 아주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것 같고, 만약 그런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더이상 한국의 SW 개발은 요원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특정 언어를 가지고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기능에 대한 모듈들을 채용하고 이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올리는 빌더가 오히려 전체 시스템을 더 잘, 더 빨리 해낼 수 있을 수 있는 상황이 된것 같네요.

4. 회사에서의 IT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IT담당자, 개발자.

위와 같은 상황에서 너무나 많이 쏟아져 들어오는 외부의 시스템에 대한 적용을 막는것이 내부 개발자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이 코드까지 살펴 볼 수 있어야 확신을 하고 판단을 할텐데 이제 더이상 개인이 코드를 보고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시스템들이 아니다 보니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거부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6.MS 삽질의 끝은 대박.

제가 MS 쓴게 80년대 초중반이니 그 발전 과정을 상당히 가깝게 봐오고 있었는데, 최근 십년정도는 MS는 멸종 직전 공룡이라느니 사라지는 회사라느니 하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외부에서 저평가되고,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경직되어 있고 이 또한 제품들도 드러나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하드웨어는 MS라는 우스게 소리를 들을정도로 투자하고 있었고, 그 이전에도 유저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의 모듈화 등등 IT쪽에서 투자하지 않은 분야가 없을정도로 많은 종류를 다루고 있었는데 이제 그 많은 투자들이 삽질로 끝나는게 아니라 고층 건물을 올릴 수 있는 기초공사였다는 겁니다.

그간 삽질 역시 우수한 인재들이 하고 있었으며, 단지 이를 통합해줄 결정적인 결정권자가 없었는데 사티아라는 인물이 이 모든 기초 위에 묶어주고 나갈 길을 알려주게 되었다는 생각이..

사티아 만세!!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1/13049/

 

‘잠자던 공룡’ MS 깨운 사티아 나델라 CEO, 모바일 버리고 클라우드 택한 게 신의 한 수 - 매일경제

‘잠자던 공룡’ MS 깨운 사티아 나델라 CEO, 모바일 버리고 클라우드 택한 게 신의 한 수, 작성자-이동인, 섹션-business, 요약-사티아 나델라(51)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취임한지 5년 만에 이 회사가 미국 뉴욕 증시에 시가총액 1위에 복귀했다. ‘잠자는 공룡’에 비유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혁신 아이콘인 애플의 주가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 11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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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고찰-전기차등 대용량 시스템 관련.
+   [IT,음향장비 리뷰]   |  2018.08.23 21:41  

동호회에 간단하게 썼던 글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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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만 해도 리튬 폴리머나 리튬인산철 같은 애들이 부상할것 같았는데 결국 여러 상황으로 리튬이온이 대세가 된것 같습니다 특별히 18650이.. 다 테슬러 덕분인듯.

 회사에서도 최근에 충방전시스템 및 배터리에 대해 스터디 중이라 관련된 내용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써봅니다. 해당 내용들이 이미 검색해보면 넘쳐나지만 딱 맞는 내용은 없어서..


리튬이온의 화학적 성질상 기본적인 사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충방전 전압, 위험 방전 전압, 최적의 충전 조건 등등.

 

그래서 이를 지켜야 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 되는거고 이를 극복할만한 아이디어를 내서 대용량 충방전 및 사용 기술들에 적용되는 중입니다.


 리튬이온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들을 먼저 정리해 봅니다.


일단 배터리의 용량을 전압/전류로 표기하는데 공칭 전압(3.6V)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류량으로 용량을 판단.

이게 3000mA라고 흔히 얘기하는데 이게 H가 빠진거라 실제 용량은 3000mAH 가 됩니다.

이는 3A의 전류를 한시간동안 빼 쓸 수 있다는 의미. 이걸 1C 라고 합니다.

 

만약 충전할때 1C로 했다고 하면 3A 전류를 계속 넣어주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거고

방전도 마찬가지로 3C방전이 가능하다면 9A로 빼쓸 수 있다는 의미이고 대신 시간이 줄겠죠.

 

배터리의 특성은 통상 1C를 기준으로 합니다. 1C로 한시간 빼쓸때 3A를 뽑을수 있다는 의미.

그럼 이보다 적게 뽑으면?  0.5C로 빼쓰면 산술상 2시간 쓸거 같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길어집니다.

반대로 2C로 뽑으면 6A씩 30분 쓸거 같지만 이보다 훨짧게 사용가능합니다.

 

충전의 경우 급속충전(1C이상으로 충전)하게 되면 화학물의 구조상 손실을 가져오게 되어서 제 수명(충방전사이클)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단셀의 입장에서는 1C이하로 완속 충전하는것이 용량을 잃지 않고 오래쓰는 길.

 

그런데 최근의 대용량 시스템(전기차류, 태양광 발전, UPS 등)에서는 이렇게 했다가는 1년 충전하고 1시간 쓰게되는 상황이 오게되니 이를 피하고자 여러 기술들 등장.. 그래봐야 결국 위에서 언급한 특성을 피하는 구조.

 

1. 전압을 높임: 4.2V로 3000mA짜리 하나씩 충전하느니 충전할 배터리를 연결해서 직렬로 충전. 그럼 동시에 여러 여러배터리 충전. 테슬러 배터리의 경우 400~430V 쯤 전압이 나오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렇게 해서 한번에 충전합니다.

그럼 20A쯤만 전류를 밀어넣어도 1C로 80Kw짜리 배터리 충전 가능. 이게 대략 1시간. 실제론 완충할려면 이보다 더걸리지만.. 

이렇게 전압을 높여서 하게되는 급속충전은 예전 RC때 하나의 셀을 충전할때 사용하는 급속충전과는 다른 개념이 됩니다.

 

2. 문제는 이렇게 직렬로 수십개, 몇백개 연결하게 되면 배터리의 특성상 서로 화학물의 특성이 달라지게 되어 충방전 효율이 엄청 나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각 셀간의 상태를 파악해서 방전할때는 상태좋은 녀석이 먼저 되도록, 충전할때도 상태좋은 녀석에게 전류를 더 넣어주는 식으로 발란싱을 맞추게 되는데 이걸 셀발란싱이라고 합니다.

아마 RC하던 분들은 이거 가장 중요한 충전기 요소로 들었을듯..

 

3. 리튬이온배터리는 온도 특성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충방전시의 온도를 적절하게 해주는것이 수명 연장의 비법이라서 테슬러는 수냉식을 택하게 된거죠.

 

결론적으로 이렇게 했더니 셀의 수명이 500쯤 밖에 안되는 파나소닉 18650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지고 수명을 30만킬로를 탈수 있더라.. 라는 뉴스가 나오게 된거죠.

 

다이슨에서 최근 출시한 V10의 배터리 10년, 15년 사용 가능 이런 얘기도 이런 류의 기술을 적극 채용하게 되어서 가능한거고..

 

사실 더 핵심은 이런 기능들이 IC로 구현이 되어 있다는겁니다. 그러다보니 세트 업체들은 간단하게 수명 연장의 길로 들어가게 된거죠..


만약 이러한 회로에 관심이 있다면 battery management system(BMS), Active cell balancing, Passive cell balancing 등의 검색어로 찾아보시면 더 상세한 자료 얻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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