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 cons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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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sole of the Wanamaker Organ in the Macy's (formerly Wanamaker's) department store in Philadelphia, featuring six manuals and colour-coded stop tabs.

파이프 오르간은 여러 단의 매뉴얼(키보드), 페달, 스탑 컨트롤로 구성된 콘솔 또는 콘솔 데스트라고 불리는 장치로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전자식 파이프 오르간의 경우는 콘솔 데스크를 이동할 있어서, 다양한 공연 형식에 맞게 콘솔을 유연하게 배치할 있습니다. 파리, Eustache 교회에 있는 van den Heuvel오르간 같은 아주 오르간의 경우는 이상의 콘솔을 설치할 있어서 공연의 형식에 따라 여러 곳에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스탑이라고 부르는 콘솔에 장착된 컨트롤러들은 같은 음색/피치의 파이프 묶음인 파이프 랭크를 선택할 있도록 해줍니다. 컨트롤러는 콘솔에서 잡아 당기는 방식의 드로우 노브 또는 판을 눌러서 선택하는 타블렛 형태가 있어서 스탑들을 통해 음색을 컨트롤 있습니다.

스탑들의 조합을 다르게 하면 해당되는 악기들의 음색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러한 스탑의 조합을 레지스트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현대 오르간에서는 통상 피스톤(버튼)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연주자가 버튼을 눌러서 이러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즉시 바꿀 있도록 해줍니다. 피스톤들은 통상 건반(매뉴얼) 사이 혹은 페달 보드 위에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toe stud 또는 toe piston이라고 불러서 thumb piston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대형 오르간은 프리셋과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을 모두 가지고 있고 피스톤과 toe stub 같은 편의 기능인 커플러 등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은 레지스트레이션을 바꾸는 직관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2000년대의 최신 오르간은 피스톤이 정해진 개의 레스트레이션 외에 추가로 여러 계층으로 프로그램을 있도록 하는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명의 연주자가 각자의 메모리를 설정하여 피스톤에 각자의 레지스트레이션을 저장할 있도록 해줍니다. 최신의 콘솔은 MIDI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어서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를 미디 데이터로 저장해서 나중에 연주자 없이 저장된 미디 파일을 재생하여 실제 연주없이 저장된 연주를 들어 있고, 튜닝이나 유지보수를 하기 편하도록 외장 키보드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목차

·        1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

·        2Keyboards

·        3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

·        4Couplers

o   4.1Divided pedal

·        5Notes and references

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edit]

콘솔 컨트롤러의 구성

United States Naval Academy 교회에 새로 설치된 5 매뉴얼 콘솔. R. A. Colby, Inc. ( Johnson City, TN.) 제작. 522 드로우 노브에 추가로 다른 컨트롤러 들도 제공하여 796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 콘솔의 레이아웃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오르간은 국가 오르간 스타일에서 기인한 역사적인 관습을 따르므로 스톱과 피스톤의 레이아웃을 대략 유츄할 있습니다.

디비젼(키보드, 매뉴얼)을 설정하는 스탑들은 각 디비젼 별로 같이 모여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배치에서 기본적인 구성은 가장 낮은 소리들(32’ 또는 16’)에 대한 스탑은 해당 열의 가장 아래쪽에 배치하고 더 높은 피치의 소리들(8′ 4′, 223′, 2′, etc.) 대한 스탑은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린스펄 계열 파이프 음색의 조합인 믹스추어는 위에 배치합니다.(II, III, V ). 리드 계열을 제어하는 스탑은 배열의 위쪽에 배치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스탑에 빨간색으로 글자를 새겨놓습니다. 수평으로 배치되는 스탑 탭의 경우는 아래에서 위쪽으로가 아니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배치합니다. 동일한 피치의 스탑들은 소리의 스탑이 부드러운 소리보다 아래쪽에 배치됩니다.(따라서 Open Diapason 아래쪽에 Dulciana 위쪽에 배치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행은 스탑 노브가 배치되는 여유 공간이나 가능한 스탑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Great디비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스탑 구성이 있습니다:

4′ Clarion  
16′ Trombone 8′ Trumpet
2′ Fifteenth V Mixture
4′ Principal 223′ Twelfth
8′ Dulciana 4′ Harmonic Flute
8′ Open Diapason 8′ Stopped Diapason
16′ Double Open Diapason  
Gt Super Octave Gt Sub Octave
Swell to Great Choir to Great

드로우노브가 사용하는 경우의 스탑 열의 표준 위치는 Choir Positive 디비젼의 경우 연주의 오른쪽 바깥쪽에, Great 오른쪽에서 보면대쪽으로 안쪽에 배치됩니다. 왼쪽은 Pedal 디비젼이 바깥쪽에 Swell 안쪽에 배치됩니다. 다른 디비젼들은 사용가능한 공간에 따라 어느쪽에라도 배치될 있습니다. 수동커플러나 옥타브 확장 컨트롤러등은 해당 기능이 컨트롤하는 디비젼의 스탑 노브들 모음 안에 배치되거나 제어하는 가장 상단 매뉴얼(건반)아래에 배치합니다.

역사적으로 정확히 하자면, 역사적인 모델의 형태로 제작되는 오르간은 콘솔 구성에 대해 오래된 체계를 사용합니다.

Keyboard 건반

St. Mary's Redcliffe churchBristolEngland 설치된 4 매뉴얼 오르간. 오르간은 1912년에 해리슨에 의해 설치되었고 1990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오르간의 4 매뉴얼(건반) 하단에서 상단으로 Choir, Great, Swell, Solo/Echo 입니다.

오르간은 적어도 이상, 2개에서 5까지의 키보드로 연주됩니다. 손으로 연주가 되는 키보드를 매뉴얼이라고 부릅니다(‘이라는 라틴어 manus) 4개의 키보드로 구성된 오르단은 4 매뉴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발로 연주할 있는 크기가 키보드인 pedalboard 가지고 있습니다.[주의; 오르간에서의 키보드는 절대로 키보드라고 하지 않고 매뉴얼이나 페달보드라고 합니다]

 

특정 매뉴얼로 연주가 되는 파이프 랭크들의 모음을 디비젼division이라고 합니다. 오르간 디비젼의 이름들은 지역적으로 언어적으로 여러가지로 불리웁니다. 디비젼의 일반적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Great, Swell, Choir, Solo, Orchestral, Echo, Antiphonal (America/England)

Hauptwerk, Schwellwerk, Rückpositiv, Oberwerk, Brustwerk (Germany)

Grand-Chœur, Grand-Orgue, Récit, Positif, Bombarde, Solo (France)

Hoofdwerk, Rugwerk, Bovenwerk, Borstwerk, Zwelwerk (the Netherlands)

 

앞서 살펴 스탑들을 배치하는 것처럼 키보드 디비젼들을 배치하는 것도 일반적인 순서가 있습니다.

영국식을 예로 들자면, 2 오르간에서의 하단, 3 매뉴얼에서의 가운데 매뉴얼과 같은 매뉴얼은 전통적으로 Great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의 매뉴얼을 swell이라고 합니다. 만약 3 매뉴얼이 있다면 Choir라고하며 보통은 Great 매뉴얼 아래에 배치됩니다. Choir 라는 이름은 Chair(의자) 변형된 단어인데 디비전은 원래 연주자 벤치(의자) 작은 파이프들을 내장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Positif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동 가능한 오르간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Solo 매뉴얼이 있다면 이는 Swell매뉴얼 상단에 위치하는데 규모의 오르간은 Echo Anriphonal디비젼도 있어서 solo 상단에 있는 매뉴얼로 연주합니다. 독일이나 미국 오르간은 일반적으로 영국오르간과 동일한 구성의 매뉴얼을 사용합니다. 프랑스 오르간은 Grand Orgue라고 하는 매뉴얼이 가장 아래에있고 Positif Recit 위에 있습니다. 만약 매뉴얼이 있다면, Bombrde 주로 Recit위에 있고 Grand Choeur Grand Orgue아래 혹은 Bombarde 위에 있습니다.

이름과는 별도로, 가장 아래에 있는 매뉴얼부터 로마숫자로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오르가니스트는 종종 악보에 해당 부분을 연주하고자 하는 매뉴얼을 숫자로 표시하기도 하고, 가끔은 2단이나 3 오르간과 같이 작은 규모의 오르간을 위해 쓰여진 원곡 악보에서도 이러한 표기법을 있습니다. 또한 ‘II TO I’ 같이 씌여진 커플러 기호도 흔하게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르간에 있는 매뉴얼보다 많은 디비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추가된 디비젼들은 Floating 디비젼이라고 하고, 이러한 디비젼들은 다른 매뉴얼로 커플링해서 연주할 았습니다. 주로 이러한 경우는 Echo/Antiphonal Ochestral 디비젼등에서 있고, 가끔씩은 Solo Bombarde디비젼들에도 있습니다.

매뉴얼은 대부분의 경우 평평하게 배치되어 있으나, 3단이나 4 매뉴얼의 경우는 위쪽 매뉴얼들이 오르가니스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연주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새로운 챔버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는 키보드를 반음 이상 올리거나 내리는 변조를 있습니다. 기능으로 A=415Hz 튜닝하는 바로크 악기, 440Hz 연주하는 현대 악기 또는 466Hz 연주하는 낭만시대 악기로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현대 오르간은 대부분 반음 간격을 100센트로 하는 평균율로 조율합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모델들을 따라 만들어지는 오늘날의 오르간들의 경우에는 해당 시기의 역사적인 시점에 사용하던 방식을 따라 조율합니다.

오르간의 키보드의 음역은 제작 시기나 국적에 따라 다양합니다. Portative 오르간은 단지 1또는 2옥타브 정도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Boardwalk Hall Auditorium Organ 같은 몇몇 대형 오르간은 피아노 음역과 같은 넓은 음역의 매뉴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18세기 독일 오르간은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갖는 매뉴얼과 C to d′ 정도의 페달보드를 갖추고 있지만 어떤 오르간들은 F정도까지만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같은 시기의 많은 프랑스 오르간들은 AA까지 내려가는 페달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형은 리드 계열에만 적용되고, AA#이나 BB 없이 AA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9세기의 프랑스 오르간들은 매뉴얼은 C to g′′′ 페달보드는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오르가느이 경우는 a’’’까지도 확장되었습니다. AGO(American Guild of Organists 전미 오르간 연주자 협회) 의해 권장되는 현대 콘솔의 사양은 61키를 가진 메뉴얼과(C to c’’’, 5옥타브) 32키를 가진 페달보드입니다.(2 1/2 옥타브. C to g’) 이러한 음역은 악보에 표기되는 음표의 음역에 적용됩니다. 레지스트레이션에 달려있는 실제 악기의 음역은 넓을 겁니다.

 

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edit]

외장과 익스프레션 페달

대부분의 오르간에서 적어도 하나의 디비전은 엔클로즈 되어야 합니다. Great Swell 구성된 2 매뉴얼 오르간의 경우, 이름의 유래에서와 같이 Swell디비젼이 엔클로즈 됩니다. 대형 오르간의 경우는 Choir solo디비전 하나 혹은 모두가 엔클로즈 됩니다.

엔클로져는 스탑을 추가하거나 빼지않고도 매뉴얼의 소리 크기를 조절할 있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Cresendo diminuendo)

디비전에 해당하는 모든 파이프들은 swell box라고 부르는 상자와 같은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상자 구조물의 한쪽은 콘솔을 보거나 청중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러 장의 나무판으로 수평 혹은 수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콘솔 데스크에서 나무판들을 열거나 닫을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창문의 블라인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해서 판들이 열리면 닫혔을 때보다 소리가 나갈 있도록 합니다.

발란스드 스웰페달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콘솔과 페달보드 사진

엔클로져 상자로부터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발란스드 익스프레션 페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페달은 패달보드 가운데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직인 상태(닫힘)에서 오르가니스트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회전시켜서 수평인 상태(열림) 되도록 하면 엔클로져의 판들이 열려서 소리가 커집니다. 자동차 엑셀레이터 페달과는 다르게 발란스 페달은 발을 떼더라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위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엔클로저는 엔클로져 박스의 셔터를 여는 위치를 제어 하는 2~3개의 피스톤을 고정할 있도록 스프링으로 작동하는 레버인 Ratchet swell lever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작동했습니다. 현재는 대다수의 레버가 향상된 발란스드 페달로 대체되었는데 페달은 이상 발로 ratchet swell lever처럼 발로 셔터의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추가로 오르간은 익스프레션 페달 오른쪽에 발란스드 크레센도 페달crescendo pedal 있습니다. 크레센도 페달을 적용하면 전체 앙상블에서 목적이 없는 소수의 특화된 스탑들을 제외한 가장 부드러운 소리의 스탑에서부터 가장 소리의 스탑까지 오르간의 주된 스탑을 점진적으로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 되는 스탑들의 순서는 오르간 제작자에 의해 일반적으로 결정되고 크레센도 페달은 오르가니스트가 특정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지 않고서도 주어진 볼륨에서 매력적인 사운드를 내는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던지 간단히 풀사운드 오르간 사운드를 얻을 있는 빠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Tutti’ ‘Sforzando’라고 하는 toe-stud 피스톤이 있어서 최대 오르간 사운드를 있습니다.

Couplers[edit] 커플러

커플러coupler라고 부르는 장치는 소리를 내고 싶은 하나의 디비전의 파이프들을 다른 매뉴얼로 동시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Swell to Great’라고 하는 커플러는 Great 매뉴얼로 연주하면 swell 디비전의 스탑들이 작동하게 합니다. 동일한 매뉴얼로 동일한 디비전의 파이프 소리를 내도록 하는 커플러는 필요없습니다.(에를 들면, great 매뉴얼로 great 디비전을 커플링 하는 ) 왜냐하면, 이러한 스탑들은 기본적으로 해당 매뉴얼로 소리가 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작동이 아래에서 설명하는 super-octave sub-octave같이 이루어 지더라도….) 커플러를 사용함으로, 하나의 매뉴얼로도 오르간의 전체 파이프를 동시에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기계식 오르간에서는 하나의 디비전의 매뉴얼을 다른 매뉴얼로 직결해주어서 하나의 키가 첫번째 매뉴얼에서 움직이면 커플링된 다른 매뉴얼의 동일한 키가 실제로 움직입니다.

어떤 오르간은 연주자의 손에 의해 연주되는 것보다 옥타브 위나 옥타브 아래의 파이프를 추가해주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Super-octave’ 옥타브 위의 소리를, ‘sub-octave’ 옥타브 아래의 소리를 더해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하나의 디비전에만 장착될겁니다. 예를 들어 ‘swell octave’ (Super라고 주로 가정합니다)라고 하는 기능은 커플러처럼 작동할겁니다. 예를들어, ‘Swell octave to Great’ Great매뉴얼을 연주하면, 연주되는것보다 옥타브 위의 Swell디비전을 추가해주는 커플링 동작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표준 eight foot(8’) 커플러와 같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super-octave Swell to Great 4’라고 표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Sub-octave ‘Choir to Great 16’라고 표기합니다.

이러한 커플러들을 가지고 있으면 나은 유연성과 음색을 가진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어떤 문헌들(일반적으로 프랑스 낭만시대의)에는 밝은 느낌을 더하고자 octaves aigues(super-coupler), 무게감을 더하고자 octaves graves(sub-couplers) 명시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오르간들은 super-, sub-octave 사용할 쓰는 , 아래 옥타브를 소리내는 랭크들을 확장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경우로 unison off 커플러가 있는데 해당 키보드에서 특정 디비전의 스탑을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Great unison off’라는 커플러는 Great 디비전의 스탑이 당겨져 있어도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Unison off 커플러들은 super/sub 커플러들과 함께 복잡한 없으면 만들 없는 복잡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있도록 합니다. 또한, unison off 커플러는 콘솔에서 매뉴얼의 순서를 바꾸도록 다른 커플러들과 함께 쓰일 있습니다: Great to Choir 커플러와 Choir to Great 커플러를 Great unison off Choir unison off 같이 쓰면 Great 하단의 매뉴얼로 이동하고 Choir 중간 매뉴얼로 이동하는 효과를 만들 있습니다.

Divided pedal[edit]

몇몇 대형 오르간에서 찾아볼 있는 커플러의 다른 형태는 divided pedal입니다. 장치는 페달로 연주되는 소리를 나눌 있습니다. 주로 왼쪽발로 연주하는 낮은 옥타브 쪽은 페달 디비전의 소리를 내도록 하고 오른발로 연주하는 높은 옥타브의 키들은 매뉴얼 디비젼중의 하나의 스탑으로 소리를 있습니다. 어떤 매뉴얼을 선택할지는 연주자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split point’ 됩니다.

Truro Cathedral  오르간은 이와 같이 작동할 있습니다.

Divided Pedal (adjustable dividing point): A# B c c# d d#

under the 'divide': Pedal stops and couplers

above the 'divide': four illuminated controls: Choir/Swell/Great/Solo to Pedal[3]

이와 같이 설정하면 네개의 다른 사운드를 매뉴얼을 옮겨다니지 않고 바로 연주할 있습니다. 예를 들면:

Right hand: Great principals 8′ and 4′

Left hand: Swell strings

Left foot: Pedal 16′ and 8′ flutes and Swell to Pedal coupler

Right foot: Solo Clarinet via divided pedal coupler

Organ cons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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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sole of the Wanamaker Organ in the Macy's (formerly Wanamaker's) department store in Philadelphia, featuring six manuals and colour-coded stop tabs.

파이프 오르간은 여러 단의 매뉴얼(키보드), 페달, 스탑 컨트롤로 구성된 콘솔 또는 콘솔 데스트라고 불리는 장치로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전자식 파이프 오르간의 경우는 콘솔 데스크를 이동할 있어서, 다양한 공연 형식에 맞게 콘솔을 유연하게 배치할 있습니다. 파리, Eustache 교회에 있는 van den Heuvel오르간 같은 아주 오르간의 경우는 이상의 콘솔을 설치할 있어서 공연의 형식에 따라 여러 곳에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스탑이라고 부르는 콘솔에 장착된 컨트롤러들은 같은 음색/피치의 파이프 묶음인 파이프 랭크를 선택할 있도록 해줍니다. 컨트롤러는 콘솔에서 잡아 당기는 방식의 드로우 노브 또는 판을 눌러서 선택하는 타블렛 형태가 있어서 스탑들을 통해 음색을 컨트롤 있습니다.

스탑들의 조합을 다르게 하면 해당되는 악기들의 음색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러한 스탑의 조합을 레지스트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현대 오르간에서는 통상 피스톤(버튼)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연주자가 버튼을 눌러서 이러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즉시 바꿀 있도록 해줍니다. 피스톤들은 통상 건반(매뉴얼) 사이 혹은 페달 보드 위에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toe stud 또는 toe piston이라고 불러서 thumb piston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대형 오르간은 프리셋과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을 모두 가지고 있고 피스톤과 toe stub 같은 편의 기능인 커플러 등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은 레지스트레이션을 바꾸는 직관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2000년대의 최신 오르간은 피스톤이 정해진 개의 레스트레이션 외에 추가로 여러 계층으로 프로그램을 있도록 하는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명의 연주자가 각자의 메모리를 설정하여 피스톤에 각자의 레지스트레이션을 저장할 있도록 해줍니다. 최신의 콘솔은 MIDI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어서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를 미디 데이터로 저장해서 나중에 연주자 없이 저장된 미디 파일을 재생하여 실제 연주없이 저장된 연주를 들어 있고, 튜닝이나 유지보수를 하기 편하도록 외장 키보드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목차

·        1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

·        2Keyboards

·        3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

·        4Couplers

o   4.1Divided pedal

·        5Notes and references

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edit]

콘솔 컨트롤러의 구성

United States Naval Academy 교회에 새로 설치된 5 매뉴얼 콘솔. R. A. Colby, Inc. ( Johnson City, TN.) 제작. 522 드로우 노브에 추가로 다른 컨트롤러 들도 제공하여 796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 콘솔의 레이아웃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오르간은 국가 오르간 스타일에서 기인한 역사적인 관습을 따르므로 스톱과 피스톤의 레이아웃을 대략 유츄할 있습니다.

디비젼(키보드, 매뉴얼)을 설정하는 스탑들은 각 디비젼 별로 같이 모여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배치에서 기본적인 구성은 가장 낮은 소리들(32’ 또는 16’)에 대한 스탑은 해당 열의 가장 아래쪽에 배치하고 더 높은 피치의 소리들(8′ 4′, 223′, 2′, etc.) 대한 스탑은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린스펄 계열 파이프 음색의 조합인 믹스추어는 위에 배치합니다.(II, III, V ). 리드 계열을 제어하는 스탑은 배열의 위쪽에 배치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스탑에 빨간색으로 글자를 새겨놓습니다. 수평으로 배치되는 스탑 탭의 경우는 아래에서 위쪽으로가 아니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배치합니다. 동일한 피치의 스탑들은 소리의 스탑이 부드러운 소리보다 아래쪽에 배치됩니다.(따라서 Open Diapason 아래쪽에 Dulciana 위쪽에 배치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행은 스탑 노브가 배치되는 여유 공간이나 가능한 스탑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Great디비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스탑 구성이 있습니다:

4′ Clarion  
16′ Trombone 8′ Trumpet
2′ Fifteenth V Mixture
4′ Principal 223′ Twelfth
8′ Dulciana 4′ Harmonic Flute
8′ Open Diapason 8′ Stopped Diapason
16′ Double Open Diapason  
Gt Super Octave Gt Sub Octave
Swell to Great Choir to Great

드로우노브가 사용하는 경우의 스탑 열의 표준 위치는 Choir Positive 디비젼의 경우 연주의 오른쪽 바깥쪽에, Great 오른쪽에서 보면대쪽으로 안쪽에 배치됩니다. 왼쪽은 Pedal 디비젼이 바깥쪽에 Swell 안쪽에 배치됩니다. 다른 디비젼들은 사용가능한 공간에 따라 어느쪽에라도 배치될 있습니다. 수동커플러나 옥타브 확장 컨트롤러등은 해당 기능이 컨트롤하는 디비젼의 스탑 노브들 모음 안에 배치되거나 제어하는 가장 상단 매뉴얼(건반)아래에 배치합니다.

역사적으로 정확히 하자면, 역사적인 모델의 형태로 제작되는 오르간은 콘솔 구성에 대해 오래된 체계를 사용합니다.

Keyboard 건반

St. Mary's Redcliffe churchBristolEngland 설치된 4 매뉴얼 오르간. 오르간은 1912년에 해리슨에 의해 설치되었고 1990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오르간의 4 매뉴얼(건반) 하단에서 상단으로 Choir, Great, Swell, Solo/Echo 입니다.

오르간은 적어도 이상, 2개에서 5까지의 키보드로 연주됩니다. 손으로 연주가 되는 키보드를 매뉴얼이라고 부릅니다(‘이라는 라틴어 manus) 4개의 키보드로 구성된 오르단은 4 매뉴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발로 연주할 있는 크기가 키보드인 pedalboard 가지고 있습니다.[주의; 오르간에서의 키보드는 절대로 키보드라고 하지 않고 매뉴얼이나 페달보드라고 합니다]

 

특정 매뉴얼로 연주가 되는 파이프 랭크들의 모음을 디비젼division이라고 합니다. 오르간 디비젼의 이름들은 지역적으로 언어적으로 여러가지로 불리웁니다. 디비젼의 일반적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Great, Swell, Choir, Solo, Orchestral, Echo, Antiphonal (America/England)

Hauptwerk, Schwellwerk, Rückpositiv, Oberwerk, Brustwerk (Germany)

Grand-Chœur, Grand-Orgue, Récit, Positif, Bombarde, Solo (France)

Hoofdwerk, Rugwerk, Bovenwerk, Borstwerk, Zwelwerk (the Netherlands)

 

앞서 살펴 스탑들을 배치하는 것처럼 키보드 디비젼들을 배치하는 것도 일반적인 순서가 있습니다.

영국식을 예로 들자면, 2 오르간에서의 하단, 3 매뉴얼에서의 가운데 매뉴얼과 같은 매뉴얼은 전통적으로 Great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의 매뉴얼을 swell이라고 합니다. 만약 3 매뉴얼이 있다면 Choir라고하며 보통은 Great 매뉴얼 아래에 배치됩니다. Choir 라는 이름은 Chair(의자) 변형된 단어인데 디비전은 원래 연주자 벤치(의자) 작은 파이프들을 내장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Positif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동 가능한 오르간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Solo 매뉴얼이 있다면 이는 Swell매뉴얼 상단에 위치하는데 규모의 오르간은 Echo Anriphonal디비젼도 있어서 solo 상단에 있는 매뉴얼로 연주합니다. 독일이나 미국 오르간은 일반적으로 영국오르간과 동일한 구성의 매뉴얼을 사용합니다. 프랑스 오르간은 Grand Orgue라고 하는 매뉴얼이 가장 아래에있고 Positif Recit 위에 있습니다. 만약 매뉴얼이 있다면, Bombrde 주로 Recit위에 있고 Grand Choeur Grand Orgue아래 혹은 Bombarde 위에 있습니다.

이름과는 별도로, 가장 아래에 있는 매뉴얼부터 로마숫자로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오르가니스트는 종종 악보에 해당 부분을 연주하고자 하는 매뉴얼을 숫자로 표시하기도 하고, 가끔은 2단이나 3 오르간과 같이 작은 규모의 오르간을 위해 쓰여진 원곡 악보에서도 이러한 표기법을 있습니다. 또한 ‘II TO I’ 같이 씌여진 커플러 기호도 흔하게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르간에 있는 매뉴얼보다 많은 디비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추가된 디비젼들은 Floating 디비젼이라고 하고, 이러한 디비젼들은 다른 매뉴얼로 커플링해서 연주할 았습니다. 주로 이러한 경우는 Echo/Antiphonal Ochestral 디비젼등에서 있고, 가끔씩은 Solo Bombarde디비젼들에도 있습니다.

매뉴얼은 대부분의 경우 평평하게 배치되어 있으나, 3단이나 4 매뉴얼의 경우는 위쪽 매뉴얼들이 오르가니스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연주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새로운 챔버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는 키보드를 반음 이상 올리거나 내리는 변조를 있습니다. 기능으로 A=415Hz 튜닝하는 바로크 악기, 440Hz 연주하는 현대 악기 또는 466Hz 연주하는 낭만시대 악기로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현대 오르간은 대부분 반음 간격을 100센트로 하는 평균율로 조율합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모델들을 따라 만들어지는 오늘날의 오르간들의 경우에는 해당 시기의 역사적인 시점에 사용하던 방식을 따라 조율합니다.

오르간의 키보드의 음역은 제작 시기나 국적에 따라 다양합니다. Portative 오르간은 단지 1또는 2옥타브 정도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Boardwalk Hall Auditorium Organ 같은 몇몇 대형 오르간은 피아노 음역과 같은 넓은 음역의 매뉴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18세기 독일 오르간은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갖는 매뉴얼과 C to d′ 정도의 페달보드를 갖추고 있지만 어떤 오르간들은 F정도까지만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같은 시기의 많은 프랑스 오르간들은 AA까지 내려가는 페달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형은 리드 계열에만 적용되고, AA#이나 BB 없이 AA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9세기의 프랑스 오르간들은 매뉴얼은 C to g′′′ 페달보드는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오르가느이 경우는 a’’’까지도 확장되었습니다. AGO(American Guild of Organists 전미 오르간 연주자 협회) 의해 권장되는 현대 콘솔의 사양은 61키를 가진 메뉴얼과(C to c’’’, 5옥타브) 32키를 가진 페달보드입니다.(2 1/2 옥타브. C to g’) 이러한 음역은 악보에 표기되는 음표의 음역에 적용됩니다. 레지스트레이션에 달려있는 실제 악기의 음역은 넓을 겁니다.

 

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edit]

외장과 익스프레션 페달

대부분의 오르간에서 적어도 하나의 디비전은 엔클로즈 되어야 합니다. Great Swell 구성된 2 매뉴얼 오르간의 경우, 이름의 유래에서와 같이 Swell디비젼이 엔클로즈 됩니다. 대형 오르간의 경우는 Choir solo디비전 하나 혹은 모두가 엔클로즈 됩니다.

엔클로져는 스탑을 추가하거나 빼지않고도 매뉴얼의 소리 크기를 조절할 있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Cresendo diminuendo)

디비전에 해당하는 모든 파이프들은 swell box라고 부르는 상자와 같은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상자 구조물의 한쪽은 콘솔을 보거나 청중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러 장의 나무판으로 수평 혹은 수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콘솔 데스크에서 나무판들을 열거나 닫을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창문의 블라인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해서 판들이 열리면 닫혔을 때보다 소리가 나갈 있도록 합니다.

Image of a console and pedalboard, clearly showing the balanced swell pedal

엔클로져 상자로부터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발란스드 익스프레션 페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페달은 패달보드 가운데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직인 상태(닫힘)에서 오르가니스트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회전시켜서 수평인 상태(열림) 되도록 하면 엔클로져의 판들이 열려서 소리가 커집니다. 자동차 엑셀레이터 페달과는 다르게 발란스 페달은 발을 떼더라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위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엔클로저는 엔클로져 박스의 셔터를 여는 위치를 제어 하는 2~3개의 피스톤을 고정할 있도록 스프링으로 작동하는 레버인 Ratchet swell lever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작동했습니다. 현재는 대다수의 레버가 향상된 발란스드 페달로 대체되었는데 페달은 이상 발로 ratchet swell lever처럼 발로 셔터의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추가로 오르간은 익스프레션 페달 오른쪽에 발란스드 크레센도 페달crescendo pedal 있습니다. 크레센도 페달을 적용하면 전체 앙상블에서 목적이 없는 소수의 특화된 스탑들을 제외한 가장 부드러운 소리의 스탑에서부터 가장 소리의 스탑까지 오르간의 주된 스탑을 점진적으로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 되는 스탑들의 순서는 오르간 제작자에 의해 일반적으로 결정되고 크레센도 페달은 오르가니스트가 특정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지 않고서도 주어진 볼륨에서 매력적인 사운드를 내는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던지 간단히 풀사운드 오르간 사운드를 얻을 있는 빠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Tutti’ ‘Sforzando’라고 하는 toe-stud 피스톤이 있어서 최대 오르간 사운드를 있습니다.

Couplers[edit] 커플러

커플러coupler라고 부르는 장치는 소리를 내고 싶은 하나의 디비전의 파이프들을 다른 매뉴얼로 동시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Swell to Great’라고 하는 커플러는 Great 매뉴얼로 연주하면 swell 디비전의 스탑들이 작동하게 합니다. 동일한 매뉴얼로 동일한 디비전의 파이프 소리를 내도록 하는 커플러는 필요없습니다.(에를 들면, great 매뉴얼로 great 디비전을 커플링 하는 ) 왜냐하면, 이러한 스탑들은 기본적으로 해당 매뉴얼로 소리가 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작동이 아래에서 설명하는 super-octave sub-octave같이 이루어 지더라도….) 커플러를 사용함으로, 하나의 매뉴얼로도 오르간의 전체 파이프를 동시에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기계식 오르간에서는 하나의 디비전의 매뉴얼을 다른 매뉴얼로 직결해주어서 하나의 키가 첫번째 매뉴얼에서 움직이면 커플링된 다른 매뉴얼의 동일한 키가 실제로 움직입니다.

어떤 오르간은 연주자의 손에 의해 연주되는 것보다 옥타브 위나 옥타브 아래의 파이프를 추가해주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Super-octave’ 옥타브 위의 소리를, ‘sub-octave’ 옥타브 아래의 소리를 더해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하나의 디비전에만 장착될겁니다. 예를 들어 ‘swell octave’ (Super라고 주로 가정합니다)라고 하는 기능은 커플러처럼 작동할겁니다. 예를들어, ‘Swell octave to Great’ Great매뉴얼을 연주하면, 연주되는것보다 옥타브 위의 Swell디비전을 추가해주는 커플링 동작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표준 eight foot(8’) 커플러와 같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super-octave Swell to Great 4’라고 표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Sub-octave ‘Choir to Great 16’라고 표기합니다.

이러한 커플러들을 가지고 있으면 나은 유연성과 음색을 가진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어떤 문헌들(일반적으로 프랑스 낭만시대의)에는 밝은 느낌을 더하고자 octaves aigues(super-coupler), 무게감을 더하고자 octaves graves(sub-couplers) 명시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오르간들은 super-, sub-octave 사용할 쓰는 , 아래 옥타브를 소리내는 랭크들을 확장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경우로 unison off 커플러가 있는데 해당 키보드에서 특정 디비전의 스탑을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Great unison off’라는 커플러는 Great 디비전의 스탑이 당겨져 있어도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Unison off 커플러들은 super/sub 커플러들과 함께 복잡한 없으면 만들 없는 복잡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있도록 합니다. 또한, unison off 커플러는 콘솔에서 매뉴얼의 순서를 바꾸도록 다른 커플러들과 함께 쓰일 있습니다: Great to Choir 커플러와 Choir to Great 커플러를 Great unison off Choir unison off 같이 쓰면 Great 하단의 매뉴얼로 이동하고 Choir 중간 매뉴얼로 이동하는 효과를 만들 있습니다.

Divided pedal[edit]

몇몇 대형 오르간에서 찾아볼 있는 커플러의 다른 형태는 divided pedal입니다. 장치는 페달로 연주되는 소리를 나눌 있습니다. 주로 왼쪽발로 연주하는 낮은 옥타브 쪽은 페달 디비전의 소리를 내도록 하고 오른발로 연주하는 높은 옥타브의 키들은 매뉴얼 디비젼중의 하나의 스탑으로 소리를 있습니다. 어떤 매뉴얼을 선택할지는 연주자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split point’ 됩니다.

Truro Cathedral  오르간은 이와 같이 작동할 있습니다.

Divided Pedal (adjustable dividing point): A# B c c# d d#

under the 'divide': Pedal stops and couplers

above the 'divide': four illuminated controls: Choir/Swell/Great/Solo to Pedal[3]

이와 같이 설정하면 네개의 다른 사운드를 매뉴얼을 옮겨다니지 않고 바로 연주할 있습니다. 예를 들면:

Right hand: Great principals 8′ and 4′

Left hand: Swell strings

Left foot: Pedal 16′ and 8′ flutes and Swell to Pedal coupler

Right foot: Solo Clarinet via divided pedal coupler

Hauptwerk virture organ 시스템을 정리하기 위해서 위키피디아의 organ 항목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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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 console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console of the Wanamaker Organ in the Macy's (formerly Wanamaker's) department store in Philadelphia, featuring six manuals and colour-coded stop tabs.

파이프 오르간은 여러 단의 매뉴얼(키보드), 페달, 스탑 컨트롤로 구성된 콘솔 또는 콘솔 데스트라고 불리는 장치로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전자식 파이프 오르간의 경우는 콘솔 데스크를 이동할 있어서, 다양한 공연 형식에 맞게 콘솔을 유연하게 배치할 있습니다. 파리, Eustache 교회에 있는 van den Heuvel오르간 같은 아주 오르간의 경우는 이상의 콘솔을 설치할 있어서 공연의 형식에 따라 여러 곳에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스탑이라고 부르는 콘솔에 장착된 컨트롤러들은 같은 음색/피치의 파이프 묶음인 파이프 랭크를 선택할 있도록 해줍니다. 컨트롤러는 콘솔에서 잡아 당기는 방식의 드로우 노브 또는 판을 눌러서 선택하는 타블렛 형태가 있어서 스탑들을 통해 음색을 컨트롤 있습니다.

스탑들의 조합을 다르게 하면 해당되는 악기들의 음색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러한 스탑의 조합을 레지스트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현대 오르간에서는 통상 피스톤(버튼)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연주자가 버튼을 눌러서 이러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즉시 바꿀 있도록 해줍니다. 피스톤들은 통상 건반(매뉴얼) 사이 혹은 페달 보드 위에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toe stud 또는 toe piston이라고 불러서 thumb piston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대형 오르간은 프리셋과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을 모두 가지고 있고 피스톤과 toe stub 같은 편의 기능인 커플러 등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은 레지스트레이션을 바꾸는 직관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2000년대의 최신 오르간은 피스톤이 정해진 개의 레스트레이션 외에 추가로 여러 계층으로 프로그램을 있도록 하는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명의 연주자가 각자의 메모리를 설정하여 피스톤에 각자의 레지스트레이션을 저장할 있도록 해줍니다. 최신의 콘솔은 MIDI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어서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를 미디 데이터로 저장해서 나중에 연주자 없이 저장된 미디 파일을 재생하여 실제 연주없이 저장된 연주를 들어 있고, 튜닝이나 유지보수를 하기 편하도록 외장 키보드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목차

·        1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

·        2Keyboards

·        3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

·        4Couplers

o   4.1Divided pedal

·        5Notes and references

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edit]

콘솔 컨트롤러의 구성

United States Naval Academy 교회에 새로 설치된 5 매뉴얼 콘솔. R. A. Colby, Inc. ( Johnson City, TN.) 제작. 522 드로우 노브에 추가로 다른 컨트롤러 들도 제공하여 796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 콘솔의 레이아웃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오르간은 국가 오르간 스타일에서 기인한 역사적인 관습을 따르므로 스톱과 피스톤의 레이아웃을 대략 유츄할 있습니다.

디비젼(키보드, 매뉴얼)을 설정하는 스탑들은 각 디비젼 별로 같이 모여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배치에서 기본적인 구성은 가장 낮은 소리들(32’ 또는 16’)에 대한 스탑은 해당 열의 가장 아래쪽에 배치하고 더 높은 피치의 소리들(8′ 4′, 223′, 2′, etc.) 대한 스탑은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린스펄 계열 파이프 음색의 조합인 믹스추어는 위에 배치합니다.(II, III, V ). 리드 계열을 제어하는 스탑은 배열의 위쪽에 배치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스탑에 빨간색으로 글자를 새겨놓습니다. 수평으로 배치되는 스탑 탭의 경우는 아래에서 위쪽으로가 아니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배치합니다. 동일한 피치의 스탑들은 소리의 스탑이 부드러운 소리보다 아래쪽에 배치됩니다.(따라서 Open Diapason 아래쪽에 Dulciana 위쪽에 배치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행은 스탑 노브가 배치되는 여유 공간이나 가능한 스탑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Great디비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스탑 구성이 있습니다:

4′ Clarion  
16′ Trombone 8′ Trumpet
2′ Fifteenth V Mixture
4′ Principal 223′ Twelfth
8′ Dulciana 4′ Harmonic Flute
8′ Open Diapason 8′ Stopped Diapason
16′ Double Open Diapason  
Gt Super Octave Gt Sub Octave
Swell to Great Choir to Great

드로우노브가 사용하는 경우의 스탑 열의 표준 위치는 Choir Positive 디비젼의 경우 연주의 오른쪽 바깥쪽에, Great 오른쪽에서 보면대쪽으로 안쪽에 배치됩니다. 왼쪽은 Pedal 디비젼이 바깥쪽에 Swell 안쪽에 배치됩니다. 다른 디비젼들은 사용가능한 공간에 따라 어느쪽에라도 배치될 있습니다. 수동커플러나 옥타브 확장 컨트롤러등은 해당 기능이 컨트롤하는 디비젼의 스탑 노브들 모음 안에 배치되거나 제어하는 가장 상단 매뉴얼(건반)아래에 배치합니다.

역사적으로 정확히 하자면, 역사적인 모델의 형태로 제작되는 오르간은 콘솔 구성에 대해 오래된 체계를 사용합니다.

Keyboard 건반

St. Mary's Redcliffe churchBristolEngland 설치된 4 매뉴얼 오르간. 오르간은 1912년에 해리슨에 의해 설치되었고 1990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오르간의 4 매뉴얼(건반) 하단에서 상단으로 Choir, Great, Swell, Solo/Echo 입니다.

오르간은 적어도 이상, 2개에서 5까지의 키보드로 연주됩니다. 손으로 연주가 되는 키보드를 매뉴얼이라고 부릅니다(‘이라는 라틴어 manus) 4개의 키보드로 구성된 오르단은 4 매뉴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발로 연주할 있는 크기가 키보드인 pedalboard 가지고 있습니다.[주의; 오르간에서의 키보드는 절대로 키보드라고 하지 않고 매뉴얼이나 페달보드라고 합니다]

 

특정 매뉴얼로 연주가 되는 파이프 랭크들의 모음을 디비젼division이라고 합니다. 오르간 디비젼의 이름들은 지역적으로 언어적으로 여러가지로 불리웁니다. 디비젼의 일반적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Great, Swell, Choir, Solo, Orchestral, Echo, Antiphonal (America/England)

Hauptwerk, Schwellwerk, Rückpositiv, Oberwerk, Brustwerk (Germany)

Grand-Chœur, Grand-Orgue, Récit, Positif, Bombarde, Solo (France)

Hoofdwerk, Rugwerk, Bovenwerk, Borstwerk, Zwelwerk (the Netherlands)

 

앞서 살펴 스탑들을 배치하는 것처럼 키보드 디비젼들을 배치하는 것도 일반적인 순서가 있습니다.

영국식을 예로 들자면, 2 오르간에서의 하단, 3 매뉴얼에서의 가운데 매뉴얼과 같은 매뉴얼은 전통적으로 Great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의 매뉴얼을 swell이라고 합니다. 만약 3 매뉴얼이 있다면 Choir라고하며 보통은 Great 매뉴얼 아래에 배치됩니다. Choir 라는 이름은 Chair(의자) 변형된 단어인데 디비전은 원래 연주자 벤치(의자) 작은 파이프들을 내장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Positif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동 가능한 오르간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Solo 매뉴얼이 있다면 이는 Swell매뉴얼 상단에 위치하는데 규모의 오르간은 Echo Anriphonal디비젼도 있어서 solo 상단에 있는 매뉴얼로 연주합니다. 독일이나 미국 오르간은 일반적으로 영국오르간과 동일한 구성의 매뉴얼을 사용합니다. 프랑스 오르간은 Grand Orgue라고 하는 매뉴얼이 가장 아래에있고 Positif Recit 위에 있습니다. 만약 매뉴얼이 있다면, Bombrde 주로 Recit위에 있고 Grand Choeur Grand Orgue아래 혹은 Bombarde 위에 있습니다.

이름과는 별도로, 가장 아래에 있는 매뉴얼부터 로마숫자로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오르가니스트는 종종 악보에 해당 부분을 연주하고자 하는 매뉴얼을 숫자로 표시하기도 하고, 가끔은 2단이나 3 오르간과 같이 작은 규모의 오르간을 위해 쓰여진 원곡 악보에서도 이러한 표기법을 있습니다. 또한 ‘II TO I’ 같이 씌여진 커플러 기호도 흔하게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르간에 있는 매뉴얼보다 많은 디비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추가된 디비젼들은 Floating 디비젼이라고 하고, 이러한 디비젼들은 다른 매뉴얼로 커플링해서 연주할 았습니다. 주로 이러한 경우는 Echo/Antiphonal Ochestral 디비젼등에서 있고, 가끔씩은 Solo Bombarde디비젼들에도 있습니다.

매뉴얼은 대부분의 경우 평평하게 배치되어 있으나, 3단이나 4 매뉴얼의 경우는 위쪽 매뉴얼들이 오르가니스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연주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새로운 챔버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는 키보드를 반음 이상 올리거나 내리는 변조를 있습니다. 기능으로 A=415Hz 튜닝하는 바로크 악기, 440Hz 연주하는 현대 악기 또는 466Hz 연주하는 낭만시대 악기로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현대 오르간은 대부분 반음 간격을 100센트로 하는 평균율로 조율합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모델들을 따라 만들어지는 오늘날의 오르간들의 경우에는 해당 시기의 역사적인 시점에 사용하던 방식을 따라 조율합니다.

오르간의 키보드의 음역은 제작 시기나 국적에 따라 다양합니다. Portative 오르간은 단지 1또는 2옥타브 정도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Boardwalk Hall Auditorium Organ 같은 몇몇 대형 오르간은 피아노 음역과 같은 넓은 음역의 매뉴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18세기 독일 오르간은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갖는 매뉴얼과 C to d′ 정도의 페달보드를 갖추고 있지만 어떤 오르간들은 F정도까지만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같은 시기의 많은 프랑스 오르간들은 AA까지 내려가는 페달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형은 리드 계열에만 적용되고, AA#이나 BB 없이 AA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9세기의 프랑스 오르간들은 매뉴얼은 C to g′′′ 페달보드는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오르가느이 경우는 a’’’까지도 확장되었습니다. AGO(American Guild of Organists 전미 오르간 연주자 협회) 의해 권장되는 현대 콘솔의 사양은 61키를 가진 메뉴얼과(C to c’’’, 5옥타브) 32키를 가진 페달보드입니다.(2 1/2 옥타브. C to g’) 이러한 음역은 악보에 표기되는 음표의 음역에 적용됩니다. 레지스트레이션에 달려있는 실제 악기의 음역은 넓을 겁니다.

 

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edit]

외장과 익스프레션 페달

대부분의 오르간에서 적어도 하나의 디비전은 엔클로즈 되어야 합니다. Great Swell 구성된 2 매뉴얼 오르간의 경우, 이름의 유래에서와 같이 Swell디비젼이 엔클로즈 됩니다. 대형 오르간의 경우는 Choir solo디비전 하나 혹은 모두가 엔클로즈 됩니다.

엔클로져는 스탑을 추가하거나 빼지않고도 매뉴얼의 소리 크기를 조절할 있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Cresendo diminuendo)

디비전에 해당하는 모든 파이프들은 swell box라고 부르는 상자와 같은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상자 구조물의 한쪽은 콘솔을 보거나 청중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러 장의 나무판으로 수평 혹은 수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콘솔 데스크에서 나무판들을 열거나 닫을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창문의 블라인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해서 판들이 열리면 닫혔을 때보다 소리가 나갈 있도록 합니다.

Image of a console and pedalboard, clearly showing the balanced swell pedal

엔클로져 상자로부터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발란스드 익스프레션 페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페달은 패달보드 가운데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직인 상태(닫힘)에서 오르가니스트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회전시켜서 수평인 상태(열림) 되도록 하면 엔클로져의 판들이 열려서 소리가 커집니다. 자동차 엑셀레이터 페달과는 다르게 발란스 페달은 발을 떼더라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위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엔클로저는 엔클로져 박스의 셔터를 여는 위치를 제어 하는 2~3개의 피스톤을 고정할 있도록 스프링으로 작동하는 레버인 Ratchet swell lever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작동했습니다. 현재는 대다수의 레버가 향상된 발란스드 페달로 대체되었는데 페달은 이상 발로 ratchet swell lever처럼 발로 셔터의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추가로 오르간은 익스프레션 페달 오른쪽에 발란스드 크레센도 페달crescendo pedal 있습니다. 크레센도 페달을 적용하면 전체 앙상블에서 목적이 없는 소수의 특화된 스탑들을 제외한 가장 부드러운 소리의 스탑에서부터 가장 소리의 스탑까지 오르간의 주된 스탑을 점진적으로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 되는 스탑들의 순서는 오르간 제작자에 의해 일반적으로 결정되고 크레센도 페달은 오르가니스트가 특정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지 않고서도 주어진 볼륨에서 매력적인 사운드를 내는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던지 간단히 풀사운드 오르간 사운드를 얻을 있는 빠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Tutti’ ‘Sforzando’라고 하는 toe-stud 피스톤이 있어서 최대 오르간 사운드를 있습니다.

Couplers[edit] 커플러

커플러coupler라고 부르는 장치는 소리를 내고 싶은 하나의 디비전의 파이프들을 다른 매뉴얼로 동시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Swell to Great’라고 하는 커플러는 Great 매뉴얼로 연주하면 swell 디비전의 스탑들이 작동하게 합니다. 동일한 매뉴얼로 동일한 디비전의 파이프 소리를 내도록 하는 커플러는 필요없습니다.(에를 들면, great 매뉴얼로 great 디비전을 커플링 하는 ) 왜냐하면, 이러한 스탑들은 기본적으로 해당 매뉴얼로 소리가 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작동이 아래에서 설명하는 super-octave sub-octave같이 이루어 지더라도….) 커플러를 사용함으로, 하나의 매뉴얼로도 오르간의 전체 파이프를 동시에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기계식 오르간에서는 하나의 디비전의 매뉴얼을 다른 매뉴얼로 직결해주어서 하나의 키가 첫번째 매뉴얼에서 움직이면 커플링된 다른 매뉴얼의 동일한 키가 실제로 움직입니다.

어떤 오르간은 연주자의 손에 의해 연주되는 것보다 옥타브 위나 옥타브 아래의 파이프를 추가해주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Super-octave’ 옥타브 위의 소리를, ‘sub-octave’ 옥타브 아래의 소리를 더해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하나의 디비전에만 장착될겁니다. 예를 들어 ‘swell octave’ (Super라고 주로 가정합니다)라고 하는 기능은 커플러처럼 작동할겁니다. 예를들어, ‘Swell octave to Great’ Great매뉴얼을 연주하면, 연주되는것보다 옥타브 위의 Swell디비전을 추가해주는 커플링 동작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표준 eight foot(8’) 커플러와 같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super-octave Swell to Great 4’라고 표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Sub-octave ‘Choir to Great 16’라고 표기합니다.

이러한 커플러들을 가지고 있으면 나은 유연성과 음색을 가진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어떤 문헌들(일반적으로 프랑스 낭만시대의)에는 밝은 느낌을 더하고자 octaves aigues(super-coupler), 무게감을 더하고자 octaves graves(sub-couplers) 명시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오르간들은 super-, sub-octave 사용할 쓰는 , 아래 옥타브를 소리내는 랭크들을 확장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경우로 unison off 커플러가 있는데 해당 키보드에서 특정 디비전의 스탑을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Great unison off’라는 커플러는 Great 디비전의 스탑이 당겨져 있어도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Unison off 커플러들은 super/sub 커플러들과 함께 복잡한 없으면 만들 없는 복잡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있도록 합니다. 또한, unison off 커플러는 콘솔에서 매뉴얼의 순서를 바꾸도록 다른 커플러들과 함께 쓰일 있습니다: Great to Choir 커플러와 Choir to Great 커플러를 Great unison off Choir unison off 같이 쓰면 Great 하단의 매뉴얼로 이동하고 Choir 중간 매뉴얼로 이동하는 효과를 만들 있습니다.

Divided pedal[edit]

몇몇 대형 오르간에서 찾아볼 있는 커플러의 다른 형태는 divided pedal입니다. 장치는 페달로 연주되는 소리를 나눌 있습니다. 주로 왼쪽발로 연주하는 낮은 옥타브 쪽은 페달 디비전의 소리를 내도록 하고 오른발로 연주하는 높은 옥타브의 키들은 매뉴얼 디비젼중의 하나의 스탑으로 소리를 있습니다. 어떤 매뉴얼을 선택할지는 연주자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split point’ 됩니다.

Truro Cathedral  오르간은 이와 같이 작동할 있습니다.

Divided Pedal (adjustable dividing point): A# B c c# d d#

under the 'divide': Pedal stops and couplers

above the 'divide': four illuminated controls: Choir/Swell/Great/Solo to Pedal[3]

이와 같이 설정하면 네개의 다른 사운드를 매뉴얼을 옮겨다니지 않고 바로 연주할 있습니다. 예를 들면:

Right hand: Great principals 8′ and 4′

Left hand: Swell strings

Left foot: Pedal 16′ and 8′ flutes and Swell to Pedal coupler

Right foot: Solo Clarinet via divided pedal coupler

Organ console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console of the Wanamaker Organ in the Macy's (formerly Wanamaker's) department store in Philadelphia, featuring six manuals and colour-coded stop tabs.

파이프 오르간은 여러 단의 매뉴얼(키보드), 페달, 스탑 컨트롤로 구성된 콘솔 또는 콘솔 데스트라고 불리는 장치로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전자식 파이프 오르간의 경우는 콘솔 데스크를 이동할 있어서, 다양한 공연 형식에 맞게 콘솔을 유연하게 배치할 있습니다. 파리, Eustache 교회에 있는 van den Heuvel오르간 같은 아주 오르간의 경우는 이상의 콘솔을 설치할 있어서 공연의 형식에 따라 여러 곳에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스탑이라고 부르는 콘솔에 장착된 컨트롤러들은 같은 음색/피치의 파이프 묶음인 파이프 랭크를 선택할 있도록 해줍니다. 컨트롤러는 콘솔에서 잡아 당기는 방식의 드로우 노브 또는 판을 눌러서 선택하는 타블렛 형태가 있어서 스탑들을 통해 음색을 컨트롤 있습니다.

스탑들의 조합을 다르게 하면 해당되는 악기들의 음색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러한 스탑의 조합을 레지스트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현대 오르간에서는 통상 피스톤(버튼)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연주자가 버튼을 눌러서 이러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즉시 바꿀 있도록 해줍니다. 피스톤들은 통상 건반(매뉴얼) 사이 혹은 페달 보드 위에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toe stud 또는 toe piston이라고 불러서 thumb piston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대형 오르간은 프리셋과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을 모두 가지고 있고 피스톤과 toe stub 같은 편의 기능인 커플러 등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스톤은 레지스트레이션을 바꾸는 직관적인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2000년대의 최신 오르간은 피스톤이 정해진 개의 레스트레이션 외에 추가로 여러 계층으로 프로그램을 있도록 하는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서 여러 명의 연주자가 각자의 메모리를 설정하여 피스톤에 각자의 레지스트레이션을 저장할 있도록 해줍니다. 최신의 콘솔은 MIDI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어서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를 미디 데이터로 저장해서 나중에 연주자 없이 저장된 미디 파일을 재생하여 실제 연주없이 저장된 연주를 들어 있고, 튜닝이나 유지보수를 하기 편하도록 외장 키보드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목차

·        1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

·        2Keyboards

·        3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

·        4Couplers

o   4.1Divided pedal

·        5Notes and references

Organization of console controls[edit]

콘솔 컨트롤러의 구성

United States Naval Academy 교회에 새로 설치된 5 매뉴얼 콘솔. R. A. Colby, Inc. ( Johnson City, TN.) 제작. 522 드로우 노브에 추가로 다른 컨트롤러 들도 제공하여 796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 콘솔의 레이아웃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오르간은 국가 오르간 스타일에서 기인한 역사적인 관습을 따르므로 스톱과 피스톤의 레이아웃을 대략 유츄할 있습니다.

디비젼(키보드, 매뉴얼)을 설정하는 스탑들은 각 디비젼 별로 같이 모여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배치에서 기본적인 구성은 가장 낮은 소리들(32’ 또는 16’)에 대한 스탑은 해당 열의 가장 아래쪽에 배치하고 더 높은 피치의 소리들(8′ 4′, 223′, 2′, etc.) 대한 스탑은 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린스펄 계열 파이프 음색의 조합인 믹스추어는 위에 배치합니다.(II, III, V ). 리드 계열을 제어하는 스탑은 배열의 위쪽에 배치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스탑에 빨간색으로 글자를 새겨놓습니다. 수평으로 배치되는 스탑 탭의 경우는 아래에서 위쪽으로가 아니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배치합니다. 동일한 피치의 스탑들은 소리의 스탑이 부드러운 소리보다 아래쪽에 배치됩니다.(따라서 Open Diapason 아래쪽에 Dulciana 위쪽에 배치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관행은 스탑 노브가 배치되는 여유 공간이나 가능한 스탑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Great디비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스탑 구성이 있습니다:

4′ Clarion  
16′ Trombone 8′ Trumpet
2′ Fifteenth V Mixture
4′ Principal 223′ Twelfth
8′ Dulciana 4′ Harmonic Flute
8′ Open Diapason 8′ Stopped Diapason
16′ Double Open Diapason  
Gt Super Octave Gt Sub Octave
Swell to Great Choir to Great

드로우노브가 사용하는 경우의 스탑 열의 표준 위치는 Choir Positive 디비젼의 경우 연주의 오른쪽 바깥쪽에, Great 오른쪽에서 보면대쪽으로 안쪽에 배치됩니다. 왼쪽은 Pedal 디비젼이 바깥쪽에 Swell 안쪽에 배치됩니다. 다른 디비젼들은 사용가능한 공간에 따라 어느쪽에라도 배치될 있습니다. 수동커플러나 옥타브 확장 컨트롤러등은 해당 기능이 컨트롤하는 디비젼의 스탑 노브들 모음 안에 배치되거나 제어하는 가장 상단 매뉴얼(건반)아래에 배치합니다.

역사적으로 정확히 하자면, 역사적인 모델의 형태로 제작되는 오르간은 콘솔 구성에 대해 오래된 체계를 사용합니다.

Keyboard 건반

St. Mary's Redcliffe churchBristolEngland 설치된 4 매뉴얼 오르간. 오르간은 1912년에 해리슨에 의해 설치되었고 1990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오르간의 4 매뉴얼(건반) 하단에서 상단으로 Choir, Great, Swell, Solo/Echo 입니다.

오르간은 적어도 이상, 2개에서 5까지의 키보드로 연주됩니다. 손으로 연주가 되는 키보드를 매뉴얼이라고 부릅니다(‘이라는 라틴어 manus) 4개의 키보드로 구성된 오르단은 4 매뉴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발로 연주할 있는 크기가 키보드인 pedalboard 가지고 있습니다.[주의; 오르간에서의 키보드는 절대로 키보드라고 하지 않고 매뉴얼이나 페달보드라고 합니다]

 

특정 매뉴얼로 연주가 되는 파이프 랭크들의 모음을 디비젼division이라고 합니다. 오르간 디비젼의 이름들은 지역적으로 언어적으로 여러가지로 불리웁니다. 디비젼의 일반적인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Great, Swell, Choir, Solo, Orchestral, Echo, Antiphonal (America/England)

Hauptwerk, Schwellwerk, Rückpositiv, Oberwerk, Brustwerk (Germany)

Grand-Chœur, Grand-Orgue, Récit, Positif, Bombarde, Solo (France)

Hoofdwerk, Rugwerk, Bovenwerk, Borstwerk, Zwelwerk (the Netherlands)

 

앞서 살펴 스탑들을 배치하는 것처럼 키보드 디비젼들을 배치하는 것도 일반적인 순서가 있습니다.

영국식을 예로 들자면, 2 오르간에서의 하단, 3 매뉴얼에서의 가운데 매뉴얼과 같은 매뉴얼은 전통적으로 Great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의 매뉴얼을 swell이라고 합니다. 만약 3 매뉴얼이 있다면 Choir라고하며 보통은 Great 매뉴얼 아래에 배치됩니다. Choir 라는 이름은 Chair(의자) 변형된 단어인데 디비전은 원래 연주자 벤치(의자) 작은 파이프들을 내장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Positif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동 가능한 오르간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Solo 매뉴얼이 있다면 이는 Swell매뉴얼 상단에 위치하는데 규모의 오르간은 Echo Anriphonal디비젼도 있어서 solo 상단에 있는 매뉴얼로 연주합니다. 독일이나 미국 오르간은 일반적으로 영국오르간과 동일한 구성의 매뉴얼을 사용합니다. 프랑스 오르간은 Grand Orgue라고 하는 매뉴얼이 가장 아래에있고 Positif Recit 위에 있습니다. 만약 매뉴얼이 있다면, Bombrde 주로 Recit위에 있고 Grand Choeur Grand Orgue아래 혹은 Bombarde 위에 있습니다.

이름과는 별도로, 가장 아래에 있는 매뉴얼부터 로마숫자로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오르가니스트는 종종 악보에 해당 부분을 연주하고자 하는 매뉴얼을 숫자로 표시하기도 하고, 가끔은 2단이나 3 오르간과 같이 작은 규모의 오르간을 위해 쓰여진 원곡 악보에서도 이러한 표기법을 있습니다. 또한 ‘II TO I’ 같이 씌여진 커플러 기호도 흔하게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르간에 있는 매뉴얼보다 많은 디비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추가된 디비젼들은 Floating 디비젼이라고 하고, 이러한 디비젼들은 다른 매뉴얼로 커플링해서 연주할 았습니다. 주로 이러한 경우는 Echo/Antiphonal Ochestral 디비젼등에서 있고, 가끔씩은 Solo Bombarde디비젼들에도 있습니다.

매뉴얼은 대부분의 경우 평평하게 배치되어 있으나, 3단이나 4 매뉴얼의 경우는 위쪽 매뉴얼들이 오르가니스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연주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새로운 챔버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는 키보드를 반음 이상 올리거나 내리는 변조를 있습니다. 기능으로 A=415Hz 튜닝하는 바로크 악기, 440Hz 연주하는 현대 악기 또는 466Hz 연주하는 낭만시대 악기로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현대 오르간은 대부분 반음 간격을 100센트로 하는 평균율로 조율합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모델들을 따라 만들어지는 오늘날의 오르간들의 경우에는 해당 시기의 역사적인 시점에 사용하던 방식을 따라 조율합니다.

오르간의 키보드의 음역은 제작 시기나 국적에 따라 다양합니다. Portative 오르간은 단지 1또는 2옥타브 정도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Boardwalk Hall Auditorium Organ 같은 몇몇 대형 오르간은 피아노 음역과 같은 넓은 음역의 매뉴얼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18세기 독일 오르간은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갖는 매뉴얼과 C to d′ 정도의 페달보드를 갖추고 있지만 어떤 오르간들은 F정도까지만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같은 시기의 많은 프랑스 오르간들은 AA까지 내려가는 페달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형은 리드 계열에만 적용되고, AA#이나 BB 없이 AA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9세기의 프랑스 오르간들은 매뉴얼은 C to g′′′ 페달보드는 C to f′ 정도의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오르가느이 경우는 a’’’까지도 확장되었습니다. AGO(American Guild of Organists 전미 오르간 연주자 협회) 의해 권장되는 현대 콘솔의 사양은 61키를 가진 메뉴얼과(C to c’’’, 5옥타브) 32키를 가진 페달보드입니다.(2 1/2 옥타브. C to g’) 이러한 음역은 악보에 표기되는 음표의 음역에 적용됩니다. 레지스트레이션에 달려있는 실제 악기의 음역은 넓을 겁니다.

 

Enclosure and expression pedals[edit]

외장과 익스프레션 페달

대부분의 오르간에서 적어도 하나의 디비전은 엔클로즈 되어야 합니다. Great Swell 구성된 2 매뉴얼 오르간의 경우, 이름의 유래에서와 같이 Swell디비젼이 엔클로즈 됩니다. 대형 오르간의 경우는 Choir solo디비전 하나 혹은 모두가 엔클로즈 됩니다.

엔클로져는 스탑을 추가하거나 빼지않고도 매뉴얼의 소리 크기를 조절할 있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Cresendo diminuendo)

디비전에 해당하는 모든 파이프들은 swell box라고 부르는 상자와 같은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상자 구조물의 한쪽은 콘솔을 보거나 청중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러 장의 나무판으로 수평 혹은 수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콘솔 데스크에서 나무판들을 열거나 닫을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창문의 블라인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해서 판들이 열리면 닫혔을 때보다 소리가 나갈 있도록 합니다.

Image of a console and pedalboard, clearly showing the balanced swell pedal

엔클로져 상자로부터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발란스드 익스프레션 페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페달은 패달보드 가운데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직인 상태(닫힘)에서 오르가니스트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회전시켜서 수평인 상태(열림) 되도록 하면 엔클로져의 판들이 열려서 소리가 커집니다. 자동차 엑셀레이터 페달과는 다르게 발란스 페달은 발을 떼더라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위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엔클로저는 엔클로져 박스의 셔터를 여는 위치를 제어 하는 2~3개의 피스톤을 고정할 있도록 스프링으로 작동하는 레버인 Ratchet swell lever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작동했습니다. 현재는 대다수의 레버가 향상된 발란스드 페달로 대체되었는데 페달은 이상 발로 ratchet swell lever처럼 발로 셔터의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추가로 오르간은 익스프레션 페달 오른쪽에 발란스드 크레센도 페달crescendo pedal 있습니다. 크레센도 페달을 적용하면 전체 앙상블에서 목적이 없는 소수의 특화된 스탑들을 제외한 가장 부드러운 소리의 스탑에서부터 가장 소리의 스탑까지 오르간의 주된 스탑을 점진적으로 활성화 시킵니다. 활성화 되는 스탑들의 순서는 오르간 제작자에 의해 일반적으로 결정되고 크레센도 페달은 오르가니스트가 특정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지 않고서도 주어진 볼륨에서 매력적인 사운드를 내는 레지스트레이션을 고르던지 간단히 풀사운드 오르간 사운드를 얻을 있는 빠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오르간은 ‘Tutti’ ‘Sforzando’라고 하는 toe-stud 피스톤이 있어서 최대 오르간 사운드를 있습니다.

Couplers[edit] 커플러

커플러coupler라고 부르는 장치는 소리를 내고 싶은 하나의 디비전의 파이프들을 다른 매뉴얼로 동시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Swell to Great’라고 하는 커플러는 Great 매뉴얼로 연주하면 swell 디비전의 스탑들이 작동하게 합니다. 동일한 매뉴얼로 동일한 디비전의 파이프 소리를 내도록 하는 커플러는 필요없습니다.(에를 들면, great 매뉴얼로 great 디비전을 커플링 하는 ) 왜냐하면, 이러한 스탑들은 기본적으로 해당 매뉴얼로 소리가 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작동이 아래에서 설명하는 super-octave sub-octave같이 이루어 지더라도….) 커플러를 사용함으로, 하나의 매뉴얼로도 오르간의 전체 파이프를 동시에 연주할 있도록 해줍니다. 기계식 오르간에서는 하나의 디비전의 매뉴얼을 다른 매뉴얼로 직결해주어서 하나의 키가 첫번째 매뉴얼에서 움직이면 커플링된 다른 매뉴얼의 동일한 키가 실제로 움직입니다.

어떤 오르간은 연주자의 손에 의해 연주되는 것보다 옥타브 위나 옥타브 아래의 파이프를 추가해주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Super-octave’ 옥타브 위의 소리를, ‘sub-octave’ 옥타브 아래의 소리를 더해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하나의 디비전에만 장착될겁니다. 예를 들어 ‘swell octave’ (Super라고 주로 가정합니다)라고 하는 기능은 커플러처럼 작동할겁니다. 예를들어, ‘Swell octave to Great’ Great매뉴얼을 연주하면, 연주되는것보다 옥타브 위의 Swell디비전을 추가해주는 커플링 동작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표준 eight foot(8’) 커플러와 같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super-octave Swell to Great 4’라고 표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Sub-octave ‘Choir to Great 16’라고 표기합니다.

이러한 커플러들을 가지고 있으면 나은 유연성과 음색을 가진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어떤 문헌들(일반적으로 프랑스 낭만시대의)에는 밝은 느낌을 더하고자 octaves aigues(super-coupler), 무게감을 더하고자 octaves graves(sub-couplers) 명시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오르간들은 super-, sub-octave 사용할 쓰는 , 아래 옥타브를 소리내는 랭크들을 확장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경우로 unison off 커플러가 있는데 해당 키보드에서 특정 디비전의 스탑을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Great unison off’라는 커플러는 Great 디비전의 스탑이 당겨져 있어도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Unison off 커플러들은 super/sub 커플러들과 함께 복잡한 없으면 만들 없는 복잡한 레지스트레이션을 있도록 합니다. 또한, unison off 커플러는 콘솔에서 매뉴얼의 순서를 바꾸도록 다른 커플러들과 함께 쓰일 있습니다: Great to Choir 커플러와 Choir to Great 커플러를 Great unison off Choir unison off 같이 쓰면 Great 하단의 매뉴얼로 이동하고 Choir 중간 매뉴얼로 이동하는 효과를 만들 있습니다.

Divided pedal[edit]

몇몇 대형 오르간에서 찾아볼 있는 커플러의 다른 형태는 divided pedal입니다. 장치는 페달로 연주되는 소리를 나눌 있습니다. 주로 왼쪽발로 연주하는 낮은 옥타브 쪽은 페달 디비전의 소리를 내도록 하고 오른발로 연주하는 높은 옥타브의 키들은 매뉴얼 디비젼중의 하나의 스탑으로 소리를 있습니다. 어떤 매뉴얼을 선택할지는 연주자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split point’ 됩니다.

Truro Cathedral  오르간은 이와 같이 작동할 있습니다.

Divided Pedal (adjustable dividing point): A# B c c# d d#

under the 'divide': Pedal stops and couplers

above the 'divide': four illuminated controls: Choir/Swell/Great/Solo to Pedal[3]

이와 같이 설정하면 네개의 다른 사운드를 매뉴얼을 옮겨다니지 않고 바로 연주할 있습니다. 예를 들면:

Right hand: Great principals 8′ and 4′

Left hand: Swell strings

Left foot: Pedal 16′ and 8′ flutes and Swell to Pedal coupler

Right foot: Solo Clarinet via divided pedal coupler

씽씽: https://wiki.1if.in/wiki/%EC%94%BD%EC%94%BD

 

이날치: https://namu.wiki/w/%EC%9D%B4%EB%82%A0%EC%B9%98?from=%EC%9D%B4%EB%82%A0%EC%B9%98%28%EB%B0%B4%EB%93%9C%29

 

악단광칠: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00130/99453068/1

 

일단 각 팀의 자세한 정보는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고..

 

90년대 한때 퓨전 국악이라는게 엄청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음악 방송에도 꽤 나오고 여러 팀들이 생겨나고.. 그런데 어느 순간 거의 모두 사라지고 퓨전국악이라는 이름조차 낯설어지게 되었는데..

 

작년 어느때쯤 NPR의 정말 멋진 프로그램인 tinydesk라는 유명한 프로그램에 한국팀이 출현한걸 알게 되고 그 퍼포먼스와 음악을 보면서 번개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는데 그 팀이 바로 씽씽 이라는 팀이었습니다.

 

이후 최근에 뉴스공장의 금요일 음악 코너에서 두 팀을 새로 알게 되었는데 그 팀들이 이날치와 악단광칠이었고 덕분에 너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씽씽과 유사한 충격을 받았고 국악 퓨전에 대해 전에 거북해 하던 개인적인 소감이 일시에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 퓨전 국악이라는 장르가 이름붙어 나오는 연주들을 보면서 가장 어색했던게 자꾸 국악기도 이런 종류의 연주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서양음악을 국악기로 연주하는것이었습니다. 당시 아마 가장 유명했던게 사계라는 가야금팀이 실제 사계를 연주하던게 기억에 지금도 남고, 해금이나 가야금, 대금 등의 합주들도 서양음악을 연주하던걸 많이 들었는데 당시에도 그런 퓨전보다 오히려 임동창 선생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민요가 오히려 국악을 잘 표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된 세팀의 연주를 들어보면서 이거야 말로 국악을 제대로 퓨전화 한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씽씽은 아쉽게 18년도에 해체된거 같긴 한데.. 그 멤버는 이날치로 이어졌고 때문에 두 팀의 형식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일단 보컬을 전통적인 국악보컬로 세우고, 대신 반주는 전형적인 밴드의 악기를 취해서 드럼/베이스/기타의 구성을 가져가서 멜로디 라인은 완전한 국악을 가져가면서 대신 리듬파트는 전형적인 서양악기 구성을 취함으로 멜로디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악단광칠은 이 두 팀보다 조금 더 나아간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팀은 보컬은 당연히 전통적인 국악보컬이고 반주하는 밴드 구성도 국악기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국악기 밴드의 구성을 제가 보기엔 일반적인 락밴드의 구성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악기의 경우 장구와 징을 묶어서 드럼 구성을 만들었는데 특히 장구는 왼편을 개량해서 더 낮은 음을 낼 수 있도록 개선해서 드럼의 킥사운드를 묘사한게 아닌가 싶고, 징도 크기가 다른 여러개와 심벌을 추가해서 드럼의 하이햇과 심벌을 묘사할 수 있도록 해서 두 사람의 연주를 합하면 드럼 사운드의 묘사가 가능해진거 같습니다.

 

아쟁은 스트링계열을, 가야금은 건반악기를 묘사하도록 편곡을 하는거 같고, 대금과 태평소, 생황 등은 묶어서 브라스를 묘사하도록 해서 전체적으로 락밴드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세팀 모두 메인 멜로디와 창법은 전통의 국악을 취하면서 반주는 국악이든 서양악기든 현대적인 편곡으로 받침으로서 완전한 퓨전 형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팀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국악이 이제서야 진짜로 내공있는 이들이 무대로 나오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이들의 곡들이 국악에 대한 완전한 표현과 변형이 가능한 실력이 없이는 연주가 될 수 없는 곡들이라는 거고 얼마나 치열한 고민을 해서 한곡 한곡 창작해내었을지 상상도 못할 정도의 고통이 있었을것이라는 겁니다.

 

이는 이 링크(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1112_0000145275#_enliple)에서 씽씽의 메인 보컬이던 이희문씨의 언급중 발버둥 칠수 밖에 없었다는 제목처럼 국악계 안에서 예전의 것을 답습하는 것만으로 서로 좁은 시장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느니 전혀 다른 분야로 튀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상황을 이해 할 수 밖에 없고 덕분에 타 장르에서도 살아남을만한 실력을 가진 이들이 이렇게 튀어 나온것 아닌 가 싶습니다.

 

연주자들의 실력도 정말 대단한건 연주를 들어보면 당연히 느낄 수 있고 더 대단한건 한복입고 단아하게 민요나 창을 부를 것 같은 보컬들이 손짓, 발짓 하나 까지도 뭍어나는 주체할 수 없는 대단한 끼를 가진 분들임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이고 세계에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세팀 아니 이제 두팀의 번창을 기대합니다.

 

대표적인 링크 하나씩 남겨 봅니다. 세 곡 듣고 보면 우리 전통 음악이 이런거였나 하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씽씽 - tiny desk (미국 NPR이라는 공영라디오 방송에서 운영하는 짧은 음악프로그램이고 전 세계 팝 스타들이나 주목받는 이들이 가장 출연하고 싶어하는 무대입니다.

http://youtu.be/QLRxO9AmNNo

이날치: 열린 음악회/범 내려온다

http://youtu.be/Qody4u7nnLM

악단광칠: 온스테이지2.0 영정거리

youtu.be/krIHTd-7PGY

 

 

 

 

코로나19의 여파로 모이는 예배를 못드린지 몇주만에 오프라인 예배는 열었으나 성가대를 서지 못하는 관계로 특송으로 대체중인 중에 솔로 독창을 하게 됨.

그나마 남성 저역 솔로 곡으로 부를만한 가장 유명한 곡인 나운영 선생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좀 식상하지만 부르기로 함.

기존 슈어SLX 무선 마이크가 독창 마이크였으나 이번엔 지인 찬스를 써서 소위 성악가 마이크라 불리우는 숍스의 스테이지마이크 카피품을 대여하여 설치.

감도가 워낙 좋아 저정도 거리에서도 다이나믹 표현이 자유롭고 메인스피커로도 소리가 잘 나와서 모니터링 고민 없이 메인 사운드를 모니터링 하며 자연스럽게 부르는게 가능해서 좋았음.

실제 교회 홈피에 올라간 녹음 본은 이펙터가 아예 없어서 후작업으로 교회와 유사한 정도의 리버브와 레벨 조절용 리미터정도 걸어서 수정.

베이스나 바리톤에서는 주로 Db으로 부르는데 덜 부담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중음 처리가 가능하면 싶어서 C코드로 전조하여 부름. Bb-C-Db 세 코드로 고민하다가 전날 결정.

피아노 반주샘이 너무나 잘 따라와 주었고, 올랜 반주샘은 리허설때 부르는 느낌을 잘 정리해주고 악보 틀린것도 정리해주시고.. 두 분에겐 항상 고마울뿐.

 

19년 연말부터 회사에서의 여러 가지 많은 일들과 개인 적인 사건들 때문에 복잡한 머리를 쥐어 뜯고 있던 중에 갑자기 자주 찾던 합하세 카페의 초기화면에서 눈에 띈 여러 성가곡출판사들의 겨울 세미나들..

그중에 날짜와 장소가 가장 좋은 조건이었던 유빌라테를 급 선정해서 마감 이틀전에 신청하고 송금 완료.

신청하면서 보니 2시간짜리 소규모 지휘클래스도 있어서 하는김에 이거도 신청.

금요일 아침 막내 학원가는 지하철 노선 같이 타고 삼성제일교회로 출발.

도착하니 9시반쯤 되었고 접수하면서 보니 거의 1등. 담당 선생님은 1순위 샘이 아니라 2순위로...1순위 샘이 아들내미 학교 교수님으로 몇번 성함을 들은 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8명이 한 클래스인데 연습곡 3곡으로 2시간동안 하면 뭐 얼마나 할 수 있겠나 싶으면서도 하나라도 얻으면 그걸로 되겠지 싶은 정도의 기대로 아직 냉골 든 부속실로 갔습니다.

반주자님은 시간 착각으로 조금 늦으시고, 연습곡 들어있는 악보집도 늦어져서 어수선하게 시작하고 다행히 지휘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를 짧게 하고 나니 어느정도 정리되고 악보도 왔네요. 찬양곡 3곡을 8명이서 신청받아서 나누고 첫곡부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걸 말씀드리고 실습을 절반 정도 진행하면서 지도 받았습니다. 평소 우리 교회 타 성가대 지휘자분들의 비팅을 보고 (모두 교수급들이시라서..) 나름대로 습득하려 하는 정도였는데 다른 선생님께 직접 지도를 받으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고 평소 생각하던 점들이 어느정도 정리되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처음 출발이라서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셨다라는 생각도 들고..

저같은 아마추어 지휘자가 가장 어려운게 본인의 비팅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이고, 다행히도 우리 성가대나 교회 타 성가대원 분들은 잘 봐주시지만 여전히 과연 제대로 전달이 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실습을 하고 선생님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다른 분들 진행하는거 보면서도 나름 장단점을 먼저 생각해보고 선생님의 지도를 들으면서 정리하는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우리 교회 지휘집사님을 만나게 되서 깜놀이었네요. 

예상대로 시간은 오버되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다시 등록하고 메인 세미나로 가서 오전반의 특혜로 가장 앞자리 쯤에 자리 잡았습니다. 

본당은 정말 찬양세미나에 딱 맞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향이 적당?해서 회중에서 부르는 리딩 찬양이 회중석에서도 어느정도 블랜딩된 소리로 들을 수 있었고 의자도 장의자보다는 훨 나았네요. 물론 화장실, 주차 문제로 이틀 동안 계속 컴플레인 들어온거 같던데 사실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첫번째 리딩으로 부활절 성가모음집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최근 선곡들이 너무 쉽게 되고 개신교회면 설교든 찬양대든 절기는 큰 상관없이 각자 맘대로? 결정되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편했는데 시작부터 이런 절기를 위한 성가곡집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곡마다 배경과 흐름, 특징을 미리 알려주시고 같이 불러보면서 끊어 가면서 필요한 내용 추가 해주시는 전형적인 리딩 세션으로 진행 되었고 맘껏 불러보기가 드디어 시작되었네요. 놀랍게도 이 정도 수준의 곡들은 거의 초견으로 진행함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역시 한국 교회 특성상 지휘자의 불러주기때문인지 본당을 가득채우는 사순절, 부활절 곡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리허설 테크닉에 대한 정남규교수님의 강의 있었습니다. 교제에 리스트를 주시고  이에 대한 상세 설명을 해주셨고 마지막에 열가지 십계명을 알려주셨는데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이고, 몇가지는 고치고자 노력하면서 쉽게 안되어 고민하던 부분들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듣고 보니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네요. 알려주신 몇가지 팁들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구요.

리허설을 미리 준비하고 잘 듣고 원칙을 세워 진행하자는 결론을 나름 내렸습니다.

세번째는 그레이스 찬송가 편곡집2편에 대한 서형일교수님의 리딩세션이었습니다. 제가 최근 3년동안 구매한 성가집 중 두개가 찬송가 편곡이었는데 최근 경향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번째는 지휘자를 위한 안무구성 과 지휘선 만들기라는 이상한 제목의 성경희 교수님 강의 였는데 뭔가 싶었더니 시립 안무가로 활동중이신 현대무용 전공 교수님의 몸의 움직임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평생을 살아온 몸치인 제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이긴 했는데 5분 지나자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몸을 쓰는 유일한 행위자인 지휘자가 본인의 몸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단순히 성가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대를 어떻게 쓸것이고 안무가 회중에 미치는 역할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훈차 교수님의 메시아 리딩세션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책도 교제로, 특히 지워진 부분없는 유일한 교제로 주어져서 너무나 감사했고 기존 가사와 달라진 부분 몇개는 어색했지만 잘 불러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메시아가 귀에 익숙하면서도 개교회에서는 난이도 때문에 합창 전체를 불러보기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렇게 3곡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불러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맘껏 불러본듯.  참석하신 분들도 모두 대단한게 교회에서 잘 불리지 않는 합창곡들까지도 모두 그럭저럭 소화내는걸 보고 깜놀했네요. 

교수님은 바로크음악의 특징, 헨델, 메시아의 특징등을 틈틈히 설명해주셨고 각 곡의 주의점, 빠르기는 메트로놈 숫자로 정해주셨습니다. 메시아와 같은 고전을 선곡할 때마다 자신에 확신을 못하는게 곡 자체가 아니라 그 배경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원전이든 새로운 해석이든 해서 지도를 할텐데 이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혹은 공부의 부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좋은 지식을 얻게 된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쉬운 점. 엄청 외람스럽지만 정해주신 빠르기보다 비팅이 늦어져서 전체적으로 느리게 불렀습니다. 그리고 비팅을 맞추려 노력했는데 제 실력이 부족한지 비팅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이게 선생님의 느려짐인지 저희가 악보보느라 느려져서 맞춰진건지 모르겠는데... 

둘째날은 임한길 교수님의 발성 지도법으로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각 파트별 특성 설명과 모음, 몸동작 팁 등으로 실제적은 큰 도움이 되었고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남성인 저에게 여자의 진성/가성의 구분이나 실제 소리에 필요한 호흡법이 여성파트에게는 잘 전달이 되지 않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것 같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두번째는 부활절 칸타타에 대한 서형일 교수님의 리딩세션이 있었습니다. 총 세권이었으나 조셉마틴은 결국 못하고 증인들 과 승리의 주 두권에 대한 리딩세션을 진행하였고 한 주제에 대한 다른 책을 하다보니 저는 자연스레 한권의 손을 들어주고 두 권의 특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는 cd나 온라인으로 들어서는 느끼기 어렵고 이렇게 합창을 직접 해보아야 그 차이를 쉽게 느끼게 되는것 같은데 바로 이 두권이 그랬습니다. 

간단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고 오후 첫 세션은 윤의중 교수님의 지휘법 강의가 있었고, 최근 가장 사랑 받는 합창 가곡인 못잊어를 주로 가지고 프레이징과 비팅 등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본인께서 아마츄어 지휘자로 시작했다고 하시는것이고 그것을 부단한 연습으로 지금의 지도자의 위치까지 올랐다는 점을 여러번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연습한다고 그렇게 되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한교회의 성가대를 책임지는 지휘자라면 이정도의 공부와 연습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나서 차영회교수님과 서울챔버싱어즈의 리딩세션이 있었습니다. 역시 경험 풍부하신 차교수님의 스피디하고 핵심을 집어주는 리딩 세션 덕에 전곡을 어느정도 훓터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어서서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앉아서만 부르다가 일어서서 풀발성을 하니 소리가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다음 강의 는 조익현 교수님의 지난 세미나에 이은 합창발성, 블랜딩 관련 강의 였는데, 제가 여러해동안 고민하던 실제 기관에서의 구조 및 발성 원리에 대한 상세한 해부학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몇몇 사진 자료들과 설명은 저에게 상당히 중요한 도움이 되었네요. 동시에 세부적인 합창단 발성의 연습 팁등도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명엽 교수님의 교회력 강의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이틀 동안의 강의 중 최고를 뽑으라면 이 강의가 될 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다니던 교회를 청년이 되면 떠나고 결혼 하면 떠나고 시험당하면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교회에서 공부가 되지 않는 다는것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신앙적인, 신학적인 기초없이 교회를 다니다보니 어떤 이슈에 대해 성격적으로 결론 내리지 못하고 본인의 지식수준에서 판단하게 되고 이러한 판단의 결과들이 모여 신앙과 별 상관없는 삶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예배에서 최근 가장 달라진게 바로 이러한 예배의 형식에 대한 고찰이고 이게 빠지다 보니 그냥 사람이 편한대로의 형식들이 나오게 되고 그게 아무리 감정적으로 좋아보여도 내 삶에 신앙이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성경에서 오지 않았다면 우리가 드리는 형식이 아무 의미 없는거겠죠. 그러한 이유로 성경본문 뿐 아니라 그 배경지식과 신학에 대한 갈망이 이었는데 금번 강의는 그 부분에 대한 좋은 솔루션이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나 대강절, 사순절 절기 찬송가 찬양 몇곡 불러본건 정말 큰 발견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지난 대강절 기간 전체의 선곡을 주제에 맞게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성가곡 한곡 부르는게 예배 전체에서 보면 좀 쌩뚱 맞아 보이기까지 할 수 있는데 샘플로 불렀던 이런곡들을 회중찬양으로도 같이 한달 내내 부른다면 정말 대강절같은 기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곡 불렀는지는 참석한 분들,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신 분들의 상품같은 거겠죠?

대략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받은 전체적인 소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단점이 될것 같기는 한데..

1. 리딩세션 성가곡집들데 대하여.

 - 유빌라테39집 전곡, 찬송가편곡2집의 거의 60%정도가 소개해 주신 작곡가 그룹의 곡들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말씀들을 안 드릴수가 없는게 일단 공통된 곡의 형태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아마도 지금의 한국교회 중간 정도의 성가대에서 고민하는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 보이긴 하는데...

a. 시작을 S.A 유니슨으로 시작하는 곡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이유는 알겠지만 이런 경향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b. 성부간 2도 진행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식상함을 피하는 가장 좋은 화성적인 표현인건 이해를 하는데 이러한 경우 지휘자가 대원들을 설득한 근거를 얻어야 하는데 제 실력에선 너무 뜬금없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2도를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악장의 끝에 한마디씩 남겨둬버리는건 어떻게 음정을 유지하라는건지...

c. 베이스 음역이 너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또한 성가대 수준을 고려한거 같은데 테너와의 유니슨 부분이 많다보니 멜로디성이 되고 정작 베이스 파트를 부르는 건 양이 적다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게 됩니다. 이런곡으로는 베이스를 훈련할 길이 없는거같네요.

d. 남성파트가 화성을 담당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역시 그냥 유니슨처럼 부르라는거 같은데 이러다 보면 합창 자체의 아름다움을 대원들이 느끼기 너무 어렵게 될거 같습니다. 대위 기법이든 아카펠라든 화성의 아름다움과 이에 대한 남성 파트의 존재 가치를 느끼게 하는 곡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 어려운 곡을 위한 화성이 종종 눈에 띕니다. 리듬은 아무리 어렵게 만들어도 사실 부르고 나면 뜬금없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제 경우는 리듬이 복잡한 곡은 아무리 복잡해도 충분한 연습으로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화성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화성에 대해서는 인간의 본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근거없는 화성의 적용은 일반적인 음감을 가진 (이거라도 대원들이 있으면 좋겠지만) 성가대원들에게는 정말 지독한 고문이고 이런 화성이 단 한마디만 있어도 사실 그곡은 버려야 할겁니다. 

f. 곡 길이에 대한 고민. 저는 개인적으로 곡의 난이도보다 길이를 보고 선곡을 합니다. 아무리 쉬워도 길이가 80마디 넘어가면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부족한 연습시간 때문이죠. 이번 리딩하면서도 너무나 뜬금없이 늘려진 곡들을 느꼈습니다. 굳이 a-b-c-a'으로 안가도 될거 같은데 4,5단락으로 작곡이 되거나 하면 작곡도 힘들고 연주도 힘들어지는..

마지막으로 꼭 한해 두권의 책을 내야 하는가 하는.. 뭐 다른 출판사도 마찬가지지만 언제부터인가 2권 출간이 의무처럼 되었는데 이 때문에 현대 곡들 중에 고전혹은 명곡의 반열에 오르기 상당히 어려운 시스템이 된거같습니다. 명곡들이 다시 정리가 되고 좋은 곡들이 다양한 해석으로 불리우고 그래서 고전이 되는 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매번 새곡으로 구성되는 현재의 시스템에는 책에 들어가지 못하면 명곡도 그냥 지난 책에 뭍혀 흘러가게 되는거 같네요. 최근 출판사들이 베스트 곡을 내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 아닐까 싶습니다만.. 

2. 창작곡이 많아진 만큼 곡 설명을 작곡가 분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리딩세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리딩 진행해주신 선생님들도 잘 해주셨지만 지휘자로써의 판단과 작곡자로서의 의도는 다를 수 있고 강조점이 달라질 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추가로 작곡가님들도 이렇게 많은 인원이 불러주면 단순히 컴퓨터나 시범합창단의 연습때와는 다른 소감들이 존재할 것 같은데 그런 점도 나눌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3. 지휘레슨은 한시간 더 당겨서 2.5~3 시간 정도까지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아쉬움을 많이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두시간을 8~10명이 하기엔 실습때문에 아무래도 부족할듯.

4. 리딩세션은 제발 노래를 부르게 해주세요. 곡 자체의 배경 설명도 아닌 일반적인 신앙 얘기 등은 리딩세션 시간에 하기엔 너무나 시간 부족입니다. 특히나 한 곡이 여러 단락으로 구성된 경우, 모든 단락을 다 해봐야하는게 그중 한두개는 좋아도 중간에 너무 뜬금없는 곡들이 눈에 띄는데 정작 이걸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곡 좋다고 자꾸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객관적인 의견을 많이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리딩세션을 준비없이 한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세션도 있었습니다. 지휘자들이 굳이 이렇게 와서 참석하는건 단순히 불러보거나 강의 참석하는 것과 함께 곡의 해석이나 풀이과정을 배우고 싶은 점도 많은데 어떤 분들은 그냥 불러보면서 그때그때 느낀 점을 알려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곡을 해석해주고, 변화 지점들, 고 난이도 화성의 해석, 어려운 리듬의 연습 방법 등을 알고 싶은데 사전에 불러보기는 했을까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런면에서 차 교수님 시간은 확실히 녹음때문에 한번 불러보셔서 자연스럽게 이런 부분들이 녹아져 나와서 좋았네요. 단, 다 하시겠다는 욕심에 너무 짧게 짧게 지나가서 그게 아쉬운..

* 참석자분들에게..

a. 가상접수 인원이 많다는 광고에..: 이건 몇해전에도 다른 세미나에서 들은거 같은데.. 2만원 내고 샘플 책 받아보겠다는 건가요? 그렇게 까지 해서 책을 모으는게 과연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b. 시작부터 화장실과 주차에 대해 충분히 광고를 하던데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컴플레인하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c. 지휘자로써 앞에 서면 항상 하는 얘기가 지휘자 봐라 앞쪽으로 앉자. 인데 그게 막상 우리가 대원이 되면 쉽지 않다는 생각이.. 어쩔 수 없으셨겠지만, 이틀모두 마지막 시간들은 빈자리가 많아서 아쉽. 저에게는 이 두 시간이 가장 좋았었습니다.어디서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는데 ..

 

그럼에도...

이틀동안 정말 계속 불러대는 찬양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저처럼 전공도 아니면서 50명씩 되는 인원들을 이끌어 가야하는 비전공 지휘자에게는 이런 시간들은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찬양부흥회가 되고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정보들에 제가 쉬는 틈틈히 하고자 했던것들(선곡 or 독서)은 손도 못대고 프로그램 소화하기도 정신없을 정도 였지만 그만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참석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좋은 시간이 되겠죠. 

 

얼마전 합하세라는 다음 합창관련 카페에서 합창단 공연 알림을 보다가 고양시립 합창단 안내 포스터 봄.

집은 강동이지만 직장이 고양시라 아람누리가 15분거리.. 퇴근이 늦어지는게 부담이라 가볼 엄두도 못냈는데 합창단 공연을 자주 보는게 우물안 개구리 지휘자를 벗어나는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자주 찾아보기로 맘먹은 터라 지난번 코리안 싱어즈에 이어 두번째로 예매를 했습니다.

아람누리는 전에 음향 회사(사운더스)에서 기술팀장으로 근무할때 담당하던 믹싱 콘솔이 설치된 곳이라 업무차 종종 방문하고 관련 건축음향 얘기도 들었었지만 실제 공연을 보러 간건 이번이 처음이지 않았나 싶네요.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으로 베르디의 'Requiem'.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egloos.zum.com/cmichael/v/1174671 이 링크를 참조.

두번째 곡이 아주 익숙해서 들어보면 다들 '아, 이곡!" 하지만 전곡을 들어보기는 쉽지 않을듯.

일단, 진혼곡이라는 특성 답게 무겁고 웅장한 곡을 감정의 흐름을 상하지 않도록 인터미션없이 전체를 한번에 공연. 좋았습니다. 당연한건가?

네명의 솔리스트와, 90명쯤은 되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고양시립, 수원시립의 연합 합창단도  90명쯤?

이런 대규모 합창곡은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경헙이었습니다. 

미리 연주곡이나 연주형태를 생각하고 좌석을 선정했어야 하는데, 일반의 공연처럼 찬조 정도로만 생각했던 큰 실수를 저질러서 지휘자나 대원들을 잘 보겠다고 가장 앞자리를 예약하는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연주의 결과물을 놓고 평을 하기 참 난감한 감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쪽 앞자리여서 두분 솔리스트의 소리를 불과 2,3미터 앞의 면전에서 감상하게 되어버려 전혀 울림이 없는 소리를 들어야 했고 이때문에 솔리스트 연주가 가장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나마 알토, 소프라노 솔리스트는 거리가 있어서 공명된 소리를 어느정도 들었는데..

합창 소리는 앞좌석이 무대보다 낮다 보니 무대 위의 반사판이 역할을 하고 공간을 돌아나오는 소리를 듣게 되어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오케스트라 역시 무난한 연주였던것 같네요. '무난'

문제는 합창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의 앙상블이었습니다. 이는 제가 앉은 좌석 위치의 문제도 있는데 오케의 소리가 합창을 충분히 압도해버리는 상황이 특히 메조 피아노 이하의 음량에서 자주 발생해서 합창을 느끼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솔리스트는 앞에서 잔향 없는 생소리로 들리고 오케스트라 소리는 크고, 돌아나오는 합창단 소리는 부드럽게만 들리는 난감한 상황...

전기음향을 전혀 쓰지 않도록 공연하신것 같은데 중층 앞자리가 정말 간절해지더군요. 좋은 공연을 기대하지 못하는 가장 많은 케이스가 합창과 밴드와의 공연인데 같은 이유로 앙상블을 고려하기가 너무나 어렵기 때문인데 이번엔 전기음향이 없어서 더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때문에 오케만, 합창만의 곡들은 모두 무난하게 소화했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솔리스트는 어떻게 섭외하시는지 궁금하던데..

일단 네분 중엔 앨토 선생님이 정말 좋았습니다. 앨토에서 메조까지의 영역을 고른 음량과 음색을 유지하며 부르시는게 바로 앞에서 들었음에도 공명된 소리로 들려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소프리와 이중창을 하실때 일부러 발란스를 맞추려 성량을 좀 줄이시는거 아닌가 싶은데 너무 줄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이 또한 제 자리의 영향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소프라노 선생님은 발동이 좀 늦게 걸리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낮은 음역대에서 조심스럽게 부르시느라 힘들어하신 느낌이었는데 두번째 곡 이후 부터는 확실히 나오시고 마지막 솔로곡은 정점을 찍으신듯.. 아쉬운건 저역 대에서 성량이 너무 적어지지 않았나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저역대에서 드라마틱하게 불러주신게 좀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테너영역이 사실 제 자리에서 가장 힘든 위치였습니다. 음역의 특성상 볼륨도 적고 공명을 만들기도 어려워서 마이크 없이 공연하기 가장 힘들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베이스도 어느정도 공명이 있는데서 불러서 그 편안함이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 너무 앞에서 들어서.ㅠ.ㅠ. 곡을 충분히 소화하시고 부르시는게 정말 부러웠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거의 균등한 비율로 가져가야하는 곡이고 각각 연주되는 부분, 함께 하는 부분들에서의 비팅이 대단히 혼돈스러울수 있을텐데 세 경우를 모두 확실하게 비팅을 해주시던 지휘자 선생님의 비팅이 가장 인상 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합창의 발음처리에서 's'로 끝나는 부분에서 일관되게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지저분한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게 비팅으로 지시하실때 현악지휘의 비팅처럼 마무리가 되어서 합창에서 소리가 흩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또한 제가 너무 앞에서 들어서 이런 치찰음들이 선명하게 들린 이유도 있을꺼라 의심해봅니다.

차라리 한국어에서는 자음만으로 끝나지 않고 항상 모음이 붙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치찰음 문제가 덜한데 외국어 특히나 라틴, 영어권은 자음만으로도 발음이 되기떼문에 이러한 발음처리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서로 다른 세개의 기관이 모여 공연을 하신건데 연습은 어찌 하셨는지 지휘자는 본인의 해석을 어떻게 타 기관들에 전달하고 연습했는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그런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공연이었고 좋은 대곡을 잘 연주하셨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연중 계속 눈에 거슬렸던 한가지.. 옆으로 앉으신 여성 연주자분이 나시를 입으셨는데 연주 특성상 속옷이 계속 노출되어서....

장점 : 좋은 곡, 좋은 공연 잘 들었습니다.

단점 : 아 내 자리....ㅠ.ㅠ. 


2010년 1월 이직하는 중간 쉬는 짬에 서칭 페스티벌을 참석하여 2박3일 행복한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성가대원으로 몇십년을 하고 여러 합창단, 중창등을 하면서도 정작 이런 세미나에 참석해본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것 같네요. 비전공자, 생업인으로써의 한계이겠죠..


그러다 지난 연말부터 결원이 생긴 성가대를 임시로 맡다가 올해 정식으로 임명을 받아버리는 사태를 당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시간이 맞아버린게 이번 더블레싱 세미나였습니다. 사실 며칠전 보고 바로 신청해서 뭔지 알아볼만한 틈도 없이 그냥 참석했더랬습니다.

하루짜리에서 뭐 얼마나 큰걸 얻겠어? 라는 가벼운 맘으로 참석했었지만 참 귀하게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현 성결교회 1층 홀은 이런 세미나를 위해서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할만큼 너무나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합창 공간에 어울리는 적절한 잔향과 무대 구성, 좌석 배치등은 시범 합창단을 비롯해서 보컬 시범까지도 모두 좋았네요. 리딩세션의 회중 찬양도, 시범합창단의 무대 공연도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제 좌석이 사이드의 가장 앞 자리였음에도 별 불편을 못느꼈네요.


첫 시간 원학연 교수님. -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이시더군요. 

역시나 강연중에도 '우리애들'하는 말씀 자연스럽게 자주 나오시길래 어느분이시길래 했는데 역시나.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비록 비전공자이고 이제 갓 지휘를 맡은 새내기이지만 그간 해온 부지휘로써 해온 파트 연습들과 대타 경험들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한 동일한 주제들을 언급해주셨기때문인것 같습니다.


1. 아무리 바빠도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연습을 시작하자.

2. 시창 연습은 긴 흐름을 가지고 계속 하자

3. 음정을 잡으면 발성도 잡을 수 있다.-개인 발성이 아니기 때문.


특히나 시창(독보)와 무반주 연습을 해서 발성과 음정을 같이 잡자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제가 생각해온 리허설 방식이 다르지 않았구나 하는 확신을 하게되어 얼마나 자신감 충만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합하세의 지휘자 청빙 조건 중에 종종 성악 전공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있고, 저희 교회에서 청빙시에도 전공을 성악으로 정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악가를 지휘로 청빙했다고 대원의 발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또 설사 그러한 성악 발성을 몇사람 가르쳐서 성공햇다고 해도 합창 발성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잘 불러준다고 대원들이 듣고 발성이나 음정이 느는것도 아니고요..


지휘자가 잘 듣고 음정을 맞추고 악보를 보고 머리로 생각해서 그 음을 짐작할 수 있고, 몸이 기억하는 음정이 그 음을 낼 수 있도록 하고, 내 소리뿐 아니라 피아노에 끌려가지 않고 내 소리를 내고, 내 주변의 소리를 듣고 피치를 맞추도록 훈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음정 집어서 계이름 불러보는 것은 지난주일부터 바로 시도했고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이전엔 미리 화이트보드에 음계를 그려놓고 따라 하는것이었는데 원교수님 알려주신 방식으로 하니 아주 수월하고 재밌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대하기는 내년쯤엔 한 옥타브정도는 어떤 조에서도 부를 수 있도록 우리 성가대가 훈련되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두번째 홍정표 교수님.

다른 것보다 5년이 고비다, 10년은 해야 하지 않나 싶은 말씀에 많은 찔림이 있었습니다. 제가 금년 임명 받으면서도 수많은 전공자들이 있고 청빙할 여건이 되는 교회임에도 제가 맡은건 너무 서두르지 말고 버퍼의 시간 동안 맡고 더 좋은 선생님을 찾아보자는 의미가 있어서 1년 정도만 열심히 해보자는 것이었는데 그게 저에게도 대원들에게도 얼마나 안 좋은 생각이었나 하는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능력 밖이 아니라면 적어도 몇년은 이끌어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역시 처음 지휘 시작하실때는 발성 위주로 하였으나 그 성과를 얻는건 엄청 어려웠고 곡과 같이 가야한다는 유사한 말씀을 하셨네요. 두시간 채 안되는 시간에 15곡을 보신다는 리허설에 대한 방식은 사실 쉽게 적용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당장 이러한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정도 수준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시간동안 세곡 하는 것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라.ㅠ.ㅠ.

초견을 키워서 파트연습을 줄이자는 제안은 저도 계속 생각하는 바인데 그만큼 실력을 늘리는게 쉽지 않겠죠.. 개교회에서는..

제가 적어놓은 티믕로는 연습템포, 연주템포는 다르니 두가지를 잘 구분해서 리허설을 하고 빠른 노래의 경우 자음이 먼저 튀어나도록 해서 발음이 분명해지고 리듬을 살리도록 ..


세번째 민인기 교수님

대원의 구성을 먼저 말씀하셨는데 이점 역시 제 당면 과제이기도 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파트의 인원배분은베이스 40 앨토 30 소프라노 20 테너 10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정도면 볼륨으로는 30 20 30 20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그러나 실제는 10 20 50 20 정도의 볼륨이 저희 현재 상황이라서 이에 대한 배분을 어찌 할지 고민입니다. 특히나 신체구조상 베이스 찾기가 어려운데 음색을 베이스 스럽게 어떻게 훈련할지, 엘토를 엘토음색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건 어떻게 할지도 고민이구요.

두번째 지휘자가 찬양대를 알아야 한다는 말씀도 위와 같은 이유로 크게 공감이 갔네요.

악보의 틀에 얽매이지 말자는 말씀에도 크게 동의합니다. 그럴려면 더 공부하고 견문을 넓혀야 할텐데 하는 숙제도 같이 얻게 되었네요.

악상은 처음부터 정하고 가자.

끊었으면 설명을 하라 는 두가지 말씀은 대원들에 대한 배려와 소통의 의미로 가장 중요한 리허설 테크닉과 애티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부터는 내용 필기는 안하고 리딩에 집중하느라...


네번째 김보미 교수님.

대단한 카리스마.. 준비해오셔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분명한 소신과 해석을 항상 하실것 같다는 느낌을 얻었습니다.

역시나 악보에 얽매이기보다 정확한 해석을 하자는 말씀이 기억이 남고, 무엇보다 같이 해준 합창단의 블랜딩이 좋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권영일 교수님

일단 월드비젼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앞자리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소리가 정말 잘 훈련되어있음이 아이들의 입모양을 보고 알겠더군요. 정확한 사이즈, 정확한 싱크의 입모양을 보고 있자니 소리까지도 그렇게 정확하게 나올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반주곡이든 반주곡이든, 율동곡이든 정말 딱 맞는 이유가 이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공간에 딱맞는 음정에서 증폭이 되는 (배음이 쌓여져서 만들어지는 볼륨감) 소리를 들으면서 전율이 오더군요.

아쉬운건 두곡의 부활절 리딩 시간은 시간부족과 양이 많아서 많이 못 불러보고 못들어봐서ㅠ.ㅠ.ㅠ.


이선우교수님

저희 교회 세미나도 합창단과 같이 오셨고 이전 세미나에서도 강의를 들어서 친근한 느낌이 먼저.. 시간 부족으로 자세히 하지는 못했지만 곡 해석의 다양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해석의 유무에 따른 시연도 좋은 시도였던것 같습니다.

몇몇 단원들의 경우는 얼굴이 낯이 익어서 더왠지 친근하게 느꼈던것 같네요.


아쉬운 점.

1. 역시나 전기음향.. 언제나 그렇듯이 이러한 음악 세미나에서의 마이크는 애물단지입니다. 반드시 써야하나, 걸리적거리지 않게 사용하기는 어려운.. 이날도 마이크 스탠드의 걸리적거림이나 유선마이크 사용으로 인한 것들로 사소하게 진행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들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다행인건 홀 사이즈가 적당해서 합창에는 확성이 필요없었다는게 천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2. 리딩 세션

모든 선생님들이 시간 분배에 어려움을 겪으신듯.. 특히나 도입부만 불러보고 마는 곡들은 더욱 아쉬웠습니다. 핵심이 되는 부분들을 두세군데 볼 수 있었으면 어떨까 싶더군요. 곡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좌석에 대해..

아예 좌석 배치를 파트별로 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뭐 굳이 안 모여 앉아도 크게 불편함은 없는 분들이 참석하시긴 하지만 나중에 먼저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리딩에서 발란스 잡기가.. 파트별로 모여 있으면 웬지 모를 동질감도.. 

그리고 특히나 여성분들은 워낙 소프라노가 많아서 앨토 음듣기가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파트별로 앉으면 강제라도 앨토를 해주시기 않았을까 하는 ..


2.5만원 내고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비해주신 분들에 감사하고 함께 하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 그렇네요.

여튼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피곤 풀어야 하는 주말이지만 그보다 더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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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저녁 찬양 예배 시온성가대 지휘.

당일 오후에 대타 요청 받아서 선곡한 곡.

첨엔 오르간 반주만 생각하다가 혹시 연습이 되면 무반주로 해보자고 내심 결정.

연습해보니 쉽지 않아서 부디 연습이라도 되었으면 하며 시작.

게다가 중간에 저녁찬양인데 너무 어렵다, 연습할 사람 없다, 했던거 하자는 의견 대두.

그냥 밀어 붙여서 마지막 두번 연습때 어느정도 완성도 나옴.

연습 끝내고 입장할려할 때 무반주로 하겠다고 선언 - 여기저기서 안된다고 하셨으나..

이정도 연주해주심.

물론 처음 시작에서의 베이스, 뒷부분 테너 먼저 나오는 부분 어색.

마지막 아멘 부분은 완전 무너지고 마지막 리타르단도는 연습때 잘못 생각해서 지휘 실수.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보다 충분히 더 느렸으면 싶고, 강약을 더 살렸으면 싶은데 박자 맞추느라 엄두도 못냄. 오히려 안 느려짐에 감사를 했어야 할 정도.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이정도 해주신 거 보면 난 참 행복한 부지휘자. 

이렇게 멋진 분들이랑 하나님 찬양하며 성가대 할 수 있음이.

근데 감상용으로 듣기엔 너무 부끄럽긴 하네. 한번더 할 기회가 있다면 제대로 연습해서 해보고 싶다.

선곡 이유 : 캐논 형식의 곡이었으면 좋겠다. 너무 쉽지 않은 곡이면 좋겠다. 조금 어렵다면 연습이 가능하도록 짧은 곡이어야 겠다. 가능하다면 무반주 연주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난 주간 지휘자님의 부재로 임시로 맡게 된 우리 교회 송구영신예배 연합 성가대.

훌륭하신 반주자님들, 대원들 덕분에 거의 준비 없이 당일 예배전 연습으로 섰음에도 무난히 진행하게 되어 감사할 뿐이네요.

연말연시에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 복이 임하길 원하는 맘으로 선곡.

 곡명 : 축복 ( H.R.Evans)

덤으로 어제는 신년축복성회 시온성가대 지휘까지. 신년답게 베토벤의 합창.

평일 여섯시에 모여 겨우 준비해서 올라가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그럼에도 이정도 찬양 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이런 성가대의 부지휘자로 봉사 할 수 있음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이라는..

 

 

 

곡명 : 참 아름다워라.

8월 두주 지휘 이후로 간만에 시온성가대 지휘..하루종일 불편한 맘으로 지낸 주일이었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찬양 드리고 나니 너무나 평안해졌었던...감사드립니다. 주님.



간만에 정말 오랫만에 아내와 단둘이서만 문화생활을 즐겨보고자 동네 아트센터에서 하는 콘서트 예매를 했습니다.

게다가 신영옥씨라니..하는 기대감과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지 여유있던 좌석 상황이라서 라이브 공연을 듣기에 가장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는 정중앙 1/3 지점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출연진은 신영옥/류정필/우주호 님. 연주는 모스틀리 필하모니.

 들으면서 참 노래 잘한다. 역시 명성다운 소리를 들려주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여기 비평글에서도 보듯이 과연 클래식 공연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행하여 지는가에 대한 점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날의 공연도 그냥 열린 음악회 수준 정도? 이런게 클래식인가? 하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공연을 보는 내내 들었고 때문에 이미 한참 전 공연을 들추어 이곳에 후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시립, 국립 합창단 공연 후엔 항상 나오는게 레퍼토리 인것 같습니다. 또하나는 퍼포먼스..

그러나 결국 그러한 가벼운 레퍼토리와 퍼포먼스는 일반 대중을 만족시켜야하는 공연자들의  고민일 수밖에 없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수준 높은 곡을 연주하고 싶어도 아무리 깊은 내용을 관객에게 들려주고 싶어도 듣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교감이 없으면 그 공연은 지루한 공연, 재미없는 공연 이라고 낙인 찍히게 될거고 그러면 다음번 공연은 파리 날릴 수밖에 없는 국내 현실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

그럼에도 '신영옥'이라는 네임밸류 정도라면 뭔가 다른, 음악가, 성악가로써의 다른면을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짖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특히, 1부에선 오케스트라에 다 뭍혀버리는 성악가들의 성량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리허설 할때는 어느정도 발란스가 맞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관객이 찬 상태에서 전기음향(마이크, 확성)의 도움 없이 가까운 거리의 동일 선상에 놓인 오케스트라와 한두사람의 성량이 발란스가 맞기는 어려운 일이기에 ..거의 뭍혀서 성량이 큰 바리톤의 큰 소리 음역정도야 겨우 발란스가 맞는 느낌이었으니 신영옥 특유의 곱게 빠지는 그런 소리는 현악이나 목관에 그냥 뭍혀버리는...

 그래서 인지 2부에선 전기음향의 도움을 받아서 확실히 충분한 음압을 내 주었고 덕분에 가사 듣고 노래 듣느라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피곤함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동네 대형교회에서 열려서 갔는데 친한 음향감독님이 정명훈 지휘자님이 리허설때부터 이미 전기음향은 최대한 없이 가달라고 요청하고, 감독님이 살짝 올리자 그것도 알아차리고 줄이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클래식 하는 분들이 유독 전기음향에 예민한것은 사실인것 같지만, 오케스트라는 그만한 음량을 가지고 있기에 그런 요구가 충분한 근거가 있겠으나 성악가는 피아노 반주 같은 소규모 독창회가 아니고서는 반드시 전기음향의 도움을 받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성량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 프로그램 내내 소리만 지를수도 없는거고 아무리 표현을 잘해도 그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대로 큰 공간에 울리기 위해서는 전기음향이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반주에 뭍혀서 그 소리를 들을려고 애써야하는 관객의 스트레스는 정말 장난 아니거든요.

 또하나의 아쉬움은 그 레퍼토리에 있는데 앞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열린음악회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것은 역시 국내에서는 어렵겠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출연진 세분이 그냥 좋아하는 노래 내지는 잘할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해서 본인들 순서에 맞춰 짜집기 한것 같은데 덕분에 청중의 입장에서는 이 음악회 전체를 아우르는 어떤 이야기를 느끼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는 마치 합창단이 깊이 있는 정통 합창곡은 안하고 맨날 팝송이나 가요 같은 것만 부른다는 비판과 유사하다고 할까요?

클래식 성악이라는게 있기는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래 프로그램에서 오페라 발췌곡을 제외하면 그냥 클래식 발성으로 부르는 각 나라 팝 음악정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럼에도 역시 명불허전 신영옥님의 뾰쪽하고 부드럽게 뽑아내는 미성은 정말 레코딩 음반에서보다 더 곱게 나왔구요. 2부에서의 좀 더 가벼운 팝 음악들과 앵콜에서의 나의살던 고향이었던가, 특히 이런 선곡에서 더 잘 맞아들어간다는 생각이..

제가 처음 신영옥이라는 이름을 새긴게 얼추 20년 넘게 전 내셨던 크로스오버 앨범에서 오버더레인보우 를 들은 이후인데 여전히 그때 그 음색을 유지하는게 신기할 정도.

 처음 들어본 류정필님 우주호님은 요새 신진 세력들의 거침없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멘트를 하신 류정필님의 재기발랄하고 시원시원한 노래들

바리톤 다운 장쾌한 노래, 충분한 성량의 우주호님의 노래들.

 이러한 멋진 성악가들이 여러 무대에서 맘껏 클래식 성악을 부르고 그래도 연주인으로 생활이 되는 그러한 환경이 이땅에서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신영옥 초청 <2014 희망콘서트>

http://www.gangdongarts.or.kr/pro_program.do?idx=632

< 1부 >
- Auf Der Jagd Polka (사냥폴카)                              MPO
- Mattinata                                                           신영옥
- Lascia ch'io pianga (오페라 ‘리날도)                     신영옥
- Bella Enamorada (오페라 ‘마지막 로맨티스트’ 중)    테너 류정필
- 뱃노래                                                               테너 류정필
- 산촌                                                                  바리톤 우주호
- Toreador                                                           바리톤 우주호
- Lippen Schweigen                                              신영옥/우주호
- Ebben Ne Andro Lontana (오페라 ‘라 왈리)             신영옥


---- 인터미션----

 

< 2부 >
- History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MPO
- Mamma Son Tanto                                               바리톤 우주호
- Granada                                                              바리톤 우주호
- Nella Fantasia                                                      신영옥
- Moon River + All The Things                                  신영옥
- Besame Mucho                                                    테너 류정필
- Te Quiero Dijiste                                                   테너 류정필
- Il Bacio                                                                신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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