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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영상이야기 _해당되는 글 45건
2021.03.04   2021. 은평교회 유아부 음향 개선. (1)
2020.09.03   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5. 보조출력 
2020.09.03   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4. 메인출력 
2020.09.03   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3. 보조 입력부 
2020.09.03   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2. 메인입력부 
2020.09.02   음향콘솔의 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1 
2020.08.28   음향 믹서에서 억스와 그룹은 무엇이고 어떻게 써야 하나.. 
2016.07.13   백만년만의 하주소 정모 후기 
2015.11.03   멀티커넥터 만들기 
2015.07.28   헤드룸이 도대체 뭐길래~ 

 

2021. 은평교회 유아부 음향 개선.
+   [음향, 영상이야기]   |  2021. 3. 4. 11:56  

작년 연말, 오랫동안 아카펠라 같이 해 온 집사님으로부터 본인 부감이신 유아부의 음향 업그레이드 요청을 받았습니다.

대략 450만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했는데 어떻게 진행하면 될지 도와달라는..

그렇게 시작된 유아부 음향 개선 작업은 12월말에 일단 대략적인 개선 방안을 파일로 만들어 드리고, 부서에서는 예산을 확보해서 1월 말쯤 작업 시작하자는 말씀있어서 설계 시작. 2월초에 구매할 리스트 확정, 중순에 구매시작, 말에 설치 끝.

2달 고민, 1주 구매, 3일 설치 준비, 1일 설치 끝.

1. 사유

우리 교회는 2006년 6월 지금 본당을 짓고 입당 예배를 드렸는데, 당시 부속실 대부분이 기존 구성전에서 쓰던 음향장비들을 그대로 옮겨 와서 쓰거나 유사한 시스템으로 고장날때마다 교체하는식으로 임시대응하며 사용 중.

유아부는 4~5세 아이들 예배입니다.

2.현 상태:

- 대부분 무선 헤드셋으로 예배 진행하는데 전체적으로 노이즈가 심하고 음질이 떨어짐.

-무선 마이크의 내구성도 열악하여 운영중 잦은 문제 발생.

-컴퓨터와 연결하여 재생하는데 어려움.

-음향 장비가 강대상 옆에 있어서 예배 중 대응 어렵고 수납장에 들어 있어서 정리가 되지 않음.

- 마이크는 VHF/UHF 등 저가형 모델 들에 여기저기서 가져온 제품들로 사용.

- 파워드믹서 사용: 다른거 없고 무선마이크 3채널, 35/55 단자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음향 재생

- 스피커: 솔톤이라는 독일제라는데 상태가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원래 제품 자체가 좋은건 아니라. 일단 교체 대상으로.. 다만, 플라잉 포인트 아이볼트를 천정 내부 프레임에 잘 되어 있어서 그 포인트 그대로 쓰기로.

개선 전. 대략 11.2 x 8.5 미터 크기이니 대략 29평이네요.
개선전 뒤쪽: 이 책상들을 벽에서 떼고 랙을 놓기로 함.
무대 좌측 수납장. 여기에 음향 장비들, 기타 교보재 있음.
열어보면 이렇게. 무선을 필요할때마다 가져오신듯 한데 현재 유선은 안쓰고 무선으로만 예배 진행. 아이들이라 줄이 걸리는게 여러가지로 위험하다고.

3. 개선 목표

- 노이즈 심하고 음질이 열악하여 이에 대한 개선

- 예배에 필요한 음원 재생 가능하도록

- 온라인 예배에 대응 가능하도록

4. 개선 방안

- 파워드 믹서 / 스피커 교체: 음질 개선, 노이즈 개선

- 무선마이크 시스템 교체로 안정적인 무선 운영 가능하도록.

- 음향 시스템을 통일하여 하나의 전용랙으로 구성

- 음향랙 후방으로 이동하여 운영이 용이하도록

5. 장비 선정

- 믹서: xr18 페이더리스 디지털 믹서

  : 페이더가 없이 운영하여 장비의 세팅이 틀어질 수 없으므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가능

  : 오디오 인터페이스(USB연결)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와 연결하여 재생 혹은 녹음 가능한 최저 모델

  : 사크의 UI시리즈와 비교하였으나 더 저렴한 가격. UI24는 100만원선, 이 제품은 65만원

- 스피커: EV200-10 

  : 10인치로도 충분한 공간 및 예배로 생각하여 10인치 구매

  : 기존 제품보다 조금 더 커지나 설치를 더 붙여서 장착.

  : EV의 가장 저가 모델이기는 하나 탄탄한 소리

  : 아이볼트M10 포인트 세곳 중 상단 2곳 및 손잡이를 이용하여 플라잉 설치.

  : 처음엔 요새 유행하는 스탠드 타입도 고민했으나 설치가 마땅치 않고 출력도 공간에 비해 크고 비싸서 드랍.

- 앰프: QSC GX3

  : 클래스D처럼 PWM 증폭 방식의 고효율 다채널 앰프가 많으나 그냥 튼튼한 아날로그 증폭 앰프 선정

- 무선 마이크: mipro 5.8G. ACT-5802DT + MU-53HN : 2set, ACT-58H(핸드) 1대

  : 본당(3~5층)의 중간 층(4층)에 위치하여 주파수 간섭 가능성 있음.

  : 타 공간과 혼선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주파수 선정: 5.8GHz 선정

  : 공간 자체가 크지는 않아서 RF 연결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할것으로 사료

  : 유선을 쓰지 않을 예정이라 1세트 추가해서 2세트 구매 - 총 4대 운영 가능.

  : 무선 헤드셋 2채널 장치로 2세트 + 핸드 1대 구매 ( 실 운영은 헤드셋 3대 + 핸드 1대 로 4채널 운영)

  : 브라켓 키트 구매하여 1U에 2대의 수신기 장착

  : AA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에네루프 충전지 16ea + 8개 충전기 구매하여 충전지 운용

- 랙: 인터엠 15u 음향 랙

  : 실패에 가까운 선정.

  : 볼트포인트 고정되어 정해진 위치가 아니면 장비 상하 조절 불가

  : 장비 장착후 전면 유리와의 공간이 좁아서 xr18에 캐논잭을 꽂은 상태로 문이 닫히지 않음 -> 별도의 선반을 이용하여 믹서를 안쪽으로 넣어서 설치해야

  : 멀티탭도 내장하고 싶었으나 마찬가지 공간 부족으로 밖으로 뺌.

  : 통신랙(허브랙)이 훨씬 기능도 많고 유연한 설치가 될듯.

  : 무선마이크 세트 수납용 1U슬라이딩 선반 구매 - 이후 0.5t/ 4T 충전재로 수납 공간 세팅

- 순차전원기 : NC800

  : 일반적인 순차전원기 8채널.

  : 믹서가 켜진 후에 실제 소리는 10초 후에 나기때문에 순차전원의 앞단에 무선수신기/믹서를 연결하고 중간에 사용하지 않는 채널을 비워두고 가장 뒤에 앰프를 연결하여 앞쪽 장치들은 바로바로 켜지고 적당히 시간을 흘려보내고 앰프가 켜지는 방식으로 세팅.

6. 공사

- 스피커 설치: 기존 아이볼트 이용, 대신 기존의 체인에 볼트로 연결하지 않고 U클램프와 와이어로 설치.

- 배선은 천정 내부로 돌려서 후방으로 배선. 마이크 배선이 없어서 스피커 선만 배선

- 책상 높이와 유사한 높이의 랙으로 이질감 없이 배치

- 전원은 벽전원에 멀티탭을 설치하여 기존 사용 중이던 전원기구들 쓰도록 하고 그중 한 포트에 순차전원기 연결하여 시스템 전원 공급

7. 결과

- 피드백: 헤드셋/핸드 모두 메인 스피커 바로 앞에서도 피드백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피드백 마진이 커서 피드백때문에 예배중에 대응할 일이 없음.

- 음질/노이즈: 무선의 치찰음등 전혀 없고 노이즈도 충분히 낮아서 들리지 않음. 음질은 채널 eq에서 자유롭게 세팅이 되어 유아부 선생님들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

- 믹서의 오디오인터페이스 기능을 이용하여 노트북의 음원 재생

- 외부 재생 미디어는 믹서 채널은 크기를 충분히 주고 외부 장치들에서 볼륨 조절하도록 함.

랙 조립은 퇴근 후 집에서.. 대략 3일 걸림.
뒤쪽 선생님들 공간으로 랙 이동해서 설치. 덕분에 스피커 배선은 별도로 천정 열어서.. 유선입력은 안써서 다행..
EV200-10인치. 저가형이라 EV다운 소리는 아니라는데 그래도 뭐 까랑까랑하니 비슷하게 들리고 아이들 예배라 보컬도 잘 빠짐.
코로나때문에 절반 정도 출석해서 이정도로 예배. 스피커 지향은 적당히.각도는 플라잉 와이어 길이로 조절했고 방향은 아이볼트로 적당히 조절 가능 - 가끔 들러서 확인 예정. 요청하신 부감님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예배 진행. 이때는  디스플레이 복제로 해서 어쩔 수 없었고 예배 후에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변경하여 믹서 서 제어/미디어(유튜브 등) 재생/PPT 진행도 모두 노트북 화면으로 할 수 있도록 수정
가장 큰 에러 였던 랙. 믹서를 장착하면 앞쪽으로 캐논잭이 꽂히지 않아서 별도의 선반에 장착할 수 밖에ㅠ.ㅠ 동일 이유로 멀티탭 랙용 8구 구매한거도 바깥쪽으로 설치. 믹서에서 나온 케이블은 PC연결용 USB케이블과 스마트폰 연결용 35변환 케이블.
가장 공들인 무선마이크 보관 슬라이딩 선반.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잘라내서 수납공간 만드는게 일.. 무선마이크들이 모두 AA를 쓰는 관계로 아예 에네루프로 구매. 16개 구매해서 두세트가 완전히 준비되도록 널널이..
믹서 설정. ch1~3: 무선헤드셋, ch4: 무선헤드셋or무선핸드 공용(현재는 핸드라 페이더 줄여서.) ch5-외부입력용 35단자(스마트폰용), ch7-8: 피씨 입력(USB) 

7. 믹서 설정

- 무선헤드셋: 마스크 때문에 하이 부스트, 가까이 붙여 쓰는거라 저역 줄임. 컴프는 리미터로.

- 무선핸드: ACT-58H 헤드셋으로 테스트하다가 핸드 연결해보니 소리 깜놀. 오호..좋구만. 흡음 시원하게 잘 들어오고 그만큼 상위대역까지 잘 펴져있다는 느낌. 사실상 eq를 거의 건들지 않아도 됨.

게인도 더 들어와서 일단 페이더 낮춰서 해결. 이 채널은 헤드셋이랑 같이 쓸거라 헤드셋 연결하면 페이더 옆 채널 만큼 올리면 됨

- 스마트폰 채널: ch5 

  : 보통 음악 재생일건데 베이스나 킥 소리가 너무 크게 들어와서 로컷과 펌핑 대역 줄임. 

 - PC 채널: ch7-8

  : pc와 USB로 연결 되어 입력 받음. 디지털 답게 별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필요없이 깔끔하게 입력됨.

  : 마찬가지로 저역 부밍과 펌핑 제거

- 메인 출력

  : 컴프레서는 리미터로 써서 -10dB를 넘지 않도록

- 앰프 

  : 입력 어테뉴에이터는 대략 2시 방향 쯤

  : 약간 크다 싶게 세팅. 별도의 모니터가 없기때문에 공간상 음량을 어느정도 채워줘야 말하는 분들이 자연스러울듯 싶어서. 이정도에서도 피드백 마진 충분해서 스피커 앞에서도 피드백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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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호 2021.03.04 14:14
감사합니다. 모든분들이 콘서트장에 온것 같다는...프로의 손길이 팍팍 느게지는...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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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5. 보조출력
+   [음향, 영상이야기]   |  2020. 9. 3. 20:49  

1. 개론

2. 메인입력

3. 보조입력

4. 메인출력

에 이은 마지막 보조출력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출력인 서브그룹과 억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1. sub 그룹 서밍회로: 각 입력 채널에서 선택된 채널들을 모두 모아 주는 회로

2. Sub Level: 페이더로 출력 레벨 조절. 

3. To C/R,Phones Source: C/R 소스단으로 2채널씩 묶어서 전달.

4. TRS 출력단자: 출력에 맞도록 버퍼와 함께 구성된 TRS 언발란스 모노 단자.

5. Sub Assign to Main Mix 버튼: 각 서브그룹 신호를 메인믹스로 보내주는 버튼. 이 블럭도에서 10번 억스 신호와 함께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신호선입니다. 선택한 대로 다시 메인으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Aux pre/post 선택 버튼: 이 콘솔은 입력 채널에서 pre/post 신호를 모두 마스터 단까지 보내주고 마스터 단에서 선택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억스 마스터 단에 pre/post 선택 버튼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각 채널별로 개별 설정은 안되고 하나의 억스당 한가지 상태만 설정 가능합니다.

7. Aux 신호 서밍 회로: 앞서 선택된 상태에 따라 모든 신호를 모아 주는 회로

8. Aux 레벨 노브: 생성된 억스 신호의 출력 레벨 조절 노브.

9. Aux 출력 단자:  TRS 언발란스 출력 단자

10. Aux 솔로: Aux 신호도 모니터링을 위한 솔로 회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블럭도 상에서 되돌아가는 신호. 버튼은 신호와 로직 두개의 스위치에 작동하고 신호는 입력 채널과 달리 AFL상태에서도 모노 채널이기때문에 solo AFl과 solo PFL 모두에 동일한 신호를 보내줍니다. 로직 신호는 LED를 켜주고 solo logic회로를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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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4. 메인출력
+   [음향, 영상이야기]   |  2020. 9. 3. 20:21  

1. 개론

2. 메인입력

3. 보조출력

에 이어 이제 메인 출력부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역시 동일한 콘솔 Mackie 사의 Onyx1604를 참조하겠고 해당 콘솔 메뉴얼의 뒷부분에 있는 블럭도를 참조합니다.

아날로그 콘솔이라고 하더라도 이 모델의 경우 라이브 뿐 아니라 레코딩용으로도 개발된 제품이라 출력단에는 단순히 믹싱 시그널에 대한 최종 출력뿐 아니라 모니터링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Firewire(IEEE1394)라는 포트를 옵션으로 제공해서 컴퓨터와 연결할 수도 있어서 그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이것도 역시 블럭도에 있으니.

1. L / R 신호 서밍: 출력단에서는 이런 기호를 여러군데서 보게 됩니다. 해당 신호는 큰 삼각형이기 때문에 버퍼 또는 증폭의 역할을 하고 내부에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보던 시그마 기호가 있습니다. 해당 기호는 합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해당 기호 앞단을 따라가보면 여러 신호선이 존재하고 이 표시는 그 중 하나만 받는게 아니라 모두 합해서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됩니다.

2. 인서트 단자: 메인 버스라인에 대해 인서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위치는 메인버스 신호가 합해진 바로 뒤와 메인 페이더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 인서트를 통해 나오는 신호는 메인페이더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인서트 단자의 작동은 앞서 입력채널과 동일합니다.

3. 메인믹스페이더: 메인믹스 신호에 대한 페이더로 출력레벨을 조절합니다. 페이더를 거친 신호가 대부분의 출력단자로 연결되게 됩니다.

4. 모노레벨노브: 메인믹스페이더를 통해 나온 메인믹스 신호를 합해서 모노 신호를 만들어 주게 되는데 이 모노신호의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 해당 노브는 장비의 후면 모노 출력 단자 아래에 있습니다.

5. 모노출력 단자: 모노레벨 노브를 거친 신호는 언발란스/발란스 컨버터 회로를 거쳐 발란스모노 신호로 TRS 단자를 통해 출력하게 됩니다.

6. Tape 출력단자: 메인믹스 신호를 언발란스 RCA단자로 출력.

7. Line 출력단자: 메인믹스 신호를 언발란스 TS 단자로 출력. 실제 장착된 잭은 TRS이나 블럭도를 자세히 보면 Ring과 Sleeve가 그라운드로 연결되어 있어서 각 잭은 해당 신호를 모노 언발란스로 출력됩니다.

8. 발란스 변환 회로: 메인 믹스 언발란스 신호를 발란스 신호로 변환하는 회로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콘솔은 XLR단자만 발란스 출력을 지원합니다.

9. 메인출력XLR단자: 메인 믹스 발란스 신호 출력

10. C/R source: 컨트롤 룸용 출력 신호에 대한 선택 버튼. 컨트롤룸 출력신호는 엔지니어가 여러 소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여러 출력 소스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기때문에 선택 버튼이 필요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소스는 1.메인믹스 2.Tape In 3. Sub1/2 4. Sub3/4 5.Firewire L/R 다섯가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 C/R source 서밍: 앞서 설명한 C/R source에서 선택한 소스들을 합해주는 회로입니다. 따라서 앞에서의 선택은 하나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듣고 싶은 모든 소스를 선택해서 합해진 소리로 듣게 됩니다.

12. C/R DIM: C/R 출력 신호에 대한 디밍 회로입니다. 디밍은 신호를 감쇄한다는 의미로 이 회로는 두가지 신호를 가지고 작동합니다. 하단 왼쪽의 12표시에 보면 신호 라인 두개 위에 겹쳐져 있는데 이 신호는 토크백 버튼과 talkback to phone 버튼과 연동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로직 신호이고 하나는 토크백 신호입니다. 따라서 talkback to phone 버튼이 눌러져 있으면 토크백 버튼을 눌렀을때 토크백 신호가 헤드폰단자(phone)까지 오게 되고 이때 로직신호도 같이 와서 이 디밍회로를 작동하게 됩니다. 이는 헤드폰 단자를 녹음실에서 모니터링용으로 쓰고 있고 콘솔이 위치한 곳에서는 모니터스피커로 듣고 있는 상황에서, 해드폰 단자로 토크백이 나갈때 C/R신호를 -20dB 줄여줘서 안에서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구성입니다.

13. C/R 출력 조절 노브: C/R 출력에 대한 레벨 조절 노브

14. C/R 신호 출력 단자: 출력용 버퍼 회로와 함께 구성된 TRS 언발란스 모노 단자 두 개로 구성됩니다.

15. Phone Level: 헤드폰 단자용 출력레벨 조절 노브. 토크백 신호는 앞단에서 양쪽으로 나뉘어 들어갑니다.

16. 헤드폰 단자: 헤드폰 연결용 버퍼 회로 함께 구성된 스테레오 언발란스 단자 하나로 구성됩니다.

17. Solo logic: 입력 채널 들에서 솔로 버튼이 눌러지면 작동하는 로직회로. 이 회로는 바로 위에 있는 C/R 및 헤드폰 단자의 입력 신호를 바꾸는 스위치와 Rude LED라고 하는 등을 켜주는 동작을 합니다. 따라서 Solo버튼이 어디선가 눌러지면 C/R, 헤드폰, 레벨 LED가 모두 솔로 신호로 연결되며 Rude LED가 켜집니다.

18. Solo mode (PFL/AFL): 모니터링하고 싶은 채널의 신호를 고를 때 앞서 설명한 PFL(pre fader listen), 페이더, 뮤트 앞단의 신호를 들을지 AFL(after fader listen)신호를 들을 지 선택하는 버튼

19. solo level: 헤드폰이나 C/R 출력 레벨과 별도로 솔로 신호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 

20. Meter: C/R출력 레벨이나 솔로 레벨을 표시 해주는 LED바. 19번의 솔로레벨 노브 앞단에서 신호를 가져오기 때문에 solo level 노브이 영향은 받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21~24까지는 옵션카드인 Firewire 카드를 통해 외부 컴퓨터와 신호를 주고 받을 때 사용하는 버튼들입니다. 이 카드는 총 18개의 출력을 내보내고 2채널을 입력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1. Assign to main mix: firewire를 통해 들어오는 2채널입력을 메인믹스 출력으로 연결하는 버튼.

22. firewire to C/R:firewire를 통해 들어오는 2채널입랙을 C/R출력으로 연결하는 버튼

23. Main Mix 2채널 출력

24. Direct output 출력: 16개의 입력채널의 다이렉트 출력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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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3. 보조 입력부
+   [음향, 영상이야기]   |  2020. 9. 3. 17:15  

1부 - 개론

2부 - 메인 입력

에 이어 3번째로 예제 콘솔(Mackie Onyx1604) 매뉴얼의 블럭도 왼쪽 하단의 보조 입력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Aux return: 보조 입력채널들입니다. 그림과 같이 TRS단자로 입력을 받으며 총 4개의 입력이 있습니다. 상단의 메인 입력들에서는 Hi-z를 받는 1,2번 채널외에 나머지 14개 채널을 하나로만 대표적으로 표기했으나 이 보조 입력들은 4개를 전부 표기했는데 이유는 보낼 수 있는 출력단이 채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2. 버퍼: 라인입력을 받기 위한 버퍼회로. 4채널 모두 동일

3. 레벨조절 노브: 입력되는 신호의 메인버스로 보내는 레벨 크기 조절. 보조입력 4채널 모두 동일

4. Return1 to Aux5: 보조입력 1번 채널의 신호를 Aux5번으로 보내줍니다. 외장 이펙터(통상 공간계 이펙터, 리버브나 딜레이 등)의 출력과 연결이 되고 스테이지 모니터가 억스5번을 사용하고 있다면 모니터로 들어가는 이펙터의 양을 조절해주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메인으로 출력되는 양과 별도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3번 노브 앞단에서 스테레오 신호를 모노로 묶어서 이 노브로 보내주어 출력 레벨을 조절하게 됩니다.

5.Return2 to Aux6: 4번과 동일한 구성이며 보조입력2번채널의 신호는 Aux6으로만 연결 가능합니다.

6/7. 메인/sub선택 스위치: 보조입력3번 채널은 세가지 버스그룹(메인L,R/sub1,2/sub3,4) 중 한곳으로만 보낼 수 있습니다. 단, 셋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두 개의 스위치의 조합으로 선택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첫번째 스위치가 메인/서브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때 서브를 선택하면 그 다음 스위치에서 Sub1,2 or Sub3,4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8. 메인or C/R 선택 스위치: 보조입력 4번 채널은 메인 또는 C/R(control room)출력 단 중 한 곳에만 신호를 보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선택 스위치입니다.

9. CD/tape IN: RCA 단자로 구성된 외부 플레이어 입력 단자. 이 단자로 들어오는 신호는 11과 12에서와 같이 메인 출력 또는 C/R 출력으로만 보낼 수 있습니다.

10. 레벨조절 노브: 외부 플레이어의 입력 신호 크기 조절 노브

11. C/R 출력단으로 전송: 메인 출력과 별도로 앞단에서 C/R 출력단으로 항상 신호를 보내줍니다.ㅏ

12. 메인 출력 선택 스위치: 외장 플레이어 신호를 메인 출력으로 보내는 선택 스위치. on/off 

13. 내장 마이크: 콘솔에 내장된 무지향성 마이크

14. XLR: 토크백용 외장 마이크 입력 단자. 감도가 좋은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위한 팬텀파워가 공급됩니다.

15. 내장/외장 선택 스위치: 스위치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2단은 마이크 신호 선택, 1단은 외장인 경우 LED에 물결표시(VCC,전원)가 연결되어 켜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6. HPF: High pass filter, 고역통과필터. 토크백의 경우 음성신호가 대부분임으로 발성 대역 아래는 컷하는 HPF를 기본으로 구성합니다.

17. Level 노브: 신호 크기 조절 노브

18. Talkback 버튼: 누르는 동안만 작동하는 모멘터리 스위치로, 토크백 신호의 on/off를 제어합니다.

19,20 Talkback Assign버튼: 토크백 신호를 보내고 싶은 출력단 설정 버튼. 총 4개의 그룹으로 보낼 수 있으며 서로 연동되지 않으므로 눌려져 있는 곳으로는 한번에 출력이 됩니다.이 토크백 신호는 메인으로는 연결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보조입력에서 들어오는 신호들은 여러 과정을 거쳐 모두 가운데 있는 가상의 신호버스로 연결이 됩니다. 위/아래에는 해당 신호의 이름이 있으며 각 신호라인을 따라가 보면 어디서 신호가 나와서(왼쪽) 어디로 신호가 출력되는지(오른쪽)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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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콘솔-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2. 메인입력부
+   [음향, 영상이야기]   |  2020. 9. 3. 13:01  

지난 글에서는 블럭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알아 보았고 이제 실제 블럭도의 상세 부분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상세 설명의 시작으로 블럭다이어그램의 입력부를 알아보겠습니다.

입력단의 경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솔이 큰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디지털 콘솔의 경우는 신호를 다룰 수 있는 DSP(컴프레서, 리미터 등)처리 파트가 더 들어가 있는 정도일거 같습니다. 따라서 아날로그 블럭도만 읽을 수 있으면 디지털 콘솔의 블럭도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역시 Mackie 사의 Onyx1640메뉴얼에서 발췌한 블럭도를 기준으로 하고 번호를 붙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48V: 팬텀파워 전원 소스. 48V 전압을 XLR단자로 공급해줘서 컨덴서 마이크나 액티브다이렉트박스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원 공급. 스위치가 있어서 on/off 가능. LED가 연결되어 있어서 상태표시를 해주고 X,L,R 중에 L,R에 동시에 48V 전압이 걸리기 때문에 다이나믹마이크의 진동판 양쪽에 같은 전압이 걸리게 되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 MIC: XLR 커넥터로 구성된 마이크 입력 단자. XLR 커넥터를 사용하여 외부 입력 받. 1(X,Gnd)단자는 장비의 그라운드와 연결. 2,3(LR,+-)팬텀파워소스와 연결됨.

3. Line: TRS 55단자 사용. 신호는 게인으로 입력되며, 팬텀파워는 캐패시터로 막혀있어서 쓰지 않음. 아래단의 Hi-z단자의 경우 단자와 게인 사이에 OPAMP회로가 있어서 연결되는 큰 임피던스를 가진 장비도 연결할 수 있음. 이 회로의 동작을 위해 스위치 있고 MIC와 Hi-z 중 선택 가능.

4. Gain: 흔히 마이크프리앰프라 하는 증폭회로. 입력단에는 +.-가 있어서 발란스 신호를 받고 내부에서 변환하여 싱글 신호로 다음단으로 넘겨줍니다. 상단 표시는 조절 가능한 노브 의미. 게인 회로와 마이크단자 사이에는 캐패시터가 있어서 팬텀파워가 게인회로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DC전압을 막아줌.

5. HPF(high pass filter): 낮은 주파수 대역을 막아주는 회로. 회로를 우회하는 선과 HPF를 거치는 두가지 경로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스위치에 의해 선택할 수 있음. 이 콘솔은 컷 하는 주파수를 조절하는 노브가 없어서 특정 주파수(75Hz)부터 18dB/Oct 의 기울기로 입력신호의 저역 주파수가 작아지게 됩니다.

6. Insert: 해당 채널의 insert컨넥터로 나가는 신호 위치. 인서트의 원리는 해당 55단자 회로 심벌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서트 단자에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왼쪽 HPF에서 나온 신호는 55단자의 링의 화살표와 팁의 단자로 연결되어서 다시 팁의 화살표와 링으로 연결되어 출력으로 나와서 다음 EQ부분으로 연결됩니다. 결과적으로 팁과 링이 그대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TRS 55커넥터를 TRS 단자를 연결하면  화살표들과 팁/링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HPF의 출력신호는 팁으로만 연결이 되어 외부 장비로 출력이 되고 외부 장비에서 들어온 신호는 링을 통해 EQ단으로 연결됩니다. TRS 잭은 아래와 같이 여러 종류가 있고 이 경우는 가운데 있는 잭을 채용합니다. 


7.EQ: 이 콘솔의 채널 EQ는 4밴드이고 가운데 2개의 밴드는 조절 노브가 두개가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는 크기를 하나는 주파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바이패스하는 신호라인이 있고 이를 on/off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8. 채널레벨미터: 각 채널에서 표시되는 레벨은 EQ 다음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즉, 콘솔의 각 입력 채널에 있는 레벨미터는 바로 여기서 측정되는 레벨을 표시해 주는 겁니다.

9. Mute: 뮤트하는 스위치가 있고 LED가 연결되어 있어서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이 스위치의 한쪽은 역삼각형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 표시는 그라운드입니다. 따라서 신호가 그라운드로 연결되어 다음단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10. 페이더: 큰 삼각형과 동그라미에 화살표가 가로 지르는 표시가 있습니다. 큰 삼각형은 전자회로에서 통상 증폭, 특별히 opamp를 나타냅니다. 동그라미+화살표 표시는 크기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 페이더 표시는 크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회로라는 표시입니다. 페이더의 경우 통상 약간의 증폭과 큰 감쇄를 할 수 있습니다.

11.Pan: 팬을 지나면서 신호는 두 개로 갈라지게 되고 갈라지는 양은 역시 노브를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갈라진 신호는 메인 LR/SUB12/SUB34/Solo LR로 분배되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 그룹 assign: 각 그룹별로 두 채널이 연동된(점선으로 연결) 스위치가 있어서 해당 스위치를 통해 각 그룹으로 출력할지 말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지난 신호는 가운데 있는 버스라인으로 연결되고 각 선을 따라서 올라가보면 해당 신호 라인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13. Aux sends: 이 콘솔이 가지고 있는 6개의 억스에 대한 각 채널의 출력 레벨과 연결방식에 대한 결선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각 채널당 두개의 노브가 있어서 12개가 있으나 두개씩 노브가 점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하나로 운영되고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스위치는 이 콘솔의 경우는 억스마스터단에 있습니다. 채널 당 두개의 노브에는 각각 다른 신호가 들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위쪽 노브는 페이더와 팬 사이에서 라인이 오고 아래쪽 노브는 페이더 앞단에서 들어온 신호가 들어갑니다. 우리는 앞의 신호는 post fader라고 부르고 뒤의 신호는 pre fader라고 합니다. 두 신호 모두 뮤트 다음 단에서 받아오기때문에 뮤트를 누르면 어느 경우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측으로 신호는 연결되고 위, 아래로 따라가보면 신호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14. Solo: 솔로 버튼을 누르면 네 가지 신호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점선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LED로 표시 해줍니다. 

14.1 위의 두개 신호는 팬 다음에서 받아 오기 때문에 두개를 받아오고 이 신호는 solo(afl:after fader listen:페이더 지난 신호를 들음)이라는 신호가 됩니다.

14.2 세번째 신호는 EQ와 Mute 사이에서 신호를 받아오는데 이 신호는 solo(pfl: pre fader listen, 페이더 앞 신호 들음) 이라는 신호가 됩니다. 이 신호는 뮤트 앞단에서 오기 때문에 뮤트 버튼을 눌러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14.3 네번째 신호는 물결에서 오는 이 물결은 일종 정해진 전압 신호이고 이 신호를 출력해 줌으로 다른 회로에서 solo가 눌러졌다는 상태를 알게 됩니다. 이는 solo(logic)이라고 합니다.

15. Recording output: 이 콘솔은 DSUB25 컨넥터의 형태로 8채널씩 16채널 전체에 대한 각 채널의 다이렉트 출력을 내보내 줍니다. 해당 신호는 게인을 거친 바로 이후의 신호가 들어옴을 알 수 있고 따라서 HPF나 EQ, 뮤트, 페이더, 패닝과 전혀 무관하게 다이렉트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16. To firewire output: 이 콘솔은 옵션으로 firewire 인터페이스를 추가할 수 있고, 이 옵션이 추가되면 입력신호에 대한 출력은 역시 Recording output과 같은 신호를 보내줍니다. 

17. 버스신호: 음향 시스템 블럭도에서는 수많은 입출력 신호를 모두 개별로 연결해주지 않고 이런 식으로 신호를 모아서 보내주면 표기와 이해가 쉽기 때문에 각 선들을 가운데로 모아줍니다. 각 신호의 이름은 위, 아래에 모두 표기 되어 있습니다. 왼쪽에서는 입력신호들이 모여 들어오고 모인 신호는 오른 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입력 신호의 주된 부분을 알아보았고 다음은 부가적인 입력 신호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용한 용어나 단어 등 궁금한 점은 언제나 덧글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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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콘솔의 블럭다이어그램을 보자.-1
+   [음향, 영상이야기]   |  2020. 9. 2. 22:45  

국내에서의 음향 장비 제조 시장이 크지 않다보니 장비 자체에 대한 기술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메뉴얼도 번역 되지 않는 장비들이 여전히 많고 번역되더라도 직역에 가까워서 사용하는 용어들이나 문장이 접근하기 쉽지 않아서 매뉴얼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몇권 출간된 음향관련 서적들도 마찬가지여서 책마다 용어도 다르고 설명하는 방식도 달라서 유저들이 가진 장비에 그런 책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적용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믹서 혹은 콘솔이라고 하는 장비는 음향시스템의 핵심이면서도 실제 사용하는 유저들이 그 기능을 정확히 알고 쓰는 일이 쉽지 않은 이유가 단순히 문장과 콘솔의 그림만으로 설명된 매뉴얼로는 기본적인 콘솔의 구조를 모르는 상태에서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최근의 디지털 장비들은 라우팅이라고 하는 신호의 연결에 대한 흐름을 만드는 방식이 각 제조사마다 달라서 처음 설정부터 사용중 변경까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블럭다이어그램을 통해 신호의 흐름을 이해하고 나면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장비를 운영, 콘솔 상의 노브나 페이더, 스위치 들이 어떤 용도로 쓰이게 되는 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블럭다이어그램 읽는 방법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은 디지털 콘솔보다는 가장 전형적인 아날로그 콘솔의 블럭다이어그램을 통해 읽는 법을 설명을 하고자 하며 이는 그대로 더 복잡한 콘솔이나 디지털 콘솔까지도 적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Mackie사의 Onyx1604의 메뉴얼에서 발췌한 블럭다이어그램으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따라서 설명도 이 장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통상 대부분의 믹싱 콘솔 매뉴얼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보면 신호레벨다이어그램과 함께 블럭다이어그램이 있습니다.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아래와 같이 한페이지 혹은 두페이지에 걸쳐서 복합한 도면같은 그림 한장 올려놓습니다.

저는 유저가 이 도면에 나오는 모든 단어와 선들, 그림 표시들을 알고 있다면 매뉴얼의 앞에서 설명한 모든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버튼이나 노브, 페이더들의 기능 뿐 아니라 그 작동이 어느 포인트의 어느 신호에 어떤 영향을 얼마만큼 주는 지가 모두 이 한장의 도면에 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면을 이해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전기전자 지식이 필요하고 보통은 그 때문에 그냥 넘기는 페이지가 되었기에 그에 대한 설명까지 포함하여 부분별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통상 블럭다이어그램은 왼쪽에 입력단을, 오른쪽에 출력단을 배치하고 중간 부분에 양쪽을 이어주는 가상의 버스라인들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무수히 많은 입력단을 여러개의 출력에 신호의 흐름대로 바로 연결하면 구분하기 어려운 선들의 집합으로만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간에 입력신호를 모아주고 출력신호로 보내주는 버퍼같은 라인을 두어서 양쪽을 연결하게 되고 이는 아주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콘솔 상에 있는 유저가 만지게 되는 컨트롤러들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페이더, 노브, 스위치가 그것들 입니다. 

페이더는 긴 막대 형태로 가변저항으로 되어 있어서 페이더의 움직임에 따라 저항값이 변하고 그로 인해 볼륨을 조절합니다.

노브는 돌리는 형태의 가변저항이고 통상은 완전히 회전하지 않고 양쪽 끝이 있어서 마치 페이더와 같이 가장 작은 값과 가장 큰 값을 가지게 됩니다.

스위치는 눌러진 혹은 튀어나온 두 가지 중 하나의 상태로 있으면 선택하는 기능을 합니다.

다음에는 입력단 블럭도를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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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믹서에서 억스와 그룹은 무엇이고 어떻게 써야 하나..
+   [음향, 영상이야기]   |  2020. 8. 28. 21:52  

최근 온라인 카페에서 읽게 된 질문 들 중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내용들을 보면서 믹서의 보조 출력들에 대한 용도와 어떤 출력을 어떤 용도로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음향믹서에서의 입력은 오히려 단순해보이는데 출력단은 용도에 따라 다양하고 각 종류마다 다루는 방법이 달라서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이에 믹서의 보조출력에 대한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첨부된 그림들은 Mackie사의 Onyx1604 16채널 아날로그 믹서의 메뉴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일단 대표적인 보조출력인 억스와 그룹(혹은 버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사실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완전 초보자들을 위한 글이니 필요하신 분들만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입력채널에서의 억스 센드 노브


억스(AUX; Auxiliary, 보조)는 보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에 대한 보조인가 하는 점인데 저는 믹서를 붙여보겠습니다. 즉, 보조믹싱을 할 수 있는 출력이라는 의미입니다. 각 채널들에 대한 레벨을 조절함으로 입력 신호들을 믹싱해서 메인 출력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억스는 별도의 레벨조절을 할 수 있어서 보조 믹싱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를 통해서 메인출력으로 나가는 각 입력 신호들에 대한 발란스와는 다른 또 다른 출력믹스를 만들어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면 각 입력 채널에서 출력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가 필요하고 이렇게 믹스되어 모인 전체 신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노브가 필요할겁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억스는 출력해주는 신호가 메인 발란스와는 완전히 다른 출력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억스를 쓸때는 pre/post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pre는 이전, post는 이후라는 의미이고 그 기준은 통상 믹서에서는 페이더가 됩니다. 즉, pre는 페이더 앞단에서 억스로 출력을 보내고, post는 페이더가 지난 다음의 신호를 억스로 보냅니다. 따라서, pre로 설정된 경우, 해당 억스 출력은 페이더의 위치와 상관없이 일정한 레벨을 보내줍니다. 페이더가 완전히 아래로 내려간 경우에도 억스출력으로는 해당 신호가 노브에서 돌려진 만큼 일정하게 출력이 나가게 됩니다. post로 설정된 경우는 페이더에서 설정되는 만큼 영향을 맏아서 출력이 조절됩니다. 따라서 페이더를 완전히 내리면 해당 신호는 억스로 신호가 나가지 않게 됩니다.


억스마스터 출력 레벨 조절노브와 전체 채널에 적용되는 pre/post 설정 버튼

1. 모니터: 연주자들이나 싱어들이 모니터링할때는 본인 신호를 더 잘 듣기를 바라고 필요없는 소리는 줄여주길 바랍니다. 즉, 메인 신호와는 전혀 다른 발란스가 필요한 상황인거죠. 딱 억스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모니터의 경우 통상 pre로 설정하고 쓰게 되는데 왜냐하면 엔지니어가 페이더로 발란스를 조절하더라도 그 영향을 안 받고 처음 설정된 발란스대로 듣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2. 외장 이펙터: 외장 이펙터, 특히 리버브 계열의 이펙터를 쓸때는 하나의 이펙터를 공유해서 쓰게 되는데 입력 신호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이펙터의 양이 다르고, 혹은 아예 빼고 싶거나 하는 방식으로 각 채널마다 다르게 쓰고 싶은데 이 경우에도 억스를 사용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억스는 통상 post로 설정합니다. 이펙터는 넘겨 받은 신호의 레벨에 비례해서 이펙터 신호를 돌려주고 이 신호를 다시 입력채널로 돌려받아서 원래 신호와 돌려받은 신호를 섞어서 이펙터가 가미된 신호를 얻게 되는데, pre로 설정한 상태에서 페이더를 내리더라도 억스로 보내는 신호(이펙터로 들어가는 신호)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되돌아 오는 이펙터 신호도 크게 되고 그러면 원래 신호는 페이더가 내려가서 작아진 상태에서 이펙터 신호는 크기 때문에 두 신호를 섞으면 이펙터만 잔뜩 크게 들리는 신호가 됩니다. 따라서 post로 설정해야 원래 신호의 크기가 줄어진 만큼 이펙터 신호도 줄어서 발란스가 원래대로 유지됩니다.


입력채널에서의 그룹/메인 출력 버튼

그룹(Group)은 SUB group이라고도 하고 혹은 BU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bus도 그렇고 group도 그렇고 뭔가를 모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즉, 입력 채널을 원하는 대로 묶어서 출력을 내보내주는게 그룹 출력이 됩니다. 대신, 억스처럼 개별 채널에 대한 레벨을 조절해 줄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대신 출력을 보내느냐 마느냐 하는 버튼이 존재합니다. 사실 메인 출력도 일종의 그룹신호로 봐도 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기능은 각 신호의 발란스를 조절할 필요는 없으나 그 레벨은 메인과 상관없이 조절하고 싶은 출력들에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비스피커, 자모실 스피커 이런 곳들에요.. 또한 메인 출력과 유사하기 때문에 통상은 두개 채널을 묶어서 사용하고 패닝까지 반영된 신호를 출력합니다. 디지털 콘솔의 경우는 훨씬 자유도가 높아서 장비마다 구현하는 기능이 다릅니다.


그룹마스터 페이더에 있는 메인출력으로 보내주는 설정 버튼

SUB그룹은 좀 다른 개념입니다. 이는 직접 출력단자와 연결되어 쓰지 않고 묶은 입력채널 신호들을 그룹페이더를 거쳐서 메인으로 내보내줍니다. 예를 들어 드럼 채널들을 그룹1,2번으로 모두 설정해주고 대신 메인그룹으로는 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룹1,2번 채널 근처에 메인으로 보내주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눌러줍니다. 그러면 드럼 채널들이 일단 그룹1,2로 보내지고 이 그룹1,2의 출력이 메인으로 보내집니다. 따라서 드럼 채널 전체의 크기를 조절할려면 각 드럼 채널들의 페이더를 일일히 똑같이 내려주지 않아도 그냥 그룹1,2의 페이더만 내려주면 전체 소리가 동일한 발란스로 크기만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백보컬들만 다른 그룹으로 묶어주면 동일한 방식으로 쓸 수 있죠.


그런데 종종 현장에서 보게 되는게 입력 채널의 그룹센딩 버튼을 메인과 특정 그룹을 모두 눌러 놓은 상태에서 특정 그룹의 메인 센딩 버튼도 눌러 놓은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채널에서 동일한 신호가 메인으로 바로 가는 신호와 그룹을 거쳐서 메인으로 가는 신호가 합해져서 메인출력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러면 소리는 크게 들리게 되지만 불필요한 설정이고 오히려 그룹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위상변화가 영향을 주게 되어 음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뭐 사실 크게 느끼기는 어렵기는 하지만요. 여튼 주의할 내용입니다.

이러한 결선에서 가장 좋은 자료는 블럭다이어그램입니다. ㅏ대부분의 장비는 메뉴얼에서 블럭다이어그램을 통해 신호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이 블럭도를 통해 각 버튼이나 노브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본 메뉴얼에서는 그룹과 버스의 흐름에 대한 블럭도가 아래와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서 보실 점은 억스의 pre/post 설정에서 pre를 선택하면 신호가 어디에서 출력되는지, post를 선택하면 어디에서 출력되는지를 보시고, eq/mute 등이 둘중 어느 경우에 동작하는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는 장비마다 달라서 어떤 장비는 pre로 설정하면 페이더/mute/eq 앞단에서 신호를 가져오기도 하고 디지털 장비들은 그 위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q/mute 앞단에서 가져온다면 해당 억스의 출력으로는 eq/mute/fader값이 반영되지 않은 소리가 나가게 되고 따라서 뮤트를 눌러도 해당 억스로는 소리가 여전히 나가게 됩니다.

억스와 그룹에 대한 블럭다이어그램

결론으로, 음향 시스템의 외부 출력에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 옳은 것일까 하는 것은 이런 기능과 원하는 믹스를 할 수 있는지 판단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설명만 보면 억스가 좋을거 같지만 통상 한사람, 하나의 장비로 운영하는 상황에서 억스레벨을 일일이 확인하지 못하는데 억스를 쓰다보면 나중에 그 출력으로 원하는 발란스가 나가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또한 그룹의 경우 대부분 페이더로 출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장점이 있기도 하죠


이 외에도 CR out이 있는데 이건 컨트롤룸 아웃이고 메인 아웃과 동일한 믹스를 들을 수 있게 하는 모니터링용 출력이고 대신 전체 레벨을 조절할 수 있어서 크기를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solo라는 출력은 pfl(pre fader listen)이나 afl(after fader listen)같은 버튼을 눌렀을때 그 출력이 나오게 되는 출력입니다.


출력은 아니지만 aux return이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데 얘는 출력이 아니라 입력채널입니다. 앞서 설명한 외장 이펙터를 쓸 때 이펙터 출력을 입력 받는 채널이고 이 경우 특별히 eq등의 프로세싱이 중요하지 않고 단순히 레벨만 조절하면 되기때문에 단순히 입력 레벨만 조절해주는 아주 간단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름하고 상관없이 외부 장비들이 많은 경우에도 굳이 좋은 입력 채널 쓸 필요없이 억스리턴 채널로 받아서 cdp나 mp3등의 플레이 채널로도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출력을 잘 결정해서 운영하는게 일반적인 교회의 시스템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결정하다보면 전체 시스템의 구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거든요.


여튼 궁금하신 점 있으면 덧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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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의 하주소 정모 후기
+   [음향, 영상이야기]   |  2016. 7. 13. 12:16  

월요일은 새벽 출근해서 주간 업무 회의 준비, 회의, 업무 처리 하다보면 언제 시간이 흐른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보내는 날입니다. 다행히 새벽부터 설치는 덕에 진이 빠져서 일찍 들어가는데 틈을 노려서 정모 공지가 떳네요.

장마비가 시작하는 시점이라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여의도 침례교회 도착.

다행히 강동 서식이지만 직장이 일산 초입 행주대교 북단이라 막힘없이 갔네요. 그럼에도 늦은 이유는 퇴근 길에 불쌍한 신입 인턴 사원들 배달 하느라...

 

여튼 도착해서 전화하니 옆건물 망향 국수.. 망향이라니.. 이거 체인점 시작하게 된게 저희 교회 사무장하시다가 망향 국수 지점(본점은 연천에 있고 권사님이 따님) 대박 내면서 된거라 괜히 반가운데..

식당 들어서니 이거 식당 전세 내셨군요...ㅎㄷㄷㄷㄷ 테이블 2/3 점유하고 시끌벅적..

인사하기도 민망해서 인사 못하고 잽싸게 빈자리 착석. 아마 주문하고 많이 기다린듯 해서 쉽게 나올 비빔 주문 했더니만 제일 먼저 나와버리네요. 이거 대충 조금씩 덜어서 갯수 맞추신건가..

후루룩 하고 본당으로 다시 이동.

 

본당 4(?) 가서 발코니 중앙에 위치한 하우스 근처에서 데모 음악 들어봅니다. 그래도 우리는 교회 음향(!)모임이니.. 사실 본당은 십년도 넘게 전부터 우리 대삽님의 초대로 오던 곳이고, 갖은 추억들이 담긴 곳이었죠.

 

마이크 비교도 하고 .. 개인적으로는 잠깐 음향업계 담았을때 저희 믹서를 구매해서 납품 등으로 다녔었구요. 그런데 기억속에 있던 본당은 상큼하게 지워버려야겠더군요. 적벽돌에 클래식 하기 정말 좋아 보이던 건축음향과 이를 커버 하고자 메인스피커 펑션원 외에도 무대쪽의 k-array 스피커들을 도색해서 설치하고 딜레이 스피커들도 상당히 있었는데 그러한 기억들은 정말 사진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찍어 놓은거 어디 있는지 찾아봐야쥐..

다행히 증거 사진들이 곳곳에~~~

 

스피커 숨기기 사진들 역시 교인 분들 중에 미술전공자분이 헌신하신걸로~~

 

리모델링 후의 본당은 예전 고풍스러운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버리고 마치 방금 신축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음향은 잔향 0.7초라는 값을 얻을 정도로 처리했더군요. 신기한건 그럼에도 부자연스러움을 거의 느끼기 어려웠다는 겁니다. 이정도면 먹먹하다거나 답답한 느낌이 느껴질텐데 그냥 소리질러 보아도 적당하게 떨어져 주는 잔향 때문에 오히려 깔끔함을 느낄 있었습니다.  목표하신게 목사님 스피치가 가장 우선이다라고 하셨다는데 그점은 지금껏 돌아다니면서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피치가 나올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데모음악 먼저 즐거운 맘으로 들었습니다. 중층에서 들어본 소리는 충분한 음압, ? 좋은데? 역시 펑션원~~ 이러고 있는데 알고보니 예전 쓰던 Res4 리퍼제품이네요.   잊버리긴 했지만 Res4 부드럽다(나쁘게 말하면 까랑까랑한 고역 부족, 새거는 별로 못듣고 맨날 낡은 녀석들만 듣다보니)였는데 생각보다 고역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리퍼의 능력이지 않았나 싶네요. 새제품으로 재탄생. 저역은 매립된 메인 우퍼가 그대로 날라들어오는 느낌. 중층에서는 지역마다 음압차이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벽쪽에서 뭉쳐 들어오는 느낌? 타고 들어오는건가? 싶었네요.

 

여튼 우리의 관심사는 중층이 아니니 내려가서 펑션원 에보를 들어보기로 합니다.

역시 좋네요. 음색이 이전 펑션원과는 다르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저도 그런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거야 토니옹 취향이 바뀌는 것일지도~~ 중층에서는 우퍼가 크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본당에서는 적절했습니다. 벽면에서 조금 뭉치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정도야...전체적으로 좋은 발란스  어디를 가도 균일한 음압. 메인 스피커가 커버할 곳과 딜레이들이 담당할 곳을 확실히 나눈 느낌. 어쿠스틱의 확실한 보강으로 인해 여기저기 튀어나오는 소리들이 없으니 전체적으로 소리가 깔끔하게 떨어져주네요.

보통 이렇게 흡음처리를 경우는, 특히나 이렇게 신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인 경우, 설교자의 경우 분명히 어색함을 어찌할 없을 건데 어찌 처리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이런 경우 강대상위에서의 모니터 스피커 처리가 어찌 될지 ... 생각엔 요새 경향에 어울리지 않게 좁은 듯한 무대라는 생각을 했는데 덕분에 모니터 스피커를 매립해서도 전체 무대를 커버하게 되었더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강대상에서의 이질감이 거의?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움이었습니다. 심지어 강대상 위에 놓인 직접음용 미니 사이즈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우면서도 들리니 정말 좋네요. 그리고 모니터와 메인 스피커의 음색이 통일  되는 느낌이라서 메인을 켤때, 끌때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건축음향으로 커버가 덕에 부채꼴임에도 되돌아와서 모이는 소리가 없는 것도 좋은 요인이 되어 같네요.

 

밴드쪽 무대는 인이어(역시 우리의 베링거) 깔려 있었지만 덤으로 재활용 스피커들도 바닥에 매립되어 있습니다. 믹싱만 한다면 무대 위의 적절한 앰비언스와 인이어의 조합이 가능하겠더군요. 지만... 생각엔 메인 소리가 어느정도 떨어지기때문에 굳이 사용할 싶네요..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고~~

 

성가대에서 인상 깊었던건 성가대 모니터를 별도 두지 않고 좌석은 예전에 쓰던 쉐도우 스피커(케이어레이) 재활용해서 붙이고 뒷쪽은 천정 쉴링 스피커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굳이 사이즈 여기저기 다는 보다 나아보였습니다. 물론 성가대 천정이 낮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으면 지향성이 거의 없는 쉴링 스피커 특성상 엄청 지저분해질 있으니 말이죠.  성가대 마이크 역시 숍스와 어쓰웍스의 조합으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스탠드형으로 쓰이는 어쓰웤스(아마 FW730?) 명성은 자자하더군요. 어느분이 8자라고 하던데 홈피에서 확인한건 카디오드 타입과 수퍼카디오드의 두가지 모델이 나오네요. 8자로는 이렇게 명성 얻기 어려웠을듯..

영상은 정말 가격대 성능비 최고로 구성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상계의 베린져? 블랙매직을 기본 시스템으로 구성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각종 컨버터, 자막기, 스위쳐 장비를 랙에 쌓아 놔야 하는데 방송실 옆에 있는 영상 랙을 보니 이게 다야?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스위쳐와 컨트롤러를 기본 조작 시스템으로 가져가고, 디지털에서 가장 문제가 있는 딜레이 문제를 해결하는 장비가 있었던듯. 요새 유행하는 LED보다 유연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활용한 무대 화면 구성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데모 화면은 외주 제작 답게 모두들 많이 보셨겠지만 너무나 어울리게 송출이 되었었구요. 아직은 예배때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전담 인력 채용되고 운영 방식이 정해지면 정말 아름다운 예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적어도 행사 예배때는 정말 부러운 화면 나올듯.

 

이렇게 두어시간 시스템을 즐겨보고 FOH 모여서 단체 사진 찰칵.

그리고는 교육관 메인 홀로 이동해서 질의 문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날 정모의 핵심은 항상 그렇듯이 탐방후 질답 시간이죠.

저는 건축이든 음향/영상 시공이든 항상 교회의 실력만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업체가 와도 좋은 컨설턴트가 와도 결국 교회의 수준만큼 되더군요. 그러니 여의도 침례교회의 수준만큼, 교인들의 수준만큼을 우리는 보게 된거죠. 인상의 90%? 보낸 교인으로써의 대샵이 있고, 교회를 알고 업계를 아는 이가 메니징을 하고 본인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업체와 컨설턴트들, 설계, 감리를 모았으니 자체로 드림팀이 되어버린거죠.  사실 통합제어, 음향, 영상, 조명 등의 장비 구성과 운영 방식을 보면 이미 교회에서 요구하는 바를 알고 있고, 교회가 모르는 것들은 뛰어난 엔지니어들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가치를 교회가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화(가격대비해서도)되어 가는 과정이 있었을 같습니다.

 

이러한 교회 탐방에서 가장 흔히 하게 되는 오해가 이정도 규모의 예산이면 이정도 있는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문답시간에 얘기해준것처럼 교회의 케이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을 같습니다. 이는 교회가 덕이 되게 했느냐 안했느냐와는 무관하게 교회의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탐방을 통해서 얻어가는 것은 많이 공부하고 많이 준비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전업으로 교회일 하는 이들이 많지 않는 한국 교회 상황에서 봉사자로 교회 시공을 조율하는건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주소에서 처음 운영진으로 활동하게 되었을때는 저희가 직접 컨설팅에 무료 시공까지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형편이 되는 교회 분들의 부탁이 들어오면 좋은 컨설턴트를 선정하셔서 작업하시면 좋겠다라고 항상 말씀드리곤 했었는데, 어느순간 컨설턴트라는 명함으로 교회를 젖고 다는 분들이 생기더군요. 교회의 복잡한 내부 사정들, 사정들을 파고드는 업체와 컨설팅 업계, 아무 소리 내지 못하는 방송실 봉사자.. 이러한 조합이 망하는 교회 공사의 표본이 되겠죠. 여의도침례교회는 이와 반대되는 준비가 교회였었던거죠

사실 대샵이 부러운건 저도 실력을 키우고 준비해서 우리 교회가 정말 필요할때 이런 결과물을 내놓을 있는 환경에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건데..ㅎㅎ

 

죙일 쏟아지던 장마빗 속에서 강동파(라고 해봐야 동준집사님과 집사님 팬인 명성교회분) 셋이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명성교회 방송실은 봉사자 한분 생겼고~~ㅎㅎ

 

아마 2000년정도부터 하주소 재모임 시작했던것 같은데 15년이 넘게 지나서도 여전히 모일 있다는게 하나님의 은혜다 싶습니다. 모임의 리더분들도 참석해 주시고 처음뵈는 분들은 분들대로 반갑고, 간만에 만난 여러분들은 그대로 반가웠습니다.

 

하주소라는 모임이 항상 그자리에 그러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지키고 있음으로 누구나 찾고 싶을 찾아갈 있는 그러한 모임으로 남았음 좋겠습니다. 이제 한살두살 먹어가고 회사일로 여러가지 상황으로 바쁜 중에서도 이렇게 모임들을 찾아주고 수다를 떨며 정보를 풀어주는 고수분들, 열정을 가지고 낯선 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회원  분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그힘든 교회 방송실 사역을 어찌 있겠습니까? 모두들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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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커넥터 만들기
+   [음향, 영상이야기]   |  2015. 11. 3. 09:23  

간만에 납땜 관련 포스팅에 블로그 포스팅을 한번 해봅니다.

2006년 입당한 저희 부속실의 8채널 멀티 박스가 고장 난지 얼마나 된지도 확인이 안 되는. 몇 주전 엔지니어가 혹시 쓸 수 있냐고 요청해와서 수리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멀티커넥터 작업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불운하게도 회사에서도 멀티 작업을 할 일이 생겨서 같이 작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기존 작업된 걸 열어보니 오래 갈 수 없는 구조로 마무리를 해 놓았더군요. 이런 작업은 그냥 고정으로 배치할 때나 가능하지 착탈을 자주하는 환경에서는 버틸 수 없습니다.

멀티 커넥터의 구조 상 원 케이블 자체를 커넥터가 완전하게 잡아 주어야 내부에 연결되는 낱선들의 땜이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 케이블 잡아주는 부분이 놀아버리는 구조에서는 오래 갈 수 없죠.

또 하나는 전체 길이가 제대로 재단이 되지 않고 그냥 땜하기 좋게 길게 뽑아 놨기 때문에 실제 조립을 하면 낱 선들이 휠 수 밖에 없고 납땜 부분이 꺾이고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상태에서 단자에 수축튜브 처리도 안되어 있으니 더 꺾이고 흔들림에 약하게 됩니다. 수축튜브 작업이 되어 있으면 납땜 부분이 어느정도 일자로 펴지고 완전히 꺽이지는 않죠.

이제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1. 먼저 커넥터에 맞도록 케이블 길이를 재단해 보고 나서 커넥터에 맞게 각 낱선 케이블을 미리 배치하고 그 상태에서 피복을 벗기고 납을 뭍혀 놓습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케이블 땜에는 미리 재단을 해보는 게 최종 결과물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물론 효율적인 작업이 되어 시간 단축도 되는 건 보너스이구요.

  1. 바이스에 커넥터를 물려 놓고 낱선 작업을 합니다. 미리 재단을 해서 케이블 위치와 커넥터 위치가 비슷하게 맞기 때문에 핀셋으로 잡아서 갖다 붙이면 바로 땜이 쉽게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납땜 시작전에 미리 케이블에 삽입되어야 하는 것들(커넥터 케이스, 수축튜브등)은 모두 넣어 놔야 하겠죠. 마이크 케이블 열 개 작업하면 꼭 한 두번은 케이스 빼놓고 땜해서 다시 납땜 풀게되는 아픔이… 가운데 공통GND는 나중에 직접 땜이 어려우니 미리 빼놓았습니다.

  2. 녹색 선을 작업합니다. 커넥터 안에 완전히 넣어서 마무리 합니다.

  3. 모두 땜을 하고 나면 이렇게 되는 군요.

  4. 이제 커넥터 마무리를 해봅니다.

이렇게 열심히 땜 했는데 저 케이스 부품들 빠져 있으면 정말 허망하니 땜 전에 꼭 확인 하시구요. 이 역시도 미리 재단된 대로 길이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래야 저 중간의 케이블 잡아 주는 고무 튜브의 위치가 확인이 됩니다. 사용한 케이블이 커넥터 인입구에 비해 충분히 작습니다. 이러면 커넥터 작업이 완료 되었을 때 케이블이 커넥터에 고정 되지 않기 때문에 내부에 납땜 된 부분이 전체 힘을 바로 받게 되고, 게다가 그 중 가장 짧은 녀석이 모든 힘을 다 받게 되니 그 녀석부터 끊어지기 시작하겠죠.

  1. 그래서 하단의 케이블 잡아 주는 부분을 보강을 해서 나중에 덮개를 덮었을 때 홀더가 케이블을 잡아주게 됩니다. 절연테이프를 써도 되지만 오래되면 접착제가 흘러 나와 지저분하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사용하던 자기융착성 고무테이프?로 적당히 감아줍니다. 이제 케이블이나 커넥터를 잡고 흔들어도 내부 납땜부분은 직접 흔들리지 않겠죠.

  2. 최종 마무리된 사진이 없네요.ㅠ.ㅠ. 안 잊어버리면 나중에 추가.

BLOG : soundoflife.tistory.com

WEB : www.haju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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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룸이 도대체 뭐길래~
+   [음향, 영상이야기/Rane_Project]   |  2015. 7. 28. 20:07  

헤드룸이 도대체 뭐길래~

서문

최근 몇 년간 음향관련 커뮤니티와 온라인 상에서의 'hot'한 이슈 들 중에 라인레벨 세팅 등의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사실 실제 오퍼레이팅에서의 믹싱 작업이 아닌, 시스템 설정은 거의 기술적인 내용들이고 어떤 공식과도 같은 것이라고 이해를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혼란이 계속 되는 것을 보면서 뭔가 기준이 되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최근에 번역한 문서들과 관련 외국 저널들의 기사들을 보면서 이 정도는 정리를 하고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 문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믹싱을 전공하지도, 음향 업계에 있지도 않으나 다행히 전자분야에서 일하고 공부해 온 지식을 기반으로 이 이슈에 대해 접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는 비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글도 아니고 어떤 절차를 정하고자 하는 글도 아닙니다. 이 글은 우리가 다루는 전기음향에서의 신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장비들이 이러한 신호를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질문을 환영하며 여러 토론 주제들에 대해서도 환영하는 바 입니다.

본문

사실 지금까지 온라인이나 책자, 여러 강좌들에 '헤드룸'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 의미들은 사용하시는 분들의 이해에 따라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쓰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상이한 용법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가르는 것은 이미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러한 상이한 용법에 대해 언급을 하는 분들이 본인들 만의 '정의'를 같이 전달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Headroom' 을 영한 사전에서 검색을 하면 '1.(교량 등 차량이 그 아래로 지나가는) 시설물과 차량 지붕 사이의 공간 2.(자동차의) 지붕과 머리 사이의 공간' 이라고 나옵니다. 영영 사전으로 검색해보면 'I. vertical space available to allow easy passage under something II. the capacity of a system to reproduce loud sounds without distortion) 이렇게 나오는 군요.

어원은 터널이나 다리 밑을 지나는 자동차의 지붕과 터널, 다리 사이의 공간이라는 의미이고, 음향에 적용하면 디스토션 없이 신호를 크게 증폭하게 해주는 시스템 용량 정도가 되겠습니다. 즉, 뭔가를 받아 들일 수 있는 공간 정도? 도로에서 주행할 때 다리 아래를 지나가거나 터널 입구에 보면 4.3M네 3M네 하면서 통과 가능한 차량의 높이를 써놓은걸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그 도로의 '헤드룸' 되겠네요.

이런 일반적인 정의를 음향에 적용해 보면 영영사전의 두 번째 정의가 되겠습니다. 즉, 어떤 시스템(장비)이 음향신호를 '왜곡(distortion)없이 재생할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량이나 터널의 높이가 이미 설계될 때부터 결정이 되어 있는 것처럼 어떤 시스템(또는 장비)의 헤드룸 역시 이미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전기음향에서의 각 장비의 헤드룸은 이미 제품 설계시부터 결정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근래의 음향 장비에서의 증폭은 대부분 OPAMP를 통해서 구현이 되는데, 이때 opamp가 왜곡없이 수용할 수 있는 음향 신호의 주파수와 크기는 이미 회로설계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파수의 경우는 부품 자체의 특성 및 앞 뒷단에 추가되는 RLC 회로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주파수 밴드를 초과하는 신호가 들어오면 신호의 왜곡이 일어납니다. – 이 때 왜곡의 형태는 고주파 대역이 들어온 대로 재생되지 않고 줄어들게 됩니다.

또 다른 왜곡의 형태는 증폭회로의 크기 제한에 있습니다. Opamp는 외부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액티브 소자의 일종이며 따라서 동작하는 에너지 원은 공급받는 전원에서 얻게 됩니다. 또한 입력 임피던스는 이론적으로는 무한대가 됩니다. 아래는 그 유명한 버브라운(지금은 TI로 합병된)의 OPA134 시리즈의 데이터쉬트입니다.

이러한 조건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특성 (무한대 입력 임피던스, 외부 전원 공급)을 잘 생각해보면 신호 전달을 위해서 임피던스 매칭 등을 그다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럼 걱정해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바로 처리 가능한 신호의 크기입니다. 왜냐하면 opamp는 입력신호의 전압을 정보로 사용합니다. 전력이 아니라 전압입니다. 전력 W=V^2/R 이라는 공식이 있죠. 즉, R-임피던스 라는 개념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opamp는 입력 임피던스가 이론적으로 (실제로도 충분히 큰)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전력(미세한 전류, 에너지)으로 전달되는 신호의 전압도 손실 없이 받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받아들인 신호는 opamp에 공급되는 외부 전원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여 충분히 큰 전압 신호로 충분히 큰 전류를 실어서 출력해 줄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opamp의 출력단의 임피던스는 이상적으로는 아주 작습니다. 즉, 다음 단에 신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부품인거죠.

이제 우리가 다루게 될 음향신호의 크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Opamp를 이용한 증폭회로에서는 입력 신호의 임피던스는 그다지 큰 변경요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건 입력 신호의 전압 크기 입니다. 문제는 이 입력 신호의 전압 크기는 절대로 공급되는 전원의 크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위의 테이블에서 첫번째 항목이 바로 이 입력 신호의 특성에 대한 것인데, 이는 전압으로만 표시가 됩니다. 전력도 아니고, 전류도 아니고, 다른 어떤 전기적 특성이 아닌… 그리고 그 범위는 공급되는 전원(V+/V-)으로 결정이 되고 그보다는 2.5V정도 작은 범위를 가지게 됩니다.

만약 이를 벗어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그림은 예전에 파워앰프의 글을 쓰면서 그렸던 그림입니다. 증폭회로의 증폭도가 높아진다거나 입력 신호가 커져서 공급 전압의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아래의 그림처럼 위아래의 전압이 더 커지지 않게 되고 사각파와 유사한 파형으로 변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때 파형을 주파수 도메인에서 보면 체배 주파수들(정확히는 홀수배 파형들)이 마구 올라오게 됩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신호의 왜곡을 일으키게 되는거죠.

즉, 회로에서 주파수 대역이 부족하면 양쪽 끝 단 주파수 대역의 감쇄를, 수용할 수 있는 전압의 폭이 부족하면 고주파 신호의 발생으로 왜곡을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가 헤드룸에서 관심이 있는 것은 바로 이 수용 전압을 벗어나는 신호의 입력에 대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회로의 특성 상, 우리는 우리가 다루는 신호를 장비가 수용 가능한 전압 크기의 수용폭 안에서 받고 싶습니다.

믹서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입력단에서도 어떤 신호가 들어와도 신호의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 한도에서 크게 증폭을 하고 싶습니다. 출력단에서도 믹싱된 최종 신호가 왜곡 없이 내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왜곡의 두려움으로 인해 음향 신호들을 너무 낮게 다루게 되면 해당 음향 소스가 크게 들어 올 때는 문제가 없겠으나, 크기의 다이나믹이 커서 작아질때, 혹은 음의 뒷부분에서 릴리즈 될 때 작아진 소리를 노이즈와 구분해서 충분히 들을 수 있을만큼 재생하기 어려워집니다. 이 부분이 바로 노이즈대비 신호크기(S/N)비율이 낮아질 때 발생하는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악기나 음향 소스의 다이나믹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S/N비를 확보하면서도 왜곡은 일으키지 않는 수준으로 신호 크기를 다루는 것이 중요하게 되고 이 때문에 '헤드룸'을 '잘' 이해하고, '잘' 사용하는게 중효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발생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헤드룸'이 꽉 찬 상태, 즉, 피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어떻게 확인가능하며 어떻게 음향 신호가 이 헤드룸의 범위 내에서 동작하도록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제 헤드룸의 정의를 살펴봐야 할 때가 왔습니다. Headroom=Peak level – norminal level 이라고 정의됩니다. 즉, 통상 피크레벨 (장비에서 수용 가능한 최대 전압레벨)에서 라인레벨(+4dBu, 0VU, norminal level 등; 프로장비 기준)이라고 하는 전압레벨의 크기를 값이 헤드룸 범위가 되겠습니다. 이때의 가장 기준은 모두 신호의 전압이라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근래의 음향 장비의 회로는 opamp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로 신호의 전압을 정보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피크 레벨과 라인 레벨의 차이를 구분해봐야 합니다. 피크 레벨은 순간적으로 측정이 되는 전압레벨이 됩니다. 왜냐하면 전압 신호의 크기만 장비나 증폭회로, 부품 등이 알아볼 있기 때문에 수용 가능한 전압을 초과하는 신호는 디스토션을 일으키게 되는거죠. 문제는 라인 레벨입니다. 우리가 통상 언급하는 라인레벨은 RMS 됩니다. +4dBu라는 신호를 전압으로 바꾸면 1.228V 됩니다. 정의에 의하면 "The reading of the volume indicator shall be 0 VU when it is connected to an AC voltage equal to 1.228 Volts RMS across a 600 ohm resistance (equal to +4 [dBu]) at 1000 cycles per second."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VU_meter#cite_note-7) 라고 하는군요. RMS (root-mean square)라는 용어에서 이미 피크가 아니라 곱해서 나온 일종의 평균값이 됩니다. , 기준으로 삼는 레벨 자체가 피크 기준이 아니라는 거죠. 예를 들어 1KHz 사인파형을 VU메터기가 0 가리키고 있다면, 이때 신호의 전압은 이미 1.228V보다 배가 1.736V정도가 됩니다.

헤드룸을 활용하는 라인레벨 세팅에서의 문제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믹서(혹은 다른 장비들)상에서 보고 판단하게 되는 각종 미터들이 피크 레벨을 제대로 알려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피크라고 생각한 지점에서는 이미 피크를 넘어서게 되고 우리가 노랑색이라 안심하고 있던 부분에서도 이미 피크를 있는 신호가 있다는 것이죠.

다음의 그림은 드럼 소스를 VU meter 측정한 신호와 실제 피크 신호와의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그래프에서의 까만 선이 우리가 장비에서 보는 VU레벨미터라고 있습니다. 레벨미터가 대략 -15dB근처에 있으나 실제 전압 신호는 0dB까지 도달하지만 우리 눈으로 수는 없겠네요. 이러한 신호 특성에 보이는 차이( 드럼소스의 경우 15dB) 우리는 'crest factor' 라고 부릅니다.

크레스트 팩터는 신호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언급한 사인파형의 경우는 차이가 3dB입니다. 그래서 레벨미터에서 -15dB 나타내면 전압(피크) -12dB 됩니다.

그럼 피크레벨을 바로 보여주지 굳이 VU미터(RMS레벨) 레벨미터로 사용하느냐 하는 점이 이슈가 궁금해지실 겁니다. 이는 최초 VU미터라고 하는 바늘 달린 표시 장치가 나올 때는 완전한 아날로그였으며 실제 신호를 소스로 사용하는 표시 장치였습니다. 코일과 자석을 이용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반응이 실제 전압 신호의 변동에 비해 느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오디오 신호 정도(20Hz~20KHz)의 주파수는 완전히 실시간으로 전압을 보여 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레벨미터들이 동작을 합니다. 그 이유는 이런 식으로 나타냈을 때, 그 신호의 실제 에너지를 유사하게 나타낼 수가 있고, 무엇보다 청감 상 유사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Makie사의 그 유명한 고전 믹서 1604-VLZ3 매뉴얼의 미터 관련 부분입니다.

이 장비의 경우도 +4dBu (dBu라는 단위의 정의 자체가 RMS를 의미합니다. 크레스트팩터 3dB짜리 사인파형을 넣을 때 얻는 전압이거든요)라는 신호 대신 0dBu를 씁니다. 따라서 LED미터는 RMS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피크레벨까지 최대20dB의 헤드룸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 상황에서는 0~+7구간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악소스의 크레스트 팩터가 10dB이상이고 이를 적용하면 +7dB정도의 신호에서도 실제 전압은 이미 피크레벨에 도달했을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겠네요.

다음은 야마하의 디지털 콘솔 TF시리즈의 사양입니다. 이때 0dBu=0.775Vrms라는 기준으로 변환을 하고 있습니다. Vrms의 단위 역시 RMS기준임을 안다면, 대략적인 피크 전압 레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디지털 장비에서의 레벨미터는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날로그의 경우 대부분 RMS단위로 표시가 되나 디지털의 경우 각자의 기준에 따라 표시가 됩니다. 이게 피크라면 숨겨진 헤드룸은 없기 때문에 레벨미터 자체를 피크로 생각하고 음향 소스의 종류와 상관없이 항상 피크만 주의 하도록 레벨 조절을 하면 되겠습니다.

 

결론 : 라인레벨 세팅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각 장비 간의 피크레벨을 맞추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 장비가 가진 헤드룸을 최대한 활용하게 되는 설정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각 장비의 피크 레벨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 각 장비의 레벨미터가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MS인지 peak인지, VU미터인지 등등.. 두 번째는 소스 신호를 내가 아는 녀석으로 사용해서 각 장비의 피크 레벨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크레스트 팩터 3dB짜리 사인파형을 사용할지, 6dB짜리 핑크노이즈를 사용할지 결정해서 해당 신호를 넣었을 때 레벨미터가 어디를 가르키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각 장비간의 라인레벨을 설정하고 나면 남은 점은 실제 최초 장비(통상 믹서가 되겠습니다)의 소스에 대한 운영레벨을 어떻게 가져갈까 하는 점입니다. 헤드룸을 꽉 채워서 운영하겠다고 VU타입의 특성을 가진 레벨미터를 보면서 피크 바로 아랫단까지 레벨을 운영하는 것이 문제점을 일으키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신호는 음악이기 때문에 크레스트 팩터가 큰 소스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RMS레벨 미터가 클립 바로 아래라면 실제 전압은 이미 왜곡을 일으키는 지점을 넘게 되는 거죠.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은 이러한 왜곡이 반드시 나쁘냐 하는 점입니다. 특히 최종단이 스피커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전기음향 장비는 왜곡 때문에 장비가 고장나지는 않을 거고, 오히려 이러한 클리핑이 된 왜곡된 사운드가 독특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장비의 특성처럼 말이죠. 그래서 이정도의 왜곡을 얻기 위해서 일부러 꽉꽉 채워 운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경우에도 앞서 언급한 각 신호의 종류와 레벨미터의 종류 및 그 의미 등을 이해한 상태에서는 라인 레벨 세팅을 하던, 장비를 운영하던 본인이 원하는 대로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자료;

  1. http://soundoflife.tistory.com/186 ; 질문 : '헤드룸'이 정확히 뭐고, 왜 중요한가요?
  2. http://soundoflife.tistory.com/159 ; 피크 전압이 몇 dBu라고?
  3. http://soundoflife.tistory.com/156 ; 파워 앰프 너 뭐냐?
  4. http://soundoflife.tistory.com/184 ; Gain Structure Basic By Bi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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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 www.hajuso.com (하나님이 주신 소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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