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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 그 업그레이드.- 책장의 변신. 우리집은 31평(요새 미터법으로 얼만가?ㅎㅎ)형임에도 지은지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도, 거실이 상당히 좁고 안방이 넓은 편이다. 게다가 디지털 TV 첨 시작하던때 HD 보겠다고 32인치 브라운관 티비를 거실에 두다 보니 거실이 정말 좁아보인다. 요새 나오는 25~27평 보다 훨 작아 보인다능. 그래도 TV 때문에 어떻할 수 없다가, 용단을 내리게 되었다. 바로 TV를 거실에서 추방하자는 것. 그리고 그 자리에 애들 방에 있던 sof 책장을 빼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 모양 그대로 꺼내면 뻘쭘하기 때문에 몇가지 악세사리를 더 사고 책장을 키우기로 했다. 요건 작은 책인 시공디스커버리총서를 넣기 위해서 산 와이드 3단. 각각 폭 조절이 가능해서 위의 두칸은 시공책을, 아래 한칸은 국배판 책을 넣었다. 저렇게 네.. 더보기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노제 by 김명곤 어제 노제를 마치고 밤 늦게 돌아 온 저는 곧바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고, 열이 나고, 목도 부었더군요. 아침 먹고 잠 들었다가, 점심 먹을 때 일어났다가 다시 스르르 잠이 들었고, 저녁을 먹고 나서야 간신히 몸을 추스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몸도 무겁고 슬픔도 가시지 않았지만 노제 총감독으로서의 소회를 빨리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노제의 막을 열기까지 지난 일요일, 영결식과 노제의 총감독 제의을 받은 저는 기획과 연출 분야에서 저와 호흡이 잘 맞는 후배들에게 소식을 알렸습니다. 후배들은 만사를 제쳐 놓고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알려왔습니다. 노제(路祭)란? 운구행렬이 지나는 길에 돌아가신 분의 친지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장소를 지날 때, 잠시 멈추고 지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