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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고등학교라는 곳. 이거 지난번에 MBC에서 주말에 하는 MBC스페셜이라는 다큐 프로그램에서 교육관련 시리즈 방송할때 국내 사례로 광명쪽 중학생들 입시 대상이 되는 명문이라고 소개되던 곳이군요. 광명 근처의 중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교복만 입고 다녀도 먹어준다고 하던데. 그런 명문의 이면에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 지고 있었군요. 애들이야 개쓰레기 취급을 하던말던 대학만 들어가면 된다는 식의 대표적인 케이스. 학부모들도 이렇게 생각하겠죠. "그래도 잘 가르치는 곳이니 니가 3년만 꾹 참아라.." 3년 참으면서 배운 것들 가지고, 좋은 대학가서 높은 위치 가면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불,탈,편법으로라고 목표한 바만 이루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구나.. 가 아닐지. 교육의 모든 목표가 좋은 대학 가는 곳에 맞추어 지는 현실에서.. 더보기
우리 가족 미디어 금식. 지난 주간은 부활절 주일 이전에 있는 고난 주간이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이전부터 부활주간은 아침 금식을 선포하고 이 행사에 참여하는데, 이번엔 주일학교에서 "미디어 금식"을 선포하고, 실행하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부부는 티비시청 문제로 애들과 실갱이도 있고, 너무 매여 사는 것 같고, 결정적으로 생활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티비가 결정하는 것 같아서 고민하던중에 교회의 행사도 있고 해서 아이들을 설득(실은 교회에서 시킨거니 설득도 별 필요가~~)하여 코드를 뽑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실천을 위해서는 티비를 뽑고, 부모들도 집에서는 컴퓨터(인터넷포함)를 안하기로 하였습니다. 보통때 티비 시청하는게 일단 딸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가서 티비를 틀고 EBS를 봅니다. 큰 아이는 그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