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향, 영상이야기

유선인이어 시스템을 만들다. - 3. 케이블 제작

이제 케이블을 만들어봅니다.

멀티케이블쪽은 특별히 고민할게 없이 믹서/헤드폰앰프의 입출력 단자에 맞게 캐논잭과 TRS잭을

각 채널에 연결해주면 되겠네요.

문제는 싱어 마이크/이어폰 겸용 케이블.

1. 준비물

  - 4심 마이크 케이블
  - 3.5 이어폰 암단자 (케이블 작업용)
  - 수축튜브
  - 케이블 타이
  - 캐논/TRS 컨넥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4심 케이블을 자르고, 쉴드 케이블을 잘 갈라서 절반으로 나눕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3.5 암단자에 케이블을 미리 작업해 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이제 땜을 하고 조립을 합니다. 아래는 직전의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사용한 자재들 중에서 이 3.5 암단자가 가장 후지더군요.
마감도 엉망, 조립도 엉망.. 괜찮은 자재 찾으면 다 교체해야할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이제 4심 케이블을 자르고 미리 배선 작업을 한 후에 캐논 짹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밀어 넣은 후에 케이블을 적당히 맞춰서 자르고 납을 먹여 놓습니다.
앞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3.5단자의 케이블을 같이 밀어 넣고 길이를 맞춰 자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4심 케이블을 그냥 잘라내서 바로 3.5단자로 땜 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캐논잭 안에서 작업을 해서 뽑아 내는게 아무래도 단단해 보여서 입니다.
대신 그 안에 케이블이 꽉차서 작업이 좀 난해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이제 4심중 2심은 캐논짹에 땜을 하고, 2심은 3.5단자와 땜을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3.5단자쪽 케이블들 납땜한 부위에 칼라수축튜브같은게 씌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이녀석들이 마감처리해놓지 않으면 캐논단자와 쇼트가 날거기때문에 잘 처리해주어야합니다.
집에 맞는 수축튜브가 없어서 멀티케이블 작업하면서 나온 내선 고무튜브를 그냥 끼워주기만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 이제 캐논짹의 속 케이스를 잘 끼워넣고 아래쪽 케이스를 돌려서 닫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많으니 이게 좀 어렵지만, 핀셋을 이용해서 벌려 집어 넣으면 내부 공간에
딱 맞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8. 이제 미리 끼워 넣은 수축튜브를 아래쪽에서 올리고 압축을 하고 3.5단자쪽을 케이블 타이로 쬐어 줍니다.
케이블타이가 검정색이었으면 딱 좋았을텐데 집에 있는 걸로 그냥 처리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9. 반대쪽은 마이크 4심을 가르고, 쉴드를 벗긴후 반으로 갈라서 TRS와 캐논짹으로 나누어 갈라서
만들어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