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4일..
오늘 페북에서 특이한 퍼옴 글을 읽었다.
대충 내용은 그 유명한 아이비리그 코넬대의 경제학과에서 교수가 수강 학생의 점수를 평균내서 균일하게 주는 실험을 한학기 동안 학생 들과 했고 3번째부터는 전학생이 F를 받았다는 얘기.
뭔가 그럴듯한 내용처럼 포장했지만 상식선에서 납득이 안가서 바로 검색.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
<팩트체크>문화일보 '전원F학점'기사는 사실일까 - 뉴스톱
전원 F학점…무슨일이?-문화일보 2017년 7월 25일자 기사 문화일보는 7월 25일 전원 F학점… 무슨일이? 란 기사를 게재했다. (캡처본) 기사 내용을 요약한다.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코넬대...
www.newstof.com
아니나 다를까.. 이미 17년도에 팩트체크가 될정도로 닳고 낡은 스토리네.
본인이 경험하거나 스스로의 생각이 아닌 퍼온 글들을 읽을땐 반드시 의심하게 되는 이유.
이런류의 기사들은 절대로 화이트 거짓말이 될 수 없고 오히려 가장 큰 해악이라고 생각함.
솔개가 발톱 뽑고 부리 깨서 백년을 산다느니, , 사자가 절벽에서 새끼를 굴려서 살아남은 자식만 키운다던가 하는 얼핏 보면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자연계로 포장하기 좋은 대부분의 얘기들은 그냥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