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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음향장비 리뷰

2017 google IO 소감

가서 본건 아니고...

시간 여유가 생긴 토욜 오전을 투자해서 전체 키노트 및 디벨로퍼 키노트 봄. 

한마디로 그 엄청난 변역의 한 중간에 서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슬로건을 'Mobile first to AI first"로 바뀐게 그저 단순한 변화가 아니었던것이다.

2015년 구글포토의 무제한 저장공간을 오픈하고 2016년 상반기 딥마인드 이벤트, 하반기 인공지능 적용 번역에 이르는 일련의 진행을 정리해준 느낌.

순다이 CEO의 오프닝 멘트 이후로 거의 모든 개발 분야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고 그 모든 것들에 거의 모두 AI가 적용되었다.

인간이 개발 AI시스템이 머신러닝을 통해 성장하고 그걸로 사람을 편하게 할 뿐 아니라, 이제 사람을 판단하고 분류하기까지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1,2년간의 머신 러닝을 통해 인간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음성을 인식하고 AI의 판단을 제시해주는 단계에 이르렀고 그 결과, 누군가 취업관련 검색을 하면 인근 지역 회사를 알려주고 그 사람과 매칭이 되는 회사, 업무, 포지션까지 제안해준다. 이미 몇몇 대형회사들이 리쿠르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하니..

각 세부 사항은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시길..

그리고 이렇게 얻어온 결과들을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자기들의 생태계에 들어오면 이런걸 다 써서 개발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겠지.

이러한 소프트웨어에서의 엄청난 진보가 다른 나라, 다른 회사들에게는 더이상 쫓아갈 수 없는 정도가 되어버린것은 아닌가 싶다. 그들이 제공하는 플랫폼안에서 살아가는 정도로 머무르지 않을까 싶다.

20년전쯤 전 IBM의 음성인식, ETRI에서의 한국어 인식, OCR인식 등 한국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외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아니 오히려 수출까지 하던 소프트웨어가 이젠 더이상 경쟁따위는 생각도 말아야할 시점에 이른것은 아닌가 하는 ... 아쉬움 + 두려움

예전 하드웨어에서도 아주 기본적인 모든 전자부품부터 IC까지 한국산으로 제품을 만들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 전자부품 제조사가 남아나 있을까 싶다.

제조업이 약해지고 사라지는 근본적인 이유를 여기서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17 google IO keynote.

https://youtu.be/Y2VF8tmLFHw

developer keynote

https://youtu.be/EtQ8Le8-z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