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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신앙, 교회

왜 저명한 목사님들이 말년에 이상해지는걸까?

홍xx 목사님, 또 홍xx 목사님, 최xx 목사님, 정xx 목사님 등..

큰 교회로 확장시키거나, 좋은 말씀으로 소문나고 사회복지 활동이나 헌신으로 평생을 목회해오시고 존경 받으시던 목사님들이 은퇴 이후에 이상한 자들과 어울리거나 이상한 발언들을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 하는 고민을 해본 나름의 결론.

그분들이 본인의 일상 생활에 성경을 진짜로 적용하였는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내에서 목회자로 사역자로 설교자로 살아가는 삶은 평범한 교인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삶이 아니었던거라는 방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은퇴이후, 유튜브, 카톡, 혹은 비슷한 연배의 분들과 어울리면서 얻게 되는 일상의 삶을 성경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정보를 현상자체로 받아 들이게 되고 따라서 그 조류에 휩쓸리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

전x훈(x광x) 목사 같은 자를 본인들이 주관하는 집회의 주강사로 초대하는 행태나, 현 정권때문에 못살게 되었다는 발언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을 보면서 그분들의 목회 활동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은, 그 분들이 해 온 목회가 성도의 삶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었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7,80년대 고도성장의 시기에 같이 부흥하던 개신교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된 이유 역시 이런 삶과는 동떨어진 얘기들을 선배 목사들의 전철을 밟아 답습하는 현 수많은 교회의 시스템과 설교들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수천년을 이어온 성경의 힘은 그 안에 진리가 있기때문일텐데 이에 대한 목숨을 건 공부 없이 단순히 설교를 교훈 정도로 혹은, 지침 정도로 임의로 해석해서 듣기 좋게, 혹은 좋은 목소리와 웅변 스킬로 생각하는 수많은 설교들을 들으며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 바르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고, 내가 바르다라고 생각했던 삶의 태도와 결정들이 진짜 성경대로 인가 하는 고민을 또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