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디어는 하주소(www.hajuso.com) 회원님이신 "김수성"님에게서 나왔습니다.

음향, 영상 작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케이블을 만들고,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단자들이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내 열심히 작업했는데, 장비 연결해보니 동작안하면 완전 난감 모드..

이럴때 만든 케이블을 테스트 하거나, 배선 확인을 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이겁니다.

원래는 랜이나 전화선 연결 테스트 하는 용도로 나온거지만, 케이블만 좀 개조하면 바로 쓸 수 있죠.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캐논단자를 이용하는 배선 테스터기 이구요,

단자들 모양만 바꾸면 55짹, 35짹 등 각종 음향, 영상 관련 배선들에 모두 적용 가능하겠죠.

단, 8핀 이하를 사용하는~~~

일단 필요한 공구, 자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랜툴 : 랜선을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냥 굴러다니는 랜케이블 있으신분들은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2. 각종 공구 : 해봐야 인두기, 니퍼, 칼 정도
3. 자재 : 랜케이블, 캐논잭 세트, 수축튜브

전체 비용은
1. 랜테스터기 값 3,500원이랑
2. 테스터기에 들어가는 9V건전지값
3. 필요한 용도의 단자 값 만 필요합니다.

다합해도 5,6천원선이면 해결되는 완전 초저가형 테스터기이죠.

가격대 성능비는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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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 [IT,음향장비 리뷰] - 간단한 케이블테스터기 만들기1 - 필요한 것들
2008/04/17 - [IT,음향장비 리뷰] - 저렴한 케이블 테스터기 만들기2 - 랜케이블 만들기
2008/04/17 - [분류 전체보기] - 저렴한 케이블 테스터기 만들기3 - 캐논단자(XLR) 테스터

이제 랜케이블을 한번 찝어 보겠습니다.
만약 필요한 공구나 자재가 없다면 근처에서 굴러다니는 랜케이블을 찾아서 잘라 쓰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표준대로 만들었습니다.
랜케이블, 표준 CAT5 사양의 경우 내부선은 모두 여덟가닥이고, 배열은
연주/진주/연녹/진녹/진파/연파/연갈/진갈  - 이와 같습니다.
연 - 연한색, 진 - 진한색, 주-주황색, 녹 - 녹색, 파-파랑색, 갈-갈색

먼저 겉 피복을 벗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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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에 위의 배열에 맞춰 정렬을 시킨다음, 1.5cm 정도 남기고 길이가 딱 맞도록 잘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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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에 랜포트에 그대로 밀어 넣은 후에 랜포트를 랜툴에 집어 넣습니다.
(랜포트에 그대로 밀어넣으면 각각 자리에 맞게 들어갑니다.)
그담에 랜툴을 힘차게 눌러줍니다. 그럼 랜케이블 제작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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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졌나 테스트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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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 [IT,음향장비 리뷰] - 간단한 케이블테스터기 만들기1 - 필요한 것들
2008/04/17 - [IT,음향장비 리뷰] - 저렴한 케이블 테스터기 만들기2 - 랜케이블 만들기
2008/04/17 - [분류 전체보기] - 저렴한 케이블 테스터기 만들기3 - 캐논단자(XLR) 테스터

이 모델을 선택하면서 보았던게 SPDIF(sony philips Digital Interface) 출력이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보통 광출력이라고 얘기하는 기능(?) 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메인보드에서 지원만 해주는거고 실제 단자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 광입/출력 단자만 뒤에 있더군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브라켓만 1.8만원~~ 에이 이렇게 주면서 살 필요없다 싶어 자작 시도.

원래 디지털 출력의 코엑시얼 단자와 광단자는 동일한 시그널로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다행히 한 10년전에 구매한 듯 한 사운드카드(훈테크의 고급형)의 디지털 브라켓이 있는데,

이녀석을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롯 타입이어서 빈 슬롯에 설치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PCB의 패턴을 잘라내고,

메인보드이 시그널을 연결해주면 되겠다 싶어서 시도.

연결해야할 메인보드 출력단자는 2mm 피치(보통 사운드 카드에 cd 입력 단자 등에 쓰이는 얇은 네핀짜리랑 유사함)로 핀은 [spdif out - VCC-GND-VCC-GND-spdif IN]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출력을 모두 사용할거니깐 vcc와 gnd는 한개씩만 연결하면 되니 총 4핀을 사용합니다.

회사에 굴러다니는 2mm피치 핀헤더를 연결해서 메인보드쪽 단자로 사용하기로 결정

다 완성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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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빈슬롯에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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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면 이렇게 디지털 입출력 브라켓이 되네요.
위에 있는 작은 구멍은 광단자를 바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 단자 입니다.
이런 브라켓이 없는 분들은 광단자만 구매해서 설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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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옆에 있는 음향장비들이랑 광입/출력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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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 [IT,음향장비 리뷰] -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첫번째 :부품 선정
2008/04/02 - [IT,음향장비 리뷰] -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두번째 : 부품 구입
2008/04/02 - [IT,음향장비 리뷰] -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세번째 : 조립


구매한 제품들을 모아서 한방.

옛날 생각 나는군요. 컴 한대 조립하면 박스가 차 한대분이었는데...

요거면 컴퓨터 한대 조립이 가능하다니..

베어본 박스/메모리 두개/CPU/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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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본 박스 풀어보니 이렇게 되네요.
베어본 본체, 메뉴얼 및 악세사리 들어 있는 작은 박스 한개, 파워코드. 간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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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는 메뉴얼이 언어별로 3장 들어 있습니다.
브로마이드 형태로 보드 단자 설명 및 기본적인 설치 순서가 퀵가이드로 되어 있습니다.
CPU나 하드 조립같은 건 특별히 할게 없을 것 같고..
OS 설치 먼저 완료하고, 동봉된 드라이버CD 집어 넣으니 관련된 드라이버들을 한번에 깔아주네요.
온보드 된 기능이 많아서 드라이버 설치가 귀찮을줄 알았는데, 재부팅도 없이 한번에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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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조립 완료하고 책상위로 올려 놨습니다. 정말 작네요.
이거저거 테스트 하느라 아직 정리가 안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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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 [IT,음향장비 리뷰] - 컴퓨터 업글. 베어본으로 갈아타다. -번외 : 광브라켓 자작

이제 남은 문제는 베어본을 무엇으로 선택 하느냐.

처음부터 맘은 셔틀에 가 있었으나, 셔틀의 G31을 사용한 모델은 가장 낮은 가격이 30만원대로

케이스+메인보드+파워 만으로는 상당한 가격이어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구성으로 그냥 슬림으로 한다면 더 좋은 사양의 제품들로 구성해도 20만원이면

아주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때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

계속 뒤져보던 중 갑자기 가격이 10만원이 다운 된 제품들이 다나와에 마구 검색되는 것이었습니다.

모델명은 SG31G32(http://www.digitalpious.com/neo/product/product_3_1_view.html?idx=221)

그리고, 그보다 몇만원 비싼 제품들이 다른 총판을 통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대략 유추해 보니, 원래 대만 셔틀 사의 국내 총판은 디지털파이오스(www.digitalpious.com)이라는

곳인데, 큐브웨어라는 곳에서도 총판 계약을 맺어서 같은 제품들이 두 총판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었고, 이 때 후발주자인 큐브웨어(http://www.cubeware.co.kr)에서 20%정도 싸게 공급하게

되자, 디지털파이오스에서 그보다 더 싸게 해서 30%를 할인해서 일시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풀어 놓은 듯 싶더군요.

게다가 디지털파이오스는 옥션이랑 인터파크에 직접 제품을 올려 놓는 일까지~~~

이렇게 되자 그동안 걸림돌이던 가격 문제가 바로 해결.

이제 저렴하게 구입하는 문제만 남았군요.

옥션이나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쿠폰이나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가 가능.

그래서 옥션 선택. 일단 쿠폰 확보.

신한카드 대상으로 5%쿠폰 뿌리는데 획득 성공. 그리고 신한카드 결제시 무이자6개월까지.

제품 가격 : 198,000 (무료배송)

5% 할인 : -9,900원

ok 캐쉬백 할인 : -4,659원

결제 : 183,441원 (6개월 무이자)

ok캐쉬백 적립 : 2.5% (891원~~)

여튼 이렇게 해서 베어본도 구매 완료.

메모리는 동호회 후배한테 구매해서 안쓰고 있던 메모리 입수

UMAX DDR2 2G PC2-6400 Pulsar 이 제품으로 3만원씩 2개 합 6만원. 무지 저렴하게 넘겨줘서 땡큐

사용도 안한 새 제품인데~~

CPU는 E4500, HDD는 시게이트 500G로 하고 다나와 탐색.

다나와 최저가는 역시나 택배비 캐쉬백까지 가지고 노는거라 현장 수령이 잘 안되더군요.

그 와중에 다음피씨(www.daumpc.co.kr)이 최저가는 아니지만 저렴하고 현장 판매 가능.

퇴근길에 들러서 HDD랑 CPU구매 완료.

이로써 베어본 조립 준비 끝.

총 구매 금액 : 464,441원
1. 베어본(shuttle SG31G2) : 183,441원
2. CPU  (E4500) : 119,000원
3. HDD (시게이트 7200.11, 500G) : 102,000원
4. RAM ( 2G X 2ea ) :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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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컴퓨터가 P4-2G짜리이긴 하지만, 월드컵 때 제품이니, 벌써 나이가 7살이나 되었군요.

하지만 사양이 좋아서 가정용으로 쓰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 버티고 있다가

드뎌 더이상은 못 버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작년 연말에 작업한 시온성가대 CD제작하는 과정에서 음향툴을 제대로 돌리지 못해서 버벅거리고,

각종 플러그인이나, 익스포트등에서 문제가 심각하게 되고, 가진 장비들을 활용하는데도

계속 문제가 발생해서 갈아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던중에, 아들 녀석이 컴이 자꾸 다운 된다고

짜증을 내서 - 하긴 집에서 가장 부하가 크게 걸리는게 아들 녀석 가끔 하는 온라인 게임일테니 -

그걸 스스로 이유로 삼아서 교체하기로 작심하게 되었습니다.

고르기 시작하다 보니, 과거에 조립하던 때랑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네요.

메인보드 칩세트에서 CPU, 그래픽 카드 등등.. 케이스도 가지가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이번엔 "베어본"으로 한번 가보자. 였습니다.

과거엔 서브보드(도터보드)들 때문에 슬림이나 베어본 같은 종류의 케이스는 생각도 않했었는데,

지금은 메인보드이 성능이나 기능들이 너무나 좋아져서 충분히 감당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뽀대가 좋은 녀석들을 고르면 가격이.ㅠ.ㅠ.ㅠ.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건 베어본의 최강자 shuttle.

또 하나는 주변에서 추천 받은 asus의 T3 시리즈..

나머지는 베어본의 탈을 쓴 슬림 피씨 정도여서 포기..

그렇게 해서 쳐다보기 시작한게 2월달부터 쳐다보기 시작.

선택 기준

1. 가격대가 저렴할 것.

2. CPU는 확장이 가능할 것 - 한번 정도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3. 그래픽카드는 듀얼지원이 되어야 하나, 3D성능이 아주 좋을 필요는 없음
  : HD는 CPU빨로 처리 가능할 것 이고, 파워 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니.

4. 1394가 있던지, 확장 가능할것.

5. 광입/출력이 된다면 더 좋겠음.

이런 정도로 였는데,

그러다 보니 선택한 기준이

1. 메인보드 칩셋은 G31급 이상은 되어야.
  - 45nm급 cpu 지원 가능한 놈임.
  - 그래픽 코어도 이전 버젼에 비해 좀 향상 된듯.

2. CPU는 코어2듀오 급 이상 - 가격대 성능비 좋은 녀석으로 10만원대에서.
  -> E4500 결정

3. 하드는 가격대 성능비 가장 좋은 시장 주력으로
  -> 시게이트 500G 결정

4. 메모리는 800MHz급으로
 -> G31사양을 풀로 쓸 제품으로 골라야해서 : 아는 분의 UMAX 2G x 2ea 입수 (방열판모델)

대충 이렇게 해서 기본 제품 결정.

문제는 베어본을 무엇으로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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