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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

아들 현규, 슬생(슬기로운 생활) 준비물 준비하기. 풍선차~~

내가 학교다닐때도 매번 실패했던 그 저주의 풍선차를 만들었다.
이유는 "현규 내일 준비물" 이라는거~~~
바람개비가 좋겠다고 엄마, 아빠가 무지 꼬셨건만, 결국 실패.
집에 준비물은 한개도 없는듯 하고...

슬슬 모아 볼까나?

일단 풍선이 필요하겠지? 빨대도 필요하겠고, 바퀴로 쓸 병마개들.
사각형의 물통은 몸체로 쓰면 되겠군.

집에 있는 건, 지난 주일날 교회에서 들고 온 풍선 한개뿐..ㅠ.ㅠ.ㅠ
자, 물통이랑, 플라스틱 병마개 찾으러 재활용 통으로 고고.
아파트 재활용 뒤졌다..ㅠ.ㅠ..ㅠ
왜 병마개는 없이 몸통만 버린것이냣..
PET병 마개 겨우 6개 수거. 몸통으로 쓸만한 생수 대용량 찾음.

빨대는 앞에 수퍼에서 사이다 한병 사고 빨대 두가지 크기로 얻음.

이게 준비물만 주면 애들이 못하니깐, 어느정도까지 만들어서 보내야 한다.
안그러면 우리 아들만 시간내에 못만들어서 나중에 나머지공부해야 하는 아픔이~~

큰빨대로 몸통에 구멍뚫어서 목공풀로 고정.
병마개도 두개씩 붙여서 테잎으로 고정.
미리 구멍 뚫었다. 작은 드라이버로 구멍 뚫었는데, 작아서 드릴까지 동원했다.ㅠ..ㅠ

미리 조립해서 굴려보았다. 실패.
원인은 바람나오는 구멍이 너무 작군.
그냥 마개를 빼고 해보았다. 너무 바람이 빨리 빠져서 짧게 구동 되고, 그나마 방향을 잡을수가
없어서 그냥 휙돌아버림.
다시 큰 드라이버로 구멍을 좀더 크게 뚫음.
오호... 잘 굴러간다. 성공.

애키우기 어렵다....ㅠ.ㅠ.ㅠ

그래서 완성 - 정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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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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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렇게 가져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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