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31평(요새 미터법으로 얼만가?ㅎㅎ)형임에도 지은지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도,

거실이 상당히 좁고 안방이 넓은 편이다.

게다가 디지털 TV 첨 시작하던때 HD 보겠다고 32인치 브라운관 티비를 거실에 두다 보니

거실이 정말 좁아보인다. 요새 나오는 25~27평 보다 훨 작아 보인다능.

그래도 TV 때문에 어떻할 수 없다가, 용단을 내리게 되었다.

바로 TV를 거실에서 추방하자는 것. 그리고 그 자리에 애들 방에 있던 sof 책장을 빼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 모양 그대로 꺼내면 뻘쭘하기 때문에 몇가지 악세사리를 더 사고 책장을 키우기로 했다.

요건 작은 책인 시공디스커버리총서를 넣기 위해서 산 와이드 3단.

각각 폭 조절이 가능해서 위의 두칸은 시공책을, 아래 한칸은 국배판 책을 넣었다.

저렇게 네칸을 썼는데, 안에 들어간 책은 시공책이 118권이다. 무게가 장난 아니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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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기존에 있던 애들 방에서 책을 들어낸 책장. 옮기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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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꺼낸 책들. 그양이 장난이 아니다.

키가 크다보니 옆으로 5단임에도 상당한 양의 책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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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치 될 거실 벽면.
티비장을 들어냈더니 난리다. 그도 그럴것이 저 자리에서 18년을 있었던 티비장이다.
그나마 우리가 이사들어온것도 벌써 5년이 넘었으니...
뒷면의 벽지를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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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평형임에도 폭이 상당히 좁다는 걸 느끼게 된다.
소파 하나 놓기도 부담스럽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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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책장을 꺼낼때 위의 두 칸만 분리하고 나머지는 혼자서 끌어서 꺼냈습니다.
무게가 정말 엄청나더군요. 긁히고 찍히고.. 전쟁을 치르고 겨우 위치 잡았네요.
요건 분리해낸 위의 두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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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통째로 이동시킨 아래부분. 정말 힘들어 죽는줄.ㅠ..ㅠ.
그리고 잘보면 뒷판 두장이 빠진걸 알수 있습니다.
라디오 선과 전원선을 빼낼려고 뒷판 제거.

요건 에러인듯. 덕분에 저 칸에는 뒤로 빠질만한 물건을 두면 곤란합니다.
뒤로 떨어지면 난감해진다능.
그냥 뒷판을 걸리는 부위만 따내고 넣을껄 싶네요. 남은 뒷판도 처치 곤란이고.
담번 분해때에나 다시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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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토요일 한나절을 씨름해서 1차 조립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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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5단 책장에 추가로 악세사리 몇개 더 구매해서 2차 조립 완료.

추가 악세사리.
1. 작은 책 수납을 위한 와이드3단 분리
2.십자 서랍 윗공간도 채우고자 ㄱ 자로 판넬 추가.
3. 거실에서 쓸려다 보니 수납을 위해 2단 분리
4. 역시 거실에서 쓸려다 보니 수납을 위해 2단 서랍 - 양말장~~
5. 받침은 기존에 추가로 사 놓았던 2세트

한 10만원 좀더 들인것 같은데 깔끔하게 거실장 완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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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1부 sof를 사다.
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2부 sof를 조립하다
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3부 sof를 완성하다.
2008/10/28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1부 sof를 사다.
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2부 sof를 조립하다
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3부 sof를 완성하다.
2009/06/15 - [사랑하는 가족] - SOF 그 업그레이드.- 책장의 변신.


드뎌 불량 교환까지 받아서 맨 위칸을 완성하고 책장을 채웠습니다
책장 세개를 비웠는데 여기에 모두 들어가는구요.
아주 안보거나 전질류들은 겹쳐서 집어 넣었고, 맨날 빼보는 아이들 책등은 맞춰서 넣었습니다.
시공 디스커버리 전집 문고 사이즈는 책이 110권 정도 되는데, 책 제목을 볼 수 있도록
넣었는데도 두칸이면 해결 되는군요.
이건 악세사리로 만든 미니 서랍장입니다.
CD 백장을 넣었네요.주로 듣는 음악시디들은 이곳에 정리하고,
자주 안듣는건 책장위로 보내서 CD장 두개를 바자회로 내 보냈습니다~~

이때는 비워 있던 저 책장 위부분이 지금은 CD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덕분에 몇년간 묶현던 CD들도 정리 완료~~
맨위칸은 제 책들 위주로 꽂았습니다.
워낙 높아서 (2미터 넘는듯) 오히려 더 낫네요 높게 하는것도 더 낫네요.
물론 SoF의 특성상 위칸을 빼고 옆으로 늘릴 수도 있겠죠?

중간 칸들은 아들녀석 책으로 채웠습니다.
학습용 책들은 공부 책상 옆에 두고, 이곳엔 나머지 책들은 전부 모았네요.

여긴 아래쪽 딸내미 공간 인형 둘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쑤셔넣으니 꽤 많이 담기네요.
아이 전집류들도 많이 들어가고..
딸내미가 자기 자리라고 책들 다 옮겨서 자기가 꽂았습니다~~

딸내미 책들에서 특히 키큰 책들 많은데 왠만한건 다 바로 들어가고
그보다 더 큰 책은 이렇게 옆으로 꽂아서 처리했습니다.
안쪽 공간이 33cm인데 어른들 책에는 높이가 높은데 외려 아이들 책들에 더 맞네요.

지금 사용하는 상태로 한장 찍었습니다.
맨위칸엔 안쓰는 CD랑 케이스들 올려놓았네요.
사랑하는 저희 아이들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환경입니다.
이런 책장 세개 & CD장 두개를 없애고 sof로 해결했네요.
덕분에 공부방에 안방, 거실까지 모두 정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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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2부 sof를 조립하다
2008/10/29 - [사랑하는 가족] - 재밌는 책상 - 3부 sof를 완성하다.

이제 슬슬 조립해 봐야죠.
먼저 처음 계획 한대로 아래 판을 조립 합니다.
발받침을 고정할때는 양쪽 가장자리에 고정할때랑 중간에 고정할때가 위치가 달라야겠죠.

좀 아쉬웠던 점은 받침다리의 좌우 폭이 같았다면 가장자리에 설치해도 판넬이랑 딱 맞았을텐데
받침다리를 돌리면 약간 안맞더군요.  중간에 설치하면 딱 맞던데...

여튼 이렇게 받침다리 고정하고 가장 아래판을 옆으로 다 연결해서 기초를 다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이상태에서 설치할 곳의 자리도 미리 잡아놓아야 나중에 다 만들고 나서
자리 잡는 고생을 피할 수 있을듯..


이제부터는 쭈-욱 쭈-욱 쌓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들 녀석이 부지런히 핀 꽂고 있군요.

이렇게 해서 어느정도 조립한 모습입니다만....
이거 대박 오류 였다는..ㅠ.ㅠ.ㅠ.ㅠ
그 이유는 이런식으로 조립하면 위로 올릴때 판넬을 계속 벌리면서 조립해야 합니다.
핀을 꽂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그러다 보니 계속 핀이 휘게 되더군요.
시간도 꽤 오래 걸립니다. 나중에 중간 판넬 작업을 하게되어도 문제가 되구요.

게다가 이렇게 해가면서 착각한게 판넬에 붙은 알루미늄 프로파일이 분해가 되는건데
이걸 몰라서 판넬이 안맞게 왔다고 생각하고 다시 맞춰서 조립한다고 전부 분해하게 되었습니다.
ㅠ..ㅠ.ㅠ.

나중에 설명서 보니 판넬의 프로파일은 전부 분해 가능하다고 나와 있더군요.ㅠ.ㅠ.ㅠ.ㅠ

그래서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려다 보니 처음 했던 방식으로 조립하는게 아니더군요.
아래서부터 한층씩 한번에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조립해야 금방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즉 먼저 상판의 위쪽 위치에 핀을 꽂습니다. 옆판을 세울 곳이죠.

그리고  옆판을 쭈욱 꽂아 놓습니다. 옆판의 위쪽으로도 핀을 전부 꽂습니다.
그럼 아래 같이 되겠죠.

그리고 그 위에 얹을 상판을 미리 조립합니다.

이 상판을 옆판을 세우고 뒷판을 끼운 상태에서 그 위로 그대로 올립니다.
그래서 옆판을 조금씩 흔들어서 끼워넣으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딱딱 맞더군요.

이렇게 한칸을 미리 끼워 넣어서 조립한 후에 각 핀들을 고정하는 나사를 돌려주면 한칸 조립이
 끝나게 되는군요.

이런식으로 조립해 나가면 이정도 되는 규모 조립하는데 채 한시간도 안걸리더군요.
한 40분정도 걸리나?

결합되는 부분입니다.
가운데 있는 알루미늄 프로파일은 사방의 판넬들에 모두 분리 및 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핀으로 고정후에 사진에 보이는 십자드라이버 부위를 반바퀴 돌려주면 고정 끝.
그 앞에 있는 구멍 들은 악세사리를 위한 구멍이더군요.
동으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건 옆면쪽 고정 부위.
이때는 프로파일의 한쪽이 아무것도 없게 되는거죠.


특별세트에 들어 있는 문입니다. 첨에 볼때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문짝 한개 조립해서
끼우는데는 채 5분도 안걸립니다.
게다가 문 여는 방향도 어느쪽이든 할 수 있습니다.심지어는 위, 아래로 여닫을 수도 있다는~~

불량 판넬 때문에 조립이 안된 맨 윗칸만 빼고 딸내미가 신나 있길래 한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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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장을 결정하다.

집에 책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필요한대로 책장을 구매해서 꽂아 놓는 편이었습니다. 결혼할 때 한 두개 사고,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올 때 또 한두개 샀나 보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맨날 책장은 복잡하고 책들은 갈수록 늘어만 가는 관계로 드뎌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네요.
아이들 책이 엄청 늘어가는 데다가 저도 책을 읽지는 않아도 조금 사는 편이 되다 보니....

그래서 아이들 학기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고민을 해오다가 결국은 거실이든 방이든 한쪽 벽을 도배할 만한 책장으로 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인터넷쇼핑을 좀 해보니 요새 그런 용도로 나오는 격자책장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18미리라든지, 24미리라든지, 36미리라든지 하는 두께 차이부터, 책장의 너비, 높이 차이등등..

그런데, 책장을 구매하면서 항상 걱정인게, 이것도 가구인데다가 책이 어지간하게 무거운게 아니다 보니 튼튼하게 휘지 않고 버티는것도 힘든 일이고, 큰 책장을 구매하면 나중에 이사하는 집에서 배치가 안되는 경우도 발생 할 것 같더군요. 때문에 선뜻 구매결정을 누르지 못하고 고민만 하던 중에 'sof' 라는 제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볼때는 도대체 판매단가나 수량이 어떻게 되는지 조차 구분을 못할 정도로 이해 못하던 제품이었고, 그걸 이해하고 사이즈별 단가를 생각해보니, 일반 격자 책장 인기 상품에 비해 거의 세배가까운 가격을 줘야 살 수 있더군요. ㅎㄷㄷ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분해, 조립이 가능하고 모양도 격자 모양으로 맘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게다가 어디로 이사하고, 책장을 이동해도 다시 분해, 조립해서 설치장소에 맞출 수 있다는 것도 딱 제가 고민하던 점들을 해결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가격은 문제더군요.
때문에 또 몇주를 고민하고, 여기 저기 다녀보고, 홈피가서 훑어보니 맘은 결정이 되는데, 여전히 가격의 문제는 남아 있고.. - 어찌나 온라인 가격 관리를 잘하는지 더 싼데를 찾을수가 없더라는..

그러다가 CJ몰에서 특가판매하는 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마침 CJ몰에서 주는 5%짜리 추가 쿠폰이 또 있더군요. 그래서 앗싸 하고 결제 돌입했습니다.
이런 저런 쿠폰에 카드 무이자 신공등을 펼쳐서 구매한 내역이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 책장 : 5단 책장 세트
- 악세사리 : 문 4개 + 가죽서랍 1개 + 가죽박스 소 4개 + 십자선반 한개 + 받침다리 2set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십자선반과 가죽박스 작은 것으로는 CD수납을 해볼려는 거고,
다리 받침은 나중에 거실로 꺼내면 높이를 낮추고 옆으로 늘릴려는 준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배송을 받았습니다.
아마 추가 구성에 들어 있는 문과 가죽서랍은 원래 패키지가 아니라 별도의 사이즈가 다른 박스로 포장되어 왔구요, 나머지는 모듈별로 박스에 담겨져서 왔습니다.
무료배송이었고, 택배 총각이 완전 죽어 났습니다..
애기 엄마가 안스러워서 물 한잔 대접해서 보냈다네요.ㅠ..ㅠ.ㅠ.ㅠ
이게 박스가 중간에 빈게 아니고 꽉 차 있기 때문에 무게가 상당히 나갑니다.

이건 포장 박스를 한개 뜯어 본겁니다.
이렇게 뒷판과 옆판, 다리 받침 등이 박스에 딱 맞게 담겨져 있습니다.

제품 박스이 안쪽에는 얇은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고, 판과 판 사이에는 종이가 끼워져서 스크래치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좀 아쉬운건 MDF의 특성상, 포장이 정확하게 되지 않으면 아래 사진처럼 귀퉁이 부분들이 깨지는 현상이 나오더군요.
원래 모듈 박스에 제대로 들어 있는 판들은 불량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추가 제품이 들어 있던 별도의 박스에 나온 판들은 불량이 많았습니다.
물론 sofsys에서 전부 무상 및 무료배송으로 교환 처리 해주셨지요.
이번에 주문한 제품에서 나온 불량 판을 한번에 찍어 봤습니다.
앞에 있는 빨간 물감은 조립하다 나온 영광의 상처의 흔적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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