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의 코드에 관하여. 영국의 스타만들기 장기자랑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가 요새 동영상클립계(낮간지럽게 UCC 운운하는 것들은 도대체 뭐냐)에서 화제다. 요새 보니 6살 꼬마의 무지개타령 - Somewhere over the rainbow - 때문에 일부에서 화제되고 있더라는. 그래, 재능 좋지. 훌륭한 천부적 재능은 감동적이다. 일종의 기인열전 같은 것. 모 신문에서 기사화도 되어있는 듯 하다 (아니, 경제신문에서 로리 스타 탄생에 관심을?).

!@#…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은, 이야기와 삶의 때가 묻어있는 경우다. 6살소녀와 달리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잘 이야기되고 있지 않은 듯 한데, 같은 프로의 이전 방영분에 출연했던 카폰 판매원 아저씨 Paul Potts 동영상이다. 일명, Opera Guy. 왠 허름한 차림의 순박한 시골청년처럼 생긴 뚱땡이 아저씨가 이 장기자랑 코너 1차 예선에 나와서, 시큰둥하고 공격적이기로 유명한 심사위원들이 “그래, 당신 뭐해볼래?” 하니까 “저… 오페라를 부를까 합니다”라고 소심하게 답변. 프로그램 속성상, 오페라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뭔가 오페라를 패러디한 썰렁한 개그 개인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가라앉은 분위기. 그런데… 아저씨 표정이 심히 긴장하더니, 이내 본색을 드러낸다.

!@#…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들고’(Nessun Dorma… 실제 뜻은 ‘잠들지 말지어다’). 압도적인 발표를 마친 후 그 담담하면서도 뭔가 해냈다는 기쁨이 섞인 표정. 왠지 탄광촌 발레리노 빌리 엘리엇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카폰 가게 점원 테너의 인생역정이 담겨있는 듯한 순간이다. 그 코드는 순식간에 좌중에 퍼져서, ‘감동’이 된다. 그리고 그 감동은 유튜브를 타고 며칠만에 세계의 영어가능 인터넷 인구들을 사로잡고 말았다. 대략 순위권.

!@#… 그런데, 뒷이야기를 더 찾아보니 이 사람 사연, 더욱 장난이 아니다. 알고보니 이 사람, 더 젊었을 때 오페라에 열의를 가지고 이태리로 가서 두 차례 오페라 여름학교 수료. 많지 않은 공식 교육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프로 오페라 활동을 시작…했으나, 안습 상황의 연속이었다. 충수 파열, 부신에 무려 10cm 짜리 종양 발생, 자전거오 토바이 사고로 쇄골 박살. 한마디로, 성량 모으고 지구력으로 버티는 오페라 성악을 심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고들의 연속. 결국 오페라를 접고 생업에 매진했다. 그러나 결국 꿈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연습을 시작, 이 TV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마지막 기회로 삼기로 결심하고 출연. 즉, 삶의 때가 잔뜩 묻어나오는 드라마틱한 도전과 좌절과 성공의 스토리. 동영상으로 처음 접할 때는 압축된 코드(동네점원 - 오페라 꿈), 그리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층 더 파고 들면 더욱 강력한 이야기 구조 (꿈 - 도전 - 좌절 - 생업 - 바닥부터 재도전 - 성공).

!@#… 어떤 기인열전 재능쑈를 하더라도, 결국 인생의 굴곡을 담아내는 정통파 감동의 깊이를 따라잡지는 못한다. 아무리 1분 이내 5줄 이내에 날 자극해보라는 식의 사고방식의 “스낵문화“(Wired지의 표현)가 지배하는 오늘날이라고 할지라도, 변한 것은 틀 뿐. 그 안에 담겨서 결정적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코드는 결국 그대로다. 언론쟁이들도, 대중서사예술쟁이들도, 그저 개인 블로거들도 한번쯤 다시 새겨봄직한 단순한 진리를 떠올리게 해준 일화.

– Copyleft 2007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PS. (약간 추가) 앞서 이야기한 이태리 서머 클래스 외에, Pavarotti에게 Master class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master class는 무슨 개인교습 사제지간 성립 뭐 그런 것이 아니다. 그저 명사 특강, 정도일 뿐이지 (예를 들어 Pavarotti의 master class가 얼마나 부실한지(…)는 여기에 소개되어 있다). 결국 전체 스토리는 조금도 변함없다.

PS2. (6.18추가 애프터서비스) 두어시간 전에 한 최종집계 결과 발표. 결국 오페라 청년이 6살 여자애, 원숭이 인형 등 혁혁한 강적(!)들을 물리치고 우승. 영국 여왕 앞에서 공연하게 되었다.

여전히 복잡한 표정의 오페라 가이, 역시 감정을 관리하기 힘든지 Nessun Dorma 풀버전 앵콜 공연에서 목소리가 다소 떨림. 하지만 그보다… 가장 강력한 독설가 심사위원 사이먼, 눈물을 글썽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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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Potts -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en Dorma)
핸드폰 세일즈맨 몰포트씨의 결승곡.
예선에서 불렀던 이곡으로 우승했습니다.
이제 여왕님 앞에서 공연하고, 앨범도 내겠군요.
가지고 있는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결국은 열매를 맺게 되는군요.

모든 사람들이 해야하는걸 해야하고, 그들이 가는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줄 맞춰가야 하는게 전부인 세상에서
비록 그 줄에서는 좀 벗어나도, 또는 그 줄의 뒤에서 겨우 따라가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면 그보다 더 큰의미가 어디있을까
싶은걸 깨닫게 해주는 또 하나의 표본이군요.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오페라 청년 'Paul Po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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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6살 소녀 코니 탈벗양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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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죽임 당하신 어린양 - 메시야
작곡자 : 헨델

곡명 : 축복
작곡 : H.R. Evans
솔리스트 : 베이스. 심윤송집사
-------------------------------------------------------------------

연주자 : 은평교회 시온 성가대
지휘 : 신건 목사
피아노 : 김진실 선생
오르간 : 김은경 집사


입력 채널
앰비언스 - 2채널 x-y 마이킹(MXL603)
오르간 - 라인입력으로 1채널
피아노 - 슈어 pzm 마이크 1채널
성가대 마이크 - c3000b 네채널.

녹음 장비
1. 믹서 : GL4000
2. 오디오인터페이스 : firestudio by presonus

설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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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00B 네대가 성가대 위에 설치 되어 있으나, 파트별로 앉은 자리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아서,
각 마이크에 파트의 소리들이 섞여 입력되어서 믹싱하는데 많이 난감.

아래쪽에 보이는 x-y 설치된 마이크는 앰비언스. 중층에서 설치.
교회가 클래식 하기에 홀 공간이 괜찮아서 일부러 멀리 설치해봤음.
근데, 생각보다 실패~~ 그냥 본당에서 지휘자 뒤에 좀 떨어져서 높게 설치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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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터페이스 : firestudio
1,2 번 : 앰비언스 마이크 입력 , 팬텀 파워
3 번 : 오르간
4 번 : 피아노
5~8번 : 성가대 마이크 라인입력

믹서의 성가대 마이크의 다이렉트 아웃을 프리페이더로 입력 받아서 사용.
믹서에서는 게인만 사용, no eq로..
컴퓨터는 방송실 컴퓨터 사용. 외장 USB 하드로 바로 입력.

녹음은 48khz/24bit, 누엔도로 녹음

믹싱은
0. 컷/페이스트 작업 (반복해서 작업한 것들 이어붙이기)
1. 각 채널의 적절한 게인 설정
2. 채널별 EQ 설정
3. 이펙터 채널 추가 및 설정
4. 믹서에서 페이더 및 패닝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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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1. 마이크의 성능은 근접 마이킹보다 앰비언스에 확실히 차이가 나는듯.
  아니면 좋은걸 써보지 못해서 느끼지 못한걸지도.
  여튼 앰비언스에 대한 고민을 좀더 해봐야할듯.
2. 성가대 마이크에 대해서 각 파트나 솔리스트들의 앉은 위치를 잘 조절해야할듯.
3. 악기들의 배치도 적절하게 고민을 해야. 근접으로 쓰면 모르겠지만, 앰비언스로는
  확실히 공간과 악기들의 배치가 중요하다.
4. 역시 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좋은 소스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가 나중에 후작업에서 각종 플러그인이나,
  좋은 믹싱질을 하는것보다 중요하다.

녹음 원본소스



http://plluto.egloos.com/tb/1585063

트랙백을 따라가면 보실 수 있는 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 :
이 영상은 American Idol의 영국 버전인 Britain's got talent라는 쇼프로그램인데, 아메리칸 아이돌과는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최종 우승자는 영국 여왕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메리칸 아이돌보다는 조금 덜 상업적이고 감동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거 같더군요. 이 영상만도 감동이지만, 매 화마다 하나 둘씩 보여지는 에피소드들이 정말 감동적으로 편집되어 있어서 다른 것들을 보고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국식 영어라서 발음도 단어도 달라서 듣고만 해석하기엔 힘들었지만, 난무하는 의역으로 대략 뜻만 통하게 해봤습니다.
이 감동을 다 같이 했으면 싶어서...

*추가 : 댓글로 원문을 달아주신 분들, 카폰웨어하우스가 무언지 가르쳐주신 분들이 계셔서 번역을 좀 더 정확히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여자 : 폴, 오늘 무얼 하러 나왔나요?
폴 : 오페라를 부를게요.
(인터뷰씬)
폴 : 난 언제나 직업으로서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폴 : 하지만 언제나 자신감이 문제였죠.
폴 : 언제나 나 자신에 대해 완전하게 믿음을 갖는다는 것이 어려웠어요.
(인터뷰씬 끝)
남자 : 좋아요. 준비되면 시작하세요.
(노래 시작, 관객 환호)
(노래 끝남)
(심사단 기막힌 웃음)
남자 : 그래서 당신은, 카폰웨어하우스(핸드폰판매사)에서 일하신댔죠.
그리고 이런 걸 하시네요.
난 전~혀 이럴 거라고 예상도 못했어요.
여자 : (웃음) 나도 전혀요.
남자 : 이건 완전히 눈을 확 뜨게 만드는 신선한 공기같군요.
내 생각에, 당신은 정말로 완벽하게 끝내줬어요.
남자 : 당신은 정말 굉장한 목소리를 가졌네요.
만약 계속 이런식으로만 노래한다면, 이 경연대회 전체를 통 틀어
가장 사랑받는 승자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여자 : 내 생각에는...
우리는 지금 막 작은 석탄 조각 하나를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건 이제 다이아몬드로 변화할 거에요.
(관객환호)
남자 : 좋아요. 이제 결정의 시간입니다, 젊은이. 피어스?
남자 : 완전히 예스입니다.
남자 : 아만다는?
여자 : (고개를 매우 끄덕이며) 예스에요.
남자 : 폴, 당신은 상위 단계로 진행할 수 있어요. 축하합니다.
(노래와 환호성)
(무대뒤)
남자 : 축하해요!
(무대앞)
여자 : 믿을 수가 없어요! 보세요, 난 소름이 돋았다니까요?
(무대뒤)
남자 : 진짜 신나겠군요!
폴 : 어, 저는... 어... 지금 너무 놀랬어요. 어...음...
남자 : 아, 놀랬군요... (웃음)
(나레이션)
그리하여 폴은 매우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갔고, 심사위원들은 카디프(지역이름)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사위원)
남자 : 나는 이래서 이런 쇼를 좋아해요. 프로가 아닌 누군가가, 재능을 갖고 있는데,
전혀 그걸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일반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데 당신은 뭔가 다른 부분을 발견하게 되는 거죠. 그걸 좋아해요.
그리고 그는 그런 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여자 : 우리는 작은 보석을 발견했어요.
남자 : 맞아요.
여자 : 개구리가 왕자님으로 변신하는 걸 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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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전..

Pauu Potts Semi Final : Time To Say Goodbye



지금 보고 있어요. 두근두근!

Time to say good-bye입니다. 관객들 좀 조용히 해!

아 마지막 멋있어요 ㅠㅠ
그의 표정이, 예선에 비해 훨씬 밝아진 것 같아요. 노래를 불러서 그런가.

" 내 목소리는 언제나 내 가장 친한 친구였어요. 내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할 때, 난 목소리에 의지했죠. 난 왜 사람들이 날 괴롭히는지 정말 이해하지 못해요. 난 조금 다를 뿐인데. 난 그게, 내가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게 된 이유라고 가끔 생각했어요.
노래를 부를 땐 그런 문제가 없었어요. 난 내가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었어요. 난 평생 내가 하찮다고 생각했지만, 첫 번째 오디션이 끝난 다음에 난 내가 '누군가'라는 걸 깨달았아요. 난 Paul Potts였어요. " (의역난무)

 1. 거룩하시다 ( 교회합창 1집 145~155 )


 2. 천사의 합창  ( 교회합창 1집 647~668 )

 3.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 (  교회합창 1집 629~646 )


아카펠라에 대해서 흔히들 무반주 음악이라고 하는데, 물론 맞는 말이지만, 어원을 찾아가보면

좀더 깊은 뜻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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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펠라란 원래 'A cappella del Sistina'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해석하자면 '시스티나 경당의 형식으로'이다.
 시스티나 경당이란 로마 교황의 전용 경당이다.
 
※ cappella 혹은 capella (경당(經堂)
 성당은 모든 신자들을 위한 것이나, 경당은 어떤 공동체나 그곳에
 모인 일부 특정 신자집단의 편익을 위해서 마련된 하느님 경배장소
 이다.  (예 : 공소(公所), 학교나 병원의 부속성당, 특수 공동체를
위해 설립된 장소)
 이 경당과 비슷한 장소로는 사설 예배소를 들 수가 있다.
 경당이나 사설 예배소 설치와, 이곳에서의 미사집전은 직권자의 허
 락이 있어야 한다.
 이곳은 오직 하느님 예배만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로마 가톨릭 교회법 1223-9 참조)
 
아카펠라란 말이 처음 쓰이기 시작한 시대는 로마 악파때 부터이다.

※  로마 악파란 로마의 시스티나 경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팔레스트리 나에 의해 확립된 아 카펠라 양식의 교회음악을 주로 작곡한 르네상스 시대의 악파.
대표 작곡가로는 팔레스트리나, 알레그리, 빅토리아, 나니니,  스리아니, 지오바넬리, 아네리오, 베네볼리, 칼다라 등이 있다.
(당시의 음악가들은 대부분 성당이나 수도원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예 : 빠리의 노틀담 성당을 중심으로 활동한 노틀담 악파,
바로크 음악의 모태가 된 베네치아 악파도 베네치아에 있는 성 마르꼬 성당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당시에는 기악음악은 하느님께 불경하다고 하여 특별한 몇몇 악기(오르간 등)를 제외하고는 교회에서는 무반주의 목소리 음악만으로 미사를 드렸다.
 이런 연유로 인해 오늘날에는 무반주의 목소리로만 연주한 음악을 아 카펠라 음악이라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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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사람이 팔레스트리나 입니다.

어원이 최초로 언급된 곡을 작곡한 사람이고, 바흐이전의 최고의 작곡가중 한 사람입니다..지금도 이사람 곡  찾아보면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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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하나님으로 수정하지 않은건 역시 카톨릭이기 때문입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 어떤 의미를 갖는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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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요 재즈풍의 아 카펠라 팀의 파트 구성
①리드보컬 (Lead Vocal)
문자 그대로, 팀을 "리드"하여 가는 보컬로서 가창력이 좋아야 되고 가사를 가장 많이 외워야 하는 파트이다.
②코러스1, 2 - Background Vocals
"하모니"의 효과를 가장 많이 표현하는 파트로 곡의 구성을 잘 이해하여 적절한 다이나믹함을 더해 주고 분위기의 전환을 담당해야 한다.
③베이스(Bass)
베이스 악기와 같은 역할을 하며, 곡의 기초를 담당하는 파트로 그룹 전체의 "노래"를 가장 좌우하는 파트이기도 하다.
④보이스 퍼커션(Voice Percussion)
악기 밴드의 드럼과 같은 타악기에 해당하는데, 호흡 테크닉을 가장 필요로 하는 파트이고, 정확한 템포를 유지하면서 기분 좋은 울림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아 카펠라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각 파트의 역할과 주의할 점
(1) 리드 보컬(Lead Vocal)의 절대적인 책임
아카펠라의 리더는, 악기로 된 밴드를 배경으로 노래하는 것 이상의 것이 요구된다.
리드보컬 (Lead Vocal)은 템포 유지와 키(Key)의 유지도 할 수 있을 필요가 있고, 다른 멤버가 없어도, 템포와 리듬을 확고히 유지하고, 음정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 않도록 피치의 정확성이 가장 많이 요구된다.
처음에는 연습하려고 한 곡의 제일 처음의 음을 정확히 잡아 노래를 시작했다 하더라도 몇 개의 작은악절을 불러 보고, 음이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하지 않는가를 악기로 계속 체크해 봐야 한다.
(2)Chorus1,2 - Background Vocals 의 역할과 주의할 점
이 파트의 초보자에게는 다른 사람의 음에 따라가 버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화음을 맞추고 있을 때, 그 화음의 구성 음을 정확히 귀로 분해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베이스나 퍼커션이 만들어 내는 리듬을 무조건 따라서 타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곡의 기본 비트를 확실히 느껴서 자신의 색채를 뚜렷이 표현하는 리듬을 만들어 나가야 세련된 아 카펠라 음악을 만들 수 있다.
(3)베이스(Bass)의 역할과 주의할 점
베이스가 견고하게 받쳐주어야, 음은 안정되게 들리게 된다. 그래서 베이스는 리듬, 템포, 음정 모두를 흔들림 없이, 또한 조화를 이루면서 깊고 풍부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중요하고, 한 개 한 개의 음표가 짧아져서 흐름이 도중에 끊어져 버리는 현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건너뛰는 곳이나 얼버무리는 곳이 없는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베이스를 노래할 때에는, 곡의 코드진행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코드의 기초가 되는 음(根音; Root)을 노래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드명(Code name)을 보고, 바로 그 구성음까지 머리에 떠올려야 한다.
특히, 코드에 관하여 많은 공부를 해야하는 파트이다.
(4)보이스퍼커션(Voice Percussion)의 역할과 주의할 점
보이스퍼커션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노래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정확한 템포를 유지하면서 기분 좋은 울림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보이스퍼커션이 내어 쉬는 호흡만으로 노래하다가는 호흡에 무리가 많으므로 들어 마시는 호흡에서도 보이스퍼커션을 할 수 있게 훈련해야한다.

------------------

배경음악은 호산나인티그리티의 Mourning Into Dancing
우리나라에서는 옹기장이의 '내슬픔 변해'로 번안 되었던듯.

계명의 유래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음악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계명이다. 그런데 이 계이름은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 혹시 발음하기에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기에 그렇게 굳어진 것은 아닐까?
아니다. 실은 그레고리오 성가 중 "세례자 요한 탄생 축일의 저녁기도"의 가사에서 첫 머리를 따온 것이다.

Ut Queant laxis
resonare fibris
Mira gestorum
famuli tuorum,
Solve polluti
labii reatum
Sancte Joannes.

위 가사의 첫 머리인 우트(Ut), 레(re), 미(Mi), 파(fa), 솔(Sol), 라(la)에 시(Si)를 첨가하고 발음 편의상 우트(Ut)를 대신에 하느님이란 뜻의 Do(Dominus)를 써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프랑스에서는 우트(Ut)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드뎌 2년만에 피치 파이프 재 구매.
교회에서 분실한 후로 특별히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요즘 다시 시창을 불살라 보고자 구매.
아카펠라 그룹 때문도 있고.
제조사 : 톰보 (일본)
역시나 made in china 어쩔수 없구만..
지난번꺼 까지는 made in japan 이었는데..
겉에 소박스는 받자마자 버려 버리고..
소케이스랑 제품 한방.
재질이 전부 달라졌군요.
뭐 음색이나 모양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피치는 정확하길~~

요거의 용도는 악기 튜닝시에 기본음을 잡아주는 기능이거나,
아카펠라에서 첫음 잡을시에 사용하는 간단한 튜닝기구입니다.
훌륭한 음감을 가진 팀은 소리굽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리얼그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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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한방 : 이번엔 전화번호랑 이름도 남김...
잊어버려도 주인 찾아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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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정면사진.. 총13개의 홀이 있고, 각각 반음씩 12음도를 모두 낼수 있습니다.
E음은 한옥타브를 내도록 되어 있어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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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설명서 표지.
별 내용은 없고, 악기별 튜닝 음이랑 아래에 있는 각 음에 해당하는 음계 및 주파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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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각 음의 주파수.
하모니카랑 비슷한 구조라서 비슷한 음색이고, 순음에 가까워서 음잡기가 쉬운 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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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계와 주파수와의 관계

E-329.6/F-349.2/F#-369.9/G-392.0/G#-415.3/A-440.0/A#-466.1/B-493.8/
C-523.2/C#-554.3/D-587.3/D#-622.2/E-659.2

이번에 우리 교회 집사님 부부께서 카페를 개업하셨다.
첨에는 조언을 부탁하시더니, 결국 장비 구매하고, 설치하고, 운영하고, 튜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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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위의 카페 앰블


카페 이름은 '수요일'
전통차, 커피 등을 파실거라 '물'이라는 이미지와 편안함을 줄려는 이름이시라는데..
어감도 좋고, 이미지도 잘 살고..
입구쪽 카운터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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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대쪽 중층 구조.
피아노도 그랜드로 한대 놓으셨네요.
따님이 피아노 전공으로 유학중.
친구들이 가끔 와서 연주할 듯 하군요. 교회 청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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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층 다락 공간.
첨엔 앉은뱅이 의자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냥 테이블 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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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층 계단에서 홀 전체..
프로젝터가 상당히 잘 나오는군요.
의자에 기대서 겜 하는 놈은 찬조출연한 제 아들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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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창문쪽.
전면의 풍경이 도로가인데도 넓고, 나무도 많고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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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엔 벽난로 쪽..
이번 찬조출연은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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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층 아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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