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4일 우리 가족은 은평교회에 등록했다.
98년 1월 등록해서 7년을 다닌 교회를 떠나야만 하는 아픔을 안고 몇달을 돌아다니다가 선택한 결론이었다.

장상래 담임목사님의 너무나도 좋은 말씀은 그동안 설교때문에 힘들어 하던 나와 우리 가족에겐 너무나도 단비같은 말씀이셨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그저 예배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들은 너무나 기쁨이 넘치는 예배의 회복이었다.

이전 교회에서 주일 아침이면 나가서 성가대로 또 잠깐은 교사로도 저녁 예배엔 찬양리더로 정신없이 보내야 했던 시간들..하긴 이런 생활은 이전 교회뿐 아니고 군 입대 후 계속 되는 교회 생활이었던 것 같다. 예배로 드려지기 보다는 예배를 준비하는 일에 더 애 쓰고 교회의 많은 일들에 참여하느라 바삐 보내야했던 시간들..이러한 생활때문에 오히려 삼교대 해야하는 아내의 신앙생활에 도움은 커녕 사회보다 더 내조가 필요했던 시간들이었기에 서로의 신앙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던 것은 자명한 결과였고..ㅠ.ㅠ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 가정을 불쌍히 보시고 나락으로 떨어지기 직전에서 건지시고 새 터전을 마련해주신것일지도 모른다.

은평교회에서의 처음 몇달은 그러한 피폐해진 우리 부부의 신앙을 회복시키시고 예배로 나아가게 하시는 기쁨을 풍성히 누리게 하셨고, 특별히 자녀들에게도 예배와 말씀을 배우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셨다. 전에 작은 교회의 한계때문에 제대로된 아이들 예배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환경에서 은평교회의 교육부는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이었다. 2살짜리 딸아이는 영아부에서, 6살짜리 아들녀석은 유치부에서 또래아이들과 예배드리고, 찬양드리는 훈련을 받게 되었다.

예배드리기 30분전에 나와 아이들을 각자 부서 성가대로 보내고 본당에 가서 앉아 예배드리는 그 시간들은 내가 철 든 이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하나님과의 귀한 만남의 시간이었다. 매주 드리는 예배 시간마다 눈물이 줄줄 흐르는 그 감격은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에 대한 감사가 절로 나는 것이다. 그렇게 예배를 시작하고, 회중석에서 드리는 예배는 찬양이든 기도든  말씀이든 어떠한 것도 소소하지 않게 나에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하긴 회중석에서 드리는 예배가 몇년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으니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교회 건축 조감도 사진. 지금은 완공되어서 이쁜 예배당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은평교회에서는 우리 가정을 이쁘게 봐주셔서 등록하고 한달만에 담임목사님께서 대심방을 해주셨다. 주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그곳이 가나안"이라는 말씀이셨다.
그리고는 바로 다음분기부터는 헌금위원으로 세워주시고, 한분기 동안 봉사하는 기간을 채 채우기 전에 성가대원으로 다시 세워주셨다.
성가대원 서고 이주 있다가 솔로 했던가?
여튼 교회에서 이쁘게 봐 주신 덕분에 잘 적응하고 - 개인적으로 교회에 잘 적응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 신앙생활 잘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그게 벌써 4년전 이야기.
여튼 은평교회 출석한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쁨인지 모른다.

우리 교회 찾아오는길~~~

홈피 : www.epch.org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길2동 252번지
전번 : 02-482-0626
약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역, 종로3가, 군자에서 5호선 상일동행 탑승 → 길동역 하차 2번 출구 길동초등학교, 길동시장 방향
경부고속도로 → 서울톨게이트 → 외곽순환도로 구리방면 → 하남, 천호대교방면 → 천호대교 방향으로 직진하다 진흥아파트 사거리 은평교회
중부고속도로 → 동서울 톨게이트 → 하남, 천호대교방면 → 천호대교 방향으로 직진하다 진흥아파트 사거리 은평교회
(길동 진흥아파트 하차)
9301, 112-1, 112-5, 30-2, 88, 112, 341, 30-3, 300, 3412, 370, 9301, 300, 112, 112-1, 30-2, 88, 3412, 370 (진흥아파트 하차)
우리 교회 분기에 한번 있는 주일저녁 찬양예배.
나중에 자세히 내용 쓸수 있겠지..

프리소너스 파이어스튜디오 26x26 + ada8000두대를 adat로 묶어서 1394로 놋북을 연결해서 녹음.
전체 21채널 받아서 요건 드래프트로 투트랙 믹스다운.

요거 중에서 몇곡 골라서 다시 제대로 믹싱 예정.
리허설을 못한관계로 앞쪽은 버려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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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콘서트 갔던 이야기
2005년 9월에 갔었군요.

백암아트홀이라고, 강남소방서 근처에 있더군요.

결정적으로 콘서트 홀에는 못들어갔습니다..

딸내미 보모로 당첨..


요즘은 시내 곳곳에 조그만한 홀들이 참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 바로 옆에도 신수정씨라고, 서울음대 학장이 운영하는 180석 규모의 홀이 있고,지난 번 동호회 콘서트 했던곳은 남부터미널 근처의 홀이었고..작지만 소리 좋고, 시설 좋은 곳이어서 기대가 좀 됐었는데..


김용우씨는 제 또래고, 국악고, 서울대 국악과 출신이죠.

김용우씨를 알게 된건, 제가 목소리로 하는건 다 관심이 많기때문입니다.

클래식 성악, 합창단, 아카펠라등등..

근데, 이분이 아카펠라 팀들이랑 공연을 종종하거든요..

그러면서, 국악도 관심이 좀 있었는데, 예전에 사계라고 퓨전국악을 한다고 나온 팀이 있었죠.


아마 퓨전 얘기는 그때 거의 첨 나온듯 싶은데.. 사계를 가야금으로 연주했었죠?

그거 보면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릅니다.

음악은 그것을 만든이의 정서가 나와야 하는데, 단순히 소리를 낼 수 있다고 그게 음악인가 하는거였죠.

그래서, 이후로 나온 몇몇 팀들의 서양음악을 국악기로 연주하는거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다양한 종류의 시도들이 벌어지더군요..

국악기로 창작 음악 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하는것들.. 해금이 대표적일듯.. 강은일님의 해금은 다들 한번 씩 들어보셨을걸요?

또, 양악기들로 국악을 연주하는것들.. 내지는 국악 창작 곡들을 연주하는 일들..

이런 다양한 시도들을 보면서 음악의 본질과 표현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표현은 어떻더라도, 그것의 본질이 그 음악을 결정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흐의 음악을 듣다보면, 첼로 무반주곡들이 많은 다른 악기들의 독주곡이 되기도 하고, 또는 오르간 곡이 피아노곡이나 다른 도구로 편곡 되기도 하지만, 그 본질이 변하는 건 아니니깐요.


그담에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가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 따라오는 표현이 더 음악을 멋지고,맛깔 스럽게 하기도 하겠죠..


김용우씨의 음악이 바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목소리도 국악 성악을 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포크적입니다.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죠.그러면서도 그 밑바탕의 국악의 소리를 듣게 해줍니다. 일반인이 듣기에도 말이죠.

그 표현은 정말 다양합니다. 이번엔 피아노/베이스/드럼의 팀과 같이 작업을 계속 했다고 하더군요.


이번 콘서트에도 이 팀이 메인 반주를 맡고, 많은 국악기들이 나왔습니다. 해금, 대금, 소금, 사물등등 뿐만이 아니고, 아카펠라 팀인 솔리스트까지..

그러나, 민요를 불러도, 창작곡을 불러도 그 기반에 흐르는 그 정서는 너무나 좋더군요. 물론 밖에서 컬럼스피커로 들었지만.

김용우씨나 솔리스트는 국내 공연 보다는 오히려 해외, 특히 일본에서 공연을 많이 합니다.

가서 해보면 가장 반응 좋은게 국악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민요들 말이죠..

어느 나라를 가도 확실한 반응이 있답니다.


오죽했으면 KASA라는 아카펠라 국제 기구에서 솔리스트에게 민요로 판만 내면 상준다고 했을까요?


마눌님 보고 와서 계속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얘기들요..


공연 두,세번 보고 마눌님 연예인 어렸을때부터 좋아한다는 얘기 들어본적이 거의 없는데,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공연장이 낮 공연이어서 좀 자리가 많이 비어서 아쉬웠지만, 정말 좋은 공연 봤습니다.

시공디스커버리 중에 읽은 모짜르트 이야기

20살에 이미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버린 모짜르트가

그의 스승이었던 마르티니 신부에게 보낸 자신의 작품과 편지에 대해

마르티니 신부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더군요..

" 모테트들은 무척이나 내 마음에 들었네.

그 속에서 현대음악을 특징짓는 모든 것을 보았다고나 할까. ....

그렇지만, 자네는 끊임없이 계속 훈련을 해야 하네. 음악의 본질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지속해야 할 깊이 있는

연습과 학습을 요구하기 때문이네."

이 답장의 글이 지금의 저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군요.

평생을 통해 계속해서 지속해야 하는 일이고,

그것을 통해 더 나은 찬양을 드리기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일~~

무척이나 맘에 들어 별로 지적할 건 없음에도,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는 충고가 아주 작은 걸로 혹시 자만할려고

할지도 모르는 나에게는 큰 도전이 된다.
 제안2 - 내 시스템의 혈관을 알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엔 두번째 제안을 합니다.


장비를 안다는 것이 내가 가진 장기를 안다는 거라면 배선을 아는 것은 혈관을 아는것에 해당한다고 보겠습니다.


장비를 조사하는 것은 단순히 모델명을 알고 사양을 조사하는 것이라면 배선을 조사하는 것은 좀더 깊은 단계로 가는거라고 보겠습니다.


배선을 안다면 진짜 자기 시스템의 거의 전부를 안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겁니다.


배선을 아는 것의 장점은


1. 시스템의 문제점을 찾는데 기본입니다.

음향의 노이즈라든가 접촉 불량 현상들을 알려면 그 채널들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어디서 문제가 되는지를 알아야겠죠.

그러니 당연히 배선을 모르고서는 손댈곳을 알 수가 없겠죠


2. 배선을 안다는 것은 배선안의 시그널을 안다는 것입니다.

전기음향의 기본에서 젤 중요한거 중에 마이크레벨/라인레벨/앰프출력 레벨등의 시그널의 종류이겠습니다.

배선을 조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안의 레벨의 종류도 알게 될겁니다. 궁금해 하셔야 하구요.


3. 장비와 배선이 결합되면 자기 시스템의 전체 구성을 압니다.

당연한 얘기지요. 그럼 그 한두장의 블럭만으로 자기 시스템 전체를 알게 되고 누구에게 내어 놓아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이정도 조사했다면 전화통화/온라인 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근거를 마련하신겁니다.


배선 조사의 방법.


1.이 또한 채널 별로 자세하게 합니다.

멀티채널이라고 한번에 그리지 마시고, 실질적인 채널의 갯수대로 있는 그대로 그려봅니다.


2. 실제 배선에 들어가는 시그널의 레벨을 생각해서 그립니다.

시그널의 레벨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레벨/라인레벨/앰프출력 레벨 입니다.

이 세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서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3.인/아웃의 방향을 정확하게 감안해서 그립니다.

모든 시그널은 방향이 있습니다. 이 방향을 살펴보시고 표시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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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샘플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이는 제안1과 동일한 교회의 자료로 장비를 가지고 새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을 감안해서 그려본 블럭도입니다.

두장의 블럭도에서 하나는 시그널 흐름에 맞추어서,

다른 하나는 장비의 위치에 따라서 작성해보았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는 말씀입니다.


참조해보시고, 강대상 밑도 들어가 보시고, 천정도 올라가 보시고, 믹서 데스크 뒤도 한번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먼지 자욱한 녀석들 먼지도 한번 털어봐 주시고, 실제 장비간 연결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려보시면,

어떤 교회는 윽, 소리 나오는 곳도 많을 겁니다.

또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을겁니다.

이를 문의하시고, 여기저기 쑤셔 보시면 그동안 책으로만 봤던 것들, 개념으로 있던 녀석들이 실제로 와서

자리잡는 것을 아실듯 합니다.


자자~~ 한번 먼지 먹어보시고 도전해 보세요.


제안1. -반드시 문서화 된 장비 리스트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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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교회 방송실이나 음향 담당하는 분들이 여기 저기 질문하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자료수집하고, 여러 글들 읽고, 또는 책자들로 공부하고 해서 질문하신 글들이겠지만, 실제로 이분들 중 몇몇 분을 만나서 뵈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준비도 지식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조언해 드리고, 의견을 나누다 보니, 꼭 필요하겠다.. 라는 것들이 정리가 되더군요.

이것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제안을 드립니다.

어떤 전문가가 오더라도 자기 교회에 대해 잘 알 수는 없습니다.
모든 예배를 드릴 수도 없고, 목사님, 찬양단, 드리는 예배의 형식, 각종 입력들에 대해 모두 경험 할 수는 없는거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그 교회 담당자가 제일 잘 아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 교회의 장비에 대해서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사람은 교회 담당자 입니다.

문제는 이를 문서화 하지 않고,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문서화 하는 과정의 장점은

1.장비를 다시 한번 알아보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그냥 앰프가 어떻냐? cd가 어떻냐? EQ가 어떻냐? 하다가 모델명을 쳐다보고 스펙을 쳐다보고 알아보면 그 녀석들을 다시 한번 알아보게 됩니다.

2.교회 내의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쉽게 전달할 매개체가 됩니다.
 
.온라인 상으로 질문할때 가장 큰 자료가 됩니다.

4.외부 컨설팅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이 됩니다. 이외에도 장점은 엄청 많습니다.

이 문서 작성시의 주의할점.

1.장비구분/모델명/제조사/상세사양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항목도 필요에 따라 추가합니다.-구매단가, 구매처,AS연락처, 업체 홈페이지 등등등

2.아주 작은 장비까지 자세히 찾아서 리스트를 만드시는게 중요합니다.

3.확인 가능한 모델은 메뉴얼까지 모아 놓으시면 환상입니다.
 
4.스펙을 확인하면서 궁금한건 별도로 메모합니다 - 나중에 질문용.

5.설사 장비명도, 자료도 찾을수 없더라도 낙담마시고, 확인 가능한 것들은 장비 몸체의 인쇄라도 다 보셔서 확인하세요.

이상의 내용으로 참조하셔서 장비 리스트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만들다보면 궁금한것들이 샘솟듯이 나올겁니다. 그러면서 교회의 시스템 전체를 바라보게 되기도 할겁니다.

혹시 여러분의 사역하시는 곳에 이런 자료가 없다면 지금 바로 작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작성한 여러분의 자료가 여러분의 사역지를 바꾸는 힘이 될겁니다. 첨부는 전에 도움을 요청 하신 교회의 자료를 좀더 손을 봐서 샘플로 보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정답은 아닙니다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회가 입당하면서 부속실에 대해서는 장비를 거의 예전 본당에서 들여오는 관계로 교육부서의 부속실들의 상황이 무지 않좋았습니다.

근데, 초등3부와 같이 사용하는 영어예배부에서 예산을 마련하여 전부 바꿔보자고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현재 초등3부는 5,6학년부서이고, 학생과 교사 합하면 150명정도 예배를 드립니다.거의 정신없죠.

영어예배부는 외국인 사역하는 부서이고, 스텝과 외국인 합하면 4~50명 정도 예배 드립니다.


예산은 300정도 잡았고, 영어예배부가 작은 찬양단으로 경배 찬양을 하는 관계로 그정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검토했습니다.


확정된 사항은

1. 현재 장비는 모두 철수하여 반납함.

2. 영어예배부와 초등 3부가 같이 사용가능하도록 함.

3. 메인스피커는 한쪽은 브라켓을 한쪽은 플라잉을 함.

4. 강대상이 혹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여 배선 정리함.

5. 최대한 간단한 구성으로 중간에 믹서외에 수정없이 사용하도록 함.


이런 요구들과 협의가 있었네요.


사용된 장비들은

1. 멀티케이블-16채널 30미터

2. 믹서 - 베링거 제닉스 2442fx

3. 시스템메니지먼트 - 베링거 dcx2496

4. 메인 앰프 - 600w x 2ch

5. 메인스피커 - e&w sub301? (12인치)

6. 모니터 - 아직 미정

7. 모니터스피커 - PS8 1ea(예전에 영아부 쓰고 남은거~)

8. 스피커케이블 - 100m

9. 컨넥터 - 각종 캐논 및 55 컨넥터, 스피콘 등


이정도의 장비로 총 예산은 250정도 들것 같습니다.


작업을 어느 정도 완료 한 사진입니다.

1.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광각으로 찍혀서 좀 커보이는듯 하네요.

  앞에 허리 굽히신 분은 이번 공사를 요청하신 분입니다.

  배선하고, 스피커 매달고 하는 일은 모두 이분이 하셨네요~~~

  전 이제 힘들어서..ㅠ.ㅠ

  저 천정의 프로젝터는 2주전에 들어온거~~

  왼쪽의 메인은 브라켓으로 기둥에 부착

  오른쪽의 메인은 천정에 앙카 박고 플라잉~~

  스피커 위치는 항상 생각한대로 높이 올려서 상하/좌우 각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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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측의 플라잉한 메인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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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좌측의 브라켓에 올린 메인스피커

 저 브라켓이 도리도리 까딱까딱이 가능한거라서 숙일려고 했더니, 앙카치면서 약간 기울어지는 바람에

 브라켓을 별도로 숙이지 않고도 각도를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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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앞으로 내려오는 배선 처리 - 기존에 마이크케이블 6줄을 날려서 쫄대로 내렸었습니다.

  그때는 8채널 사각형 파워드믹서라 별 상관없었는데, 채널도 많아지고 믹서도 커져서 멀티케이블 가설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놓인 모니터 스피커를 위한 스피커 케이블도 같이.

  작업 전이랑 후의 사진. 쫄대는 LAN박스라고 하던가? 2m에 6천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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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대상 작업 사진1 - 멀티케이블에 캐논을 달아서 평상시에는 강대상에 붙여서 사용.

  강대상을 치울때는 멀티케이블 뽑아서 바로 마이크 케이블 연결합니다.

  애들이 밟을까봐 박스 처리 할 예정입니다. 벌써 다 끊어 먹었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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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대상의 앞쪽 - 앞으로 입력해서 뒤로 빠져나가는 거죠.

  앞쪽 오른쪽/왼쪽에 각각 5채널씩 설치했습니다.

  강대상 안쪽에서는 멀티케이블 짜투리로 배선했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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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메인믹서 - 제닉스 2442fx

  전에 UB시리즈의 FX노이즈에 디었었는데, 요건 깔끔하네요.

  많이 안 써봐서 뭐라 평가하긴 그런데, 이정도의 홀에서라면 괜찮은 선택일듯..일단 싸니깐.ㅋㅋ

  랙에 설치했는데, 캐논 입력을 그냥 보통으로 쓰면 뚜껑이 안 닫히는 관계로, 비싼 ㄱ자 캐논/55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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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랙의 본체 부분입니다.

  위에서 부터

  1)무선마이크  winx사의 wrx3000이라는 vhf 밴드 사용하는 무선마이크 리시버.

    틱틱 튀고, 강대상에서 사용하는데도 rf레벨이 1/3수준 이하로 떨어지는군요.

    원래 그런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단품 불량인것 같아서 AS보내라고 했습니다.

    돌아와서도 같은 증상이라면 다른걸 사야할듯.

  2)dcx2496 -시스템메니지먼트

     자세한건 장비리뷰에 있으니 패쓰.

  3)수동 순차전원기 (일명 수차전원기라고.)

  4)임시로 쓰는 림사의 모니터앰프(찬양단의 안쓰는거 임대)-모니터 스피커 한통만 운영할거라 한채널만 올렸습니다.

  5) 메인 앰프 - 그럭저럭 잘 나오는듯.

    레벨은 한10시정도로 씁니다. 그래도 충분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남은 할일은 모니터 앰프하나 장만하는거.

강대상에 사용할 마이크 케이블 몇개, 악기에 사용할 55잭 몇개 잘 만들어 주는거 정도.


주중에는 담당 집사님이랑 청년이 둘이서 미리 작업 준비하고 배선하느라 고생들 했네요.

저는 토욜 하루 밤까지 해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애들과 아내한테 미안하고 고맙네요~~

덧글(10) 블로그 담기
양창권 ^^ 우리 교회도 교육관 쪽에 본당에서 쓰던 거 그대로 다 옮겨 놔서 난리도 아닌데요. 아마 우리 교회도 올 해 중에 아마 전부 처리할 듯 싶습니다.    01.08 14:58  
이대용 랜몰드라 하죠..덕트보다 훨 깔끔한...    01.08 16:02  
양창권 이대용 형제님 저 랜몰드 저렴하게 파는 곳 있어요?

심집사님 ~ 그 랜몰드 어디서 구매하신 건가요?    01.08 16:21  
심윤송 용산 전자랜드 건너편 원효상가 주차장 입구에 가보면 CD관 쌓아놓고 파는 곳에서요.    01.08 16:37  
이대용 뚜껑 덮는게 좀 빡십니다..망치 필수에요...    01.08 16:44  
전수봉 배선을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해지네요... 스피커 선... 납땜에 관련된 정보 어떻게 아는 방법 좀 없을까요? 어제 문득 찬양단이... 메인 스피커 옆으로 박을 수 없냐고 말을 하던데... 말은 쉽게 하는뎅.... ^^; 그렇다면 모니터 스피커도 구매해야 하구... 참 난감이었는데.. 이거 보면서 어떻게 할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1.08 17:44  
구자준 그냥 망치는 힘조절 잘못하면 보기 흉한 상처가 남아요..
고무망치가 제일 좋지요.. ^^    01.09 09:39  
박범식 집사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주일 저녁에 너무 피곤해 하시는 것 같아서 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어제 미비된 부분들을 정비 해 보았습니다. 모니터 플라잉 작업과 강대상 멀티 캐이블 연결 부분을 강대상 안 쪽으로 넣어 보았습니다. 시간 되실 때 점검 한 번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1.09 14:35  
심윤송 수고야 집사님이 많이 하셨지요.. 내가 한건 별로 없는데? 특히나 힘드는 일은?
모니터 플라잉 했나요? 쬐금 꺽정 스러운데.

오늘 저녁에 한번 가보도록하겠습니다.    01.09 15:16  
전수봉 아.. 저기 사진속에 청소하시는 분이 박범식 집사님이시군요... ^_^ 가슴이 찡해 옵니다~~    01.09 18:32  

제가 7월정도에 영아부에 지원을 했습니다.

원래 영상과 음향을 다했는데 음향쪽만 말씀을 드리면..


영아부는 4세 이하의 아이들이구요,

인원은 아이들이 80~90명도 모이고, 선생님들이 한 30~40분정도, 아이들 부모님이 40~50분정도.

합하면 꽤되는 인원이네요.

공간은 본당 중층 공간, 즉 발코니 층의 경사 부분의 공간입니다.

당연히 공간도 경사졌구요.

아이들이 아주 어려서 시끄럽고, 정신없습니다. 우는 아이들도 많고..

기존 구건물에서 가져온 장비중에 쓸만한건 쓰고 영 안되는것만 바꾸기로 하고 구입했습니다.

목표는 보컬 위주로 하는걸로 하고, 예배 특성에 어울리도록 하는걸로 잡았습니다.


1.기존 장비 사용

  - 파워드믹서 ; 200w X 2 , 재규어 se408

  - 마이크

  - 각종 플레이어 : CDP/비디오플레이어/

2.추가 장비 구매 - 요것만 하면 37만원정도?

  - 스피커 :PS8-T8 (중국산) - 1개, 150w?

  - 무선마이크 : VHF 무선 , 핸드1 + 헤드셋1

  - 스피커 브라켓 : 1개


3. 특징

 1) 공간의 구조상 어차피 심한 비대칭인데다가 경사면쪽엔 사람이 모이기 어려운 구조여서 한쪽에 한개만 설치했습니다

 2) 좋은 위치에 기둥이 있어서 높게 설치가 가능했고, 지향각을 한쪽면의 전면 창문을 피하도록 틀어서 벽면 반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3)빈공간에서 들으면 울림이 좀 있지만, 사람이 많이 차기때문에 예배중엔 울림도 많이 줄어듭니다.

   오히려 음향 안쓰고 생목소리로 말하면 울림이 많고, 음향을 사용하면 울림이 적습니다.

   왜 그럴까는 생각해보시면 재밌을겁니다.

    - 튜닝은 피드백 포인트가 560Hz정도여서 파워드 믹서의 eq를 좀 깍아 줬구요.

    - 파워드믹서의 노후로 노이즈가 발생해서 고역 부분(16Khz정도)도 깍아 줬습니다.

    - 채널은 기본적으로 플랫으로 가고 중고역을 살짝 들어줬습니다. 저역은 살짝 깍구요.

 4)무선 핸드와 헤드셋의 사용으로 사회자와 설교자가 사용합니다.

   영아부 특성상 설교가 항상 교보재를 사용하는 관계로 헤드셋을 쓰고, 사회자는 핸드를 사용해서 이동이 쉽도록 했습니다.

 5)추가로 필요한 마이크는 기존의 유선을 사용합니다.

 6)사진에 바닥에 있는 커다란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던겁니다.

    바닥에 놓고 쓰는 바람에 앞에는 귀 찢어지고, 뒤는 들리지도 않고 울림은 잔뜩 발생했었죠.


영상은 원래 있던 스크린에 프로젝터 한개 신규로 구매하고, 컴터는 다른 부서 교체하고 남은거 가져와서 잘 씁니다.

프로젝터는 일전에 언급한 옵티마 ep750모델 (DLP 3000안시)인데, 가격대 성능비는 좋은데 잘 돌아가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usb 10m 케이블을 연결해 놔서 프로젝터 리모컨을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애기엄마 선생님들이 영아부 악보 작업 하고 있습니다.

도구는 피날레와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고, 포토샵을 써야 할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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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의 원인>

열원인은 대부분 장염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나 목의 염증 아니면 귀의 염증입니다.


<의복>

옷은 귀저귀만 차던지 다 벗기던지 아니면 얇은 런닝하나정도 입히는게 좋습니다.

이불은 마른수건하나 배 덮는정도


<체온조절>

중요한건 39도 이상을 넘기면 안된다는 겁니다.

일단 땀이나는지가 중요합니다. 땀이 나면 체온조절중추가 정상 작동중이죠

39도 이상 올라가면 체온중추가 작동못해서 40도 넘는데도 땀이 나지않아요

체온은 귀속 체온을 제던지 항문체온이 정확한데 아쉬운대로 입안이나 겨드랑이에서 재어도 되구요

38도 넘어가면 미지근한 물을 발라 37도 이하로 떨어트리세요


<물바르는법>

물을 바를때는 미지근한 물을 바가지에 준비하고 아빠손을 바가지에 담근 다음 물묻은 손으로

어루만지듯이 피부에 발라주면 애기가 싫어 하지 않습니다.

물수건으로 차가운물을 바르면 애기가 깜짝 놀라 면서 싫어합니다.

머리카락도 좀 물로 적셔주는게 좋구요 머리카락이 너무 차거나 물에 많이 젖으면 수건으로 좀 닦아줍니다

바른후 조금 있으면 물기없이 마를겁니다. 그럼 또 발라주는것을 반복하시고


<열성경련>

아차하면 40도 넘는데 40도 넘으면 열성 경련 할 수도 있어요 열성경련은 애기가 눈이 돌아가고 간질 환자처럼 떠는데

열만내려주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크게 걱정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발라주었는데도 열이 안떨어지면

알콜등으로 급냉이 필요한데 응급실로 가시면 알콜과 물을 섞어 발라줄겁니다 그러면 더 빨리 떨어지지요

해열제를 잘안먹거나 토하는 경우는 서스펜좌약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해열제>
타이레놀은 해열제이고 브루펜은 해열 소염제라서 블루펜이 더나아요

부루펜시럽이나 타이레놀 시럽 서스펜좌약은 냉장고에 항상 비치하는게 좋으며

항생제는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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