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던리코딩테크닉(6판)

저자 : 데이빗 마일즈 허버(David Miles Huver) & 로버트 런스타인 (Rovert E. Runstein)

역자 : 김철웅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일 : 2008-01-18

ISBN : 97889849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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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자신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그 사람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이 책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책의 두께, 앞쪽의 목차, 뒤쪽의 색인들만 봐도 숨이 턱! 막혀 버릴 정도의 방대한 분량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록2의 부제가 음악가를 위한 세금 관련 조언이라니...

 

 

 

그렇다면 과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까?

1.음향 엔지니어 : 가장 기초적인 음향 지식들과 장비, 아날로그, 디지털 레코딩 등 음향 기술 전반에 대한 내용을 있다. 그러나 음원에 대한 내용, 즉 어떤 소스에 어떤식으로 믹싱을 하는가 하는 구체적인 믹싱 스킬은 없다. 그건 믹싱 관련 책을 참조하는 것이 좋겠다. 

2.스튜디오 운영자 ; 이미 음향을 전공했고 밥벌이를 하고 있지만, 스튜디오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은 또다른 분야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 유수의 스튜디오들과 잔향, 각종 건축 재질등의 건축음향과 모든 음향 장비들을 다루고 있고 심지어는 시간 관리, 레코딩 준비 등과 관련된 내용까지도 있다.

3. 프로듀서 ; 음반을 기획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은 참고서일듯 싶다. 음향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 스튜디오, 마이크, 마스터링 등에 대한 개괄등은 본인의 요구가 스튜디오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예상하게 하고, 어떻게 음향 산업에 있는 사람들과 기술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 알려줄 것이다.

4. 뮤지션 ; 본인의 음악이 어떤식으로 음반화 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떻게 스튜디오를 선정하고 마스터링이나 장비는 어떻게 사용할지 등을 알려줄 것이다. 만약 본인이 홈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작업을 하고 싶다면, 이에 관련된 모든 기본적인 내용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5.일반인 ; 아직 전공하지 않는 학생이나 일반인이라면 이 책을 정독하는 것만으로 음향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물론 가장 기본적인 모든 형태의 음향 지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소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 물리, 전기전자 지식들이 개론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스튜디오를 꾸미면서 만나는 실제적인 어려움들, 전기공사, 건축음향, 디퓨져, 모니터링 방법 등의 실제적인 경험에 근거한 지식들이 채워져 있다.

또한 녹음, 믹싱, 마스터링등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이 장비들에 해당하는 기술 내용들이 물론 같이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미디와 같은 간단한 통신 기술에 대해서부터 포스트작업에서 애를 먹는 타임싱크 등에 대한 내용들, 멀티채널에 대한 내용, DAW, 디지털 레코딩 장치와 기술 등이다.

사실 목차만 봐도 도대체 저자가 누구길래 이런 방대한 내용을 기술했나 할만큼 다양한 분야를 적당한 깊이로 서술하고 있어서 흔히 다루지 않던 내용에 대해서는 더 깊이 있는, 많이들 다룬 분야는 적절히 언급하는 정도 수준이 되어서 실제로는 더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번역의 원판은 6판이다. 덕분에 최신 트랜드에 대해 더 자세히 나왔으니.. 게다가 6판까지 나오는 책이라는 점은 또 하나의 믿음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다.

아쉬운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번역의 한계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다. 특히나 이쪽 분야의 음향 원서들이 분명하지 않은(수학책과 다르게) 감성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이를 번역하다 보면 군더더기가 붙거나 어색한 느낌의 번역이 되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이 방대한 양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한 수준으로 번역한 점은 정말 높이 살만하다.

두번째는 실무적이어서 특징이 두드러지는 책이기는 하나 역시 미국시장에 맞춰져 있다보니 내용중에 살짝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뭐 요샌 미국이나 국내나 장비든 시설이든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크게 어색하진 않았다.

음향 믹싱에 대한 내용은 없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인것 같다. 이 분량에 믹싱 내용까지 넣으면 들고다니지도 못할지도.. 그리고 사실 믹싱을 글로 설명하기는 대단히 많은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빠진게 나에게는 오히려 나은듯.

만약 믹싱이 궁금하다면 다른 책들 (미디어음향, 음향 시스템 핸드북..) 을 찾아보면 될것 같다.

 

간만에 보물을 만났다. 이런 책은 서고에 꽂아만 놔도 왠지 뿌듯해 지는 책이다. 목차만 알고 있으면 나중에 궁금한 점이 생겼을때 그냥 들춰보면 되는 정말 백과사전과 같은 책.

이 책이 나오도록 출간한 수많은 사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은 몇권 안 나갈것이 분명하지만~~ 적어도 음향이 궁금하고 음악을 하고 음향이 직업인 사람들은 한권정도 꽂아 놓으면 좋을 것 같다.

일단 네띠팟 이라는 녀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판매자 이미지 무단 도용~~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크기가 있어 보이지만, 높이가 7cm정도 길이가 15cm 정도인듯 하니 작은 편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물의 양은 약 100ml 정도?
가격은 중국산으로 구매했는데, 개당 오천원(배송료2500), 두개부터는 무료배송입니다.
그래서 만원에 두개 구매. 구매하는 수량에 따라 가격인하도 있더군요.
구매링크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1515917&frm3=V2

1. 따뜻한 물에 약간의 소금을 풀어서 식염수를 만든 후에 이걸 네띠팟에 담습니다.

2.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자세를 잡고 주둥이를 코에 꽉 들이민 다음 들어주면
중력에 의해 물이 한쪽 코구멍으로 들어가서 반대편 콧구멍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때 숨은 입으로 쉬어 줍니다. 코로 쉬면 물이 잘 흐르지 않고, 목으로 물이 넘어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동일한 방법으로 반대편에서도 한번 해줍니다.

4. 양쪽 다 하고 난 후에 코안에 차 있는 물을 빼는 과정을 합니다.
  - 허리를 T자로 만들고 고개를 숙인 자세를 1분정도 유지합니다.
     그럼 남아 있던 물이 모여서 비강에 차게 됩니다.
  - 머리를 들고 손을 코에 대지 않은 상태로 머리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움직이면 코를 푼다.

이렇게 하면 완료~~

주의할점
1. 손목과 팔꿈치를 들어 줄것 - 사진의 자세 참조
2. 처음 할때는 따뜻한 소금물이 편하고 나중엔 일반 식수로 가능
3. 물은 반드시 코에서 코로 통과해야 한다.
4. 물이 입으로 나오거나 뺨을 타고 흐르는 경우는 얼굴이나 네띠팟의 각도가 틀린 경우거나 비강 구조가 좋지 않은 경우

물이 막혀서 흐르지 않을 때
1. 얼굴과 코를 이완 시켜 준다 - 긴장하면 비강이 막힘
2. 물이 삽입되는 네띠팟의 주둥이와 콧구멍을 밀착시켜 준다.
3. 얼굴의 각도 맞지 않는다. 옆으로 세워주어서 물 흐르는 길이 세워질수 있도록 함

더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netipot.cafe 으로 가보시면 됩니다.
아마 판매자분이 운영하시는 사이트 인듯.

2008/04/04 - [세상살이] - "네띠질"을 아시나요? -네띠질로 효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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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성가대 관련 사이트에 올렸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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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하세의 찬양의샘이나 다른 사이트들, 교회 사이트 등에서 대부분 성가대 찬양을 동영상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듣는 이들, 하는 이들 모두 불만을 가지고 있는것이 현상인것 같습니다.


기실, 합창 녹음은 녹음 분야에서도 가장 고난이도의 분야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인위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부분이 녹음 당시부터 상당히 제약을 받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재 한국교회의 일반적인 상황에서 성가대 녹음은 그보다 더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와 장비를 잘 다룰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가 있더라도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하기 어려운 것이 성가대 음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한국의 대형 교회라고 하는 곳의 성가대 동영상도 녹음으로 보면 그다지~~~ 라는 반응을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실제로도 엉망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좋은 성가임에도 녹음은 영 아닌 경우가 많죠.


이에 몇가지 점검할 수 있는 내용들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교회라는 특수한 공간의 제약이 몇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좋은 마이크 위치를 찾기 위해서 마이크 스탠드를 통해 마이킹을 하고자 하면 보기 싫다는 의견이 바로 나오죠.

실은 높은 마이크 스탠드로 각 성가대의 규모나 형태에 맞춰 적절한 위치에 마이킹을 하는 것은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데도 말이죠. 게다가 교회에 성가대가 한곳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각 성가대마다 좋은 위치가 따로 있을건데도 말이죠.


성가대의 위치 또한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성가대의 위치가 강대상 좌우에 있게 되는데 하필이면 메인 스피커 앞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메인 스피커로의 확성이 필요하면 성가대 마이크의 볼륨을 올릴 수 없게됩니다. 바로 피드백(하울링)이 발생하게 되는겁니다.


두번째는 녹음과 라이브 확성이라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한다는 어려움입니다.

녹음 만을 위해서라면 피드백이라든지 발코니 하단등 본당 내의 다른 공간에 대한 감안이 필요없을텐데 실상은 그게 아니라 난감하죠. 그래서 보통 전문 공연이라면 라이브 믹싱과 녹음 믹싱을 따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게 불가능하죠.


세번째는 전문인력의 부족입니다.

대형교회가 아닌 이상에야 전문 엔지니어를 두고 방송실을 운영하는 경우는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요새는 중형 교회에서도 많이들 관심을 갖고 전문 엔지니어를 파트타임이라도 두고 운영하는 경우들이 늘기는 했습니다만..

또 전문 엔지니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팝쪽이지 클래식 레코딩에 전문인 엔지니어는 훠~~~얼씬 더 찾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문엔지니어가 운영을 하더라도 성가대쪽에 세세한 세팅을 요구하는 것은 또 어려운 일이죠.


네번째는 교회의 시스템입니다.

위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시스템이 유기적이고 서로 협업이 잘된다면 그나마 최상은 아니더라도 차상의 결과물은 얻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교회에서 방송실과 성가대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나름 소중대형 교회들에 자주 들르고 방송실 엔지니어들과 잘 아는데 말이죠. 성가대(음악위원회등)에서는 일방적으로 요구만 하고, 방송실은 여건이나 기술도 모르면서 요구만 한다고 상대 안하는게 대부분의 상황이더군요. 또한 이러한 알력들 사이에서 목소리 크거나 권력(?)이 큰 부서의 입김이 당회를 흔들게 되면 절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가 없죠.

이러한 상황은 아마 교회 건축 과정에서 충분히들 겪어 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이해를 하고 성가대 녹음에 접근을 하는 것이 우선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외부에서 전문가 한번 초빙하거나, 마이크 위치 바꾸고, 마이크 비싼걸로 바꾼다고 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는 다는 건 불가능한 일인거죠.


이제 검토해 봐야 할 사항을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공간에 대한 검토입니다.

합창음악이라는 것 자체가 그 공간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본당의 공간이 어떠하고 성가대의 규모나 음압(성량)은 어떠하고, 각 성가대의 배치등은 어떠한지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에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는게 있죠?(요새는 뽀샵질에 성형이라는 것 때문에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만..) 녹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원판 소리에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성가대만"의 소리가 아니라 "공간에 있는 성가대"의 소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미 완료된 본당 자체의 건축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니 성가대의 위치, 파트의 배치, 챔버나 악기의 위치 등, "공간 안에서의 성가대"를 이해하고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물론 메인스피커와의 상관관계등도 검토해야겠죠.


두번째는 마이크와 마이크의 위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가대 규모 및 배치가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잘 검토 되어지면, 그에 맞는 마이크와 마이크 갯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많은 수의 마이크가 좋은 결과를 줄수는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멍청한 소리만 만들기 쉽상입니다.

좋은 위치에 놓인 두개의 마이크가 가장 청감상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습니다만, 성가대 규모나 악기 편성에 따라 달라지겠죠.

공간이 좋다면 녹음만을 위한 좋은 두개의 마이크와 좋은 위치가 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합창 녹음을 할때 메인으로 사용하게 되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놓치는 공간을 위한 보조 마이크들이 필요하게 되죠.


세번째는 녹음을 위한 장비들입니다.

이는 너무 기술적으로 많은 얘기들이 될 수 있습니다만..공간에서 녹음한 소리가 좋다면 그걸로 그냥 쓰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 좋은 공간을 위한 리버브가 필요하겠구요, 또한 녹음한 소리가 깔끔하게 되기 위해서 적절한 게인(증폭)도 필요할겁니다. 이러한 작업이 라이브에 바로 될 수 있다면 별도의 후작업없이 동영상쪽으로 넘겨 줄 수 있으니 더 좋겠죠.

그게 아니라면 녹음을 위한 후작업 진행후에 동영상과 맞추는 작업이 필요할 겁니다.


일단 시간상 이정도에서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더 생각나는것들이 있으면 더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관려해서 질문사항들 있으시면 저도 성심껏 답변을 드리겠고, 아마 여기 계신 다른분들도 답글을 달아 주실것 같네요.

쉬우면 쉽고 어려우면 어려운 작업을 통해 일단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최종 완성된 사진은 이렇네요.

1. 이건 멀티케이블 작업 완료한 사진. 16채널, 10M 케이블을 구매하다보니 부피가 꽤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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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 마이크/이어 케이블에 마이크까지 꽂아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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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건 우리 팀 모니터로 사용할 이어폰 - 대륙의 명기라는 P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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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할 점, 아쉬운 점은

1.3.5단자의 부실함으로 접촉불량이 많이 나더라는겁니다.

2. 캐논짹 내부 정리가 안되면 작업이 상당히 난해합니다.

이정도만 조심하면 아마 그런대로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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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시스템으로 처음 외부 사역을 나갔습니다~~

구리시 인창동 행복한 교회 (김용웅 목사님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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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블을 만들어봅니다.

멀티케이블쪽은 특별히 고민할게 없이 믹서/헤드폰앰프의 입출력 단자에 맞게 캐논잭과 TRS잭을

각 채널에 연결해주면 되겠네요.

문제는 싱어 마이크/이어폰 겸용 케이블.

1. 준비물

  - 4심 마이크 케이블
  - 3.5 이어폰 암단자 (케이블 작업용)
  - 수축튜브
  - 케이블 타이
  - 캐논/TRS 컨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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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심 케이블을 자르고, 쉴드 케이블을 잘 갈라서 절반으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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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5 암단자에 케이블을 미리 작업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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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제 땜을 하고 조립을 합니다. 아래는 직전의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사용한 자재들 중에서 이 3.5 암단자가 가장 후지더군요.
마감도 엉망, 조립도 엉망.. 괜찮은 자재 찾으면 다 교체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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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제 4심 케이블을 자르고 미리 배선 작업을 한 후에 캐논 짹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밀어 넣은 후에 케이블을 적당히 맞춰서 자르고 납을 먹여 놓습니다.
앞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3.5단자의 케이블을 같이 밀어 넣고 길이를 맞춰 자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4심 케이블을 그냥 잘라내서 바로 3.5단자로 땜 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캐논잭 안에서 작업을 해서 뽑아 내는게 아무래도 단단해 보여서 입니다.
대신 그 안에 케이블이 꽉차서 작업이 좀 난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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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4심중 2심은 캐논짹에 땜을 하고, 2심은 3.5단자와 땜을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3.5단자쪽 케이블들 납땜한 부위에 칼라수축튜브같은게 씌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이녀석들이 마감처리해놓지 않으면 캐논단자와 쇼트가 날거기때문에 잘 처리해주어야합니다.
집에 맞는 수축튜브가 없어서 멀티케이블 작업하면서 나온 내선 고무튜브를 그냥 끼워주기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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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제 캐논짹의 속 케이스를 잘 끼워넣고 아래쪽 케이스를 돌려서 닫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많으니 이게 좀 어렵지만, 핀셋을 이용해서 벌려 집어 넣으면 내부 공간에
딱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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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제 미리 끼워 넣은 수축튜브를 아래쪽에서 올리고 압축을 하고 3.5단자쪽을 케이블 타이로 쬐어 줍니다.
케이블타이가 검정색이었으면 딱 좋았을텐데 집에 있는 걸로 그냥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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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반대쪽은 마이크 4심을 가르고, 쉴드를 벗긴후 반으로 갈라서 TRS와 캐논짹으로 나누어 갈라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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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구성하고자 하는 시스템의 구성도입니다.

각 부분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 디지털믹서 AW4416 : 메인 믹서 및 레코딩기기
2 - 헤드폰 앰프 HA4400 : 이어모니터 출력용 헤드폰 앰프
3 - 멀티박스 : 인이어 모니터 출력 & 마이크 입력
4 - 멀티케이블 : 인이어 모니터 출력 & 마이크 입력 공용 멀티 케이블
5 - 모니터 출력 : 믹서의 모니터 출력
6 - 마이크/이어폰 겸용 케이블 : 마이크 입력 및 이어폰 출력 겸용 케이블

1 ~ 5번까지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구성임으로 특별히 고민할 것은 없었습니다.

멀티 케이블의 경우 캐논/TRS 겸용 8채널 멀티 박스를 구매한 후, TRS와 캐논 잭을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작업하지 않고, 각각 입출력을 따로 쓰게 됩니다.

따라서 8채널 멀티박스를 사용하지만 멀티케이블은 16채널을 쓰게 됩니다.

16ch 멀티케이블은 구매한 제품이 백/황/적/청 색깔별로 네개씩 16채널입니다.

각 채널은

백 4ch + 황 1ch = 5ch 마이크 입력

적 4ch + 청 1ch = 5ch 이어폰 출력

청 2ch = 메인아웃 출력

이렇게 총 12ch을 사용하고 4ch은 여분으로. 나중에 들어올 추가 인원을 위하야~


일단 구성을 이렇게 하고 제작에 들어갑니다.



공연을 하다보면 밴드나 싱어의 모니터 문제가 골치거리로 다가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일단 모니터링이 안되면 연주자나 싱어들은 자신의 소리를 확인할 수 없기때문에 프로든 아마츄어든

자신의 소리를 듣기 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런데 모니터가 작다고해서 자꾸만 소리를 키워주면 무대의 모니터 소리가 메인 소리를 잡아먹게

되어서 이번엔 메인소리에 의도하지 않은 소리가 섞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게 되죠.

이러한 이유로 요새 많은 공연장에서는 이어폰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드는 인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연주자들의 경우에는 유선인이어 시스템을 많이 쓰게 되죠.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AVIOM이나 HEARBACK 같은 시스템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유선인이어들은 움직임이 많은 싱어들에게는 또다른 걸림돌입니다.

그래서 싱어들은 무선마이크처럼 전파를 이용한 무선인이어 시스템을 사용하구요.

문제는 두가지 모두 비용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대략 회선당 백~이백 정도는 최저가비용..

저는 지금 교회에서 작은 아카펠라를 하고 있는데, 우리 팀이 각 부서나 외부 공연을 하면서

가장 문제가 물론 실력부족이기도 하지만, 상황마다 다른 상태에서 제대로 준비없이 바로 서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장비를 갖추기 시작했는데, 현재 AW4416이라는 디지털레코딩 머신과 마이크들입니다.

AW4416은 야마하 사의 제품으로 원래는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분류에 속하는 레코딩 장비인데,

기본적으로 디지털믹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추가로 녹음 기능도 있어서 공연을 소화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아카펠라 같은 팀에는 아주 유용한 이펙터의 성능도 아주 우수합니다.

다만, 원래 디지털 믹서가 아니다 보니 아웃풋 단자들이 좀 부실하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메인 아웃이 캐논 없이 TS잭이라던지, 옴니아웃들이 TS라든지 하는거죠.

그래도 이 장비 덕분에 라이브 믹싱을 미리 준비하고 또 공연들을 바로 녹음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처음 언급한 모니터였습니다.

아카펠라의 특성상 본인 목소리와 다른 멤버들 목소리를 잘 들어야만 화음감을 살릴 수 있는데

그게 상황마다 모두 다르니 적응을 못해서 망치는 경우가 많이 나왔던거죠.

그래서 생각한게 인이어 모니터링을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단, 완전 초저렴 비용으로 말이죠.

다행히 아카펠라는 밴드모니터처럼 서로 다른 소리를 들어야하는건 아니어서 같은 소리를 들어주면

되기 때문에 헤드폰앰프를 사용해서 유선으로 연결하면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던중에 발견한게 베링거(www.behringer.com)의 헤드폰 앰프 시리즈들이었습니다.

HA4400(www.behringer.com/EN/Products/HA4400.aspx)을 아는 후배한테서 강탈 하다시피 구매를

했는데, 이거 아주 물건이더군요. 분류(powerplay)처럼 단순한 헤드폰 앰프가 아니라, 모니터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메인 인웃에 각 채널마다 AUX입력을 넣어서 메인/aux의 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메인 인은 다른 앰프로 연결하기 위해서 링크 아웃단을 만들어 놨구요.

이게 단종이라 요새 나온제품들은 HA4700/4800 시리즈들..

요건 채널별 두밴드 이큐도 들어있네요.

또 네채널이긴 하지만, 채널당 헤드폰 아웃을 세개씩 뽑아놔서 다양하게 조합가능.

그래서 결론은 AW4416의 아웃풋을 헤드폰 앰프에 물리고 그걸 모니터 하기로 결정.

단 깔끔하게 해야하기때문에 배선 고민을 좀더 하기로...

1년만의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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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손석춘(孫錫春, 1960년 1월 17일 ~ )은 대한민국언론학자이다.

1984년 한국경제신문, 1987년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였다. 1988년에는 전국언론노조연맹을 만든 핵심적인 활동가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당시 동아일보가 강경대구타치사사건에 대해 일방적인 보도만을 하는 것을 비판하고 1991년 한겨레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6년까지 한겨레신문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한다.

2008년 현재는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이사장 및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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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서 검색 해 본 프로필이다.

이 책은 그의 이러한 프로필이 그대로 뭍어나는 글쟁이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1990년대 부터 2008년까지 써온 글들 중에 나름 주제별로 꼭 중요하고 하고 싶은 글이다 싶은 글들을 옮겨 적고 이에 대한 지금의 소회를 간단히 정리하는 식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책이 약 150쪽 분량의 두껍지 않은 책에 본인이 그간 써왔던 수많은 글들을 다 옮길 수는 없었기에 주제에 맞는, 그리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할만한 글을 추리는 것만 하더라도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역사가 얼마나 무섭고, 글로 남겨진다는 것이 얼마나 겁나는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나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했던것들에 삶을 걸겠다는 얘기가 얼마나 겁나는 일인가?
  그 작심을 일생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새삼 느끼게 되고, 그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버려야 할까 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괴로울 정도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러한 삶을 살아 왔고 지금도 살아갈려고 하는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80년대 초 군부 독재 시절 기자라는 직업을 택하고, 이후로 그 길을 쉼없이 갔던 한 언론인.
지금은 비록 기자로써 저널리스트의 위치에 있지 않지만, 또 다른 저널리즘의 길을 가는 이.
그의 글들을 통해서 그러한 한 인간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그 인간의 시각을 통해 격정의 시절, 어둠의 시절,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다시금 떠 올리면서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나, 90년대 민주화 과정을 통해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변화의 흐름은 새삼스레 마치 전혀 새로운 일인것처럼, 전혀 몰랐던 일인것처럼 다가왔다.
  아마 작금의 남북관계가 지난 10여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기억 저편으로 던져버렸지도 모르겠다.
남북정상회담의 감격, 그 이전에 있었던 예술단 교류의 일들... 남북 교향악단, 교예단의 공연등.
정말 남북통일 바로 눈앞으로 온 듯했던 그 시절의 감동들...
그런 일들을 마치 오늘 다시 본듯한 감동에 젖어 들어가는 시간들 이었다.

  또 하나는 험난했던 독재 군사 정권에서의 회상이다. 동아투위로부터 이어지는 언론 탄압 얘기들. 그 바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사람들이 바뀌어지고 달라진 세상에 달라진 사람들, 달라진 생각들을 볼 수 있었다. 이에는 386을 비롯한 운동권 얘기, 진보세력에 대한 많은 글들을 통해 정말 새롭게 그 시절의 고민들로 돌아가 볼 수 있었다...

  일관된 생각을 가지고 그러한 세상을 위해 본인의 기득권이나 이득을 버리면서 살아간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것이 꼭 돈이 아니라 명예나 권력 또는 명성.. 그 무엇이 되었든 간에..
난 그렇게 살아오고 있었던가? 그렇게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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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구성은

서론으로 본인의 사망기사 한편과 저널리즘에 대한 생각이 있다.

본론으로는 그간 자신의 글들에서 항목을 나누어 데드라인/그때그순간/사실과진실/사랑과사람 이라는 항목으로 그간의 글들과 지금 바라보는 그 글들이 쓰여진 배경과 감회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고 있다.

 이 간략히 정리하는것이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책읽는 사람마다 사건들에 대해 아는 정도가 다름으로 지난 글을 읽기만 해도 배경을 다 아는 사람에게는 사족에 불과한 글들이 되고, 그 사건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글쓴이의 의도를 알 수 있는 각주가 될 수도 있던 것 같다.

결론으로 본인이 지금 하고 있고 앞으로 할일들에 대한 얘기가 있다.

아쉬운 점.

잠깐 언급한 글들에 대한 현재의 소회에 대한 얘기 외에도 최근에 쓴 글일 수록 잘모르는 한글 단어들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문장 자체를 이해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중요 단어가 순한글로 되어 있는 경우들이 있었다. 새로운 언어를 만나는 느낌이랄까?
이러한 단어들에 대해 의미를 정리한 부록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은 31평(요새 미터법으로 얼만가?ㅎㅎ)형임에도 지은지 오래되서 그런지 몰라도,

거실이 상당히 좁고 안방이 넓은 편이다.

게다가 디지털 TV 첨 시작하던때 HD 보겠다고 32인치 브라운관 티비를 거실에 두다 보니

거실이 정말 좁아보인다. 요새 나오는 25~27평 보다 훨 작아 보인다능.

그래도 TV 때문에 어떻할 수 없다가, 용단을 내리게 되었다.

바로 TV를 거실에서 추방하자는 것. 그리고 그 자리에 애들 방에 있던 sof 책장을 빼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 모양 그대로 꺼내면 뻘쭘하기 때문에 몇가지 악세사리를 더 사고 책장을 키우기로 했다.

요건 작은 책인 시공디스커버리총서를 넣기 위해서 산 와이드 3단.

각각 폭 조절이 가능해서 위의 두칸은 시공책을, 아래 한칸은 국배판 책을 넣었다.

저렇게 네칸을 썼는데, 안에 들어간 책은 시공책이 118권이다. 무게가 장난 아니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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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기존에 있던 애들 방에서 책을 들어낸 책장. 옮기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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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꺼낸 책들. 그양이 장난이 아니다.

키가 크다보니 옆으로 5단임에도 상당한 양의 책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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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치 될 거실 벽면.
티비장을 들어냈더니 난리다. 그도 그럴것이 저 자리에서 18년을 있었던 티비장이다.
그나마 우리가 이사들어온것도 벌써 5년이 넘었으니...
뒷면의 벽지를 보면 세월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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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평형임에도 폭이 상당히 좁다는 걸 느끼게 된다.
소파 하나 놓기도 부담스럽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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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책장을 꺼낼때 위의 두 칸만 분리하고 나머지는 혼자서 끌어서 꺼냈습니다.
무게가 정말 엄청나더군요. 긁히고 찍히고.. 전쟁을 치르고 겨우 위치 잡았네요.
요건 분리해낸 위의 두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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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통째로 이동시킨 아래부분. 정말 힘들어 죽는줄.ㅠ..ㅠ.
그리고 잘보면 뒷판 두장이 빠진걸 알수 있습니다.
라디오 선과 전원선을 빼낼려고 뒷판 제거.

요건 에러인듯. 덕분에 저 칸에는 뒤로 빠질만한 물건을 두면 곤란합니다.
뒤로 떨어지면 난감해진다능.
그냥 뒷판을 걸리는 부위만 따내고 넣을껄 싶네요. 남은 뒷판도 처치 곤란이고.
담번 분해때에나 다시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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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토요일 한나절을 씨름해서 1차 조립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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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5단 책장에 추가로 악세사리 몇개 더 구매해서 2차 조립 완료.

추가 악세사리.
1. 작은 책 수납을 위한 와이드3단 분리
2.십자 서랍 윗공간도 채우고자 ㄱ 자로 판넬 추가.
3. 거실에서 쓸려다 보니 수납을 위해 2단 분리
4. 역시 거실에서 쓸려다 보니 수납을 위해 2단 서랍 - 양말장~~
5. 받침은 기존에 추가로 사 놓았던 2세트

한 10만원 좀더 들인것 같은데 깔끔하게 거실장 완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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